인체에서 살아남기 애니북 애니로 만나는 서바이벌 과학 상식
곰돌이 co.한현동 원작, 윤종문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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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과학상식

인체에서살아남기 애니북

우리 몸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던 재밌는어린이과학만화였어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한 주의 중간 수요일인 2023년 03월 15일이에요.

03월 02일부로 초등학교에 입학한 울 둘째~

엄마의 걱정보다 학교생활을 더 잘하고 있는데용.

울 베리군 하교하고 집에 오면 엄마와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있는데...

방과후수업이나 태권도를 가기 전 활용하는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아이에게 큰 자산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베리군과 넘넘 재밌게 읽어보았던 책에 대해서 기록해보려고 하는데요.

이전에 극장판으로 개봉한 것을 저도 기억하고 있는데, 상황이 좋지 않아 보지 못했거든요.



바로..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된 초등과학만화.

인체에서 살아남기 애니북

이 그 주인공으로요.

살아남기시리즈의 입소문은 저도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계기로 처음 영접하게 되었고 읽어보니 넘 재미있으면서도 알차게 우리 몸에 대해서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정말 괜찮더라고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반가운 살아남기시리즈.

미래엔아이세움의 초등과학만화 <인체에서 살아남기 애니북>이 도착했어요.

양장본으로 읽고 보관하기 좋게 되어진 책은 우리집 1,2호와 제가 재밌게 읽어보았는데요.

아이들 반응이 정말 좋았는데, 사실 엄마도 인체에 대해서는 좀 어렵기도 하고 잘 모르고 있어서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는 지식들이 있었는데 정말 재밌으면서도 알찼던 것 같고용.

극장판으로 재밌게 봤었던 친구들도 애니북으로 다시 한 번 본다면 기억도 되살아나고,

인체에 대해서도 좀 더 잘 알 수 있게 될 거란 생각이 드네요.

사상 초유의 위기발생!

미지의 세계, 인체에서 탈출하라!



라니..

초등과학상식 살아남기시리즈가 이제는 인체까지 들어가게 된 것인가요?!

이번 <인체에서 살아남기 애니북>에서는 뇌 박사 연구소를 지오와 피피가 찾아오게 되고요.

순간의 실수로 인하여 인체 탐사선 히포크라테스호가 작동되어 지오와 뇌박사는 뜻하지 않게 피피의 몸속을 들어가게 된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히포크라테스호는 통신장비가 고장난 상태.

피피의 몸속에서 탈출하기 위한 극한 서바이벌미션이 펼쳐지게 되어서요.



이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는데..

와아!

정말 재미있기도 하고요.

피피의 몸속을 히포크라테스호가 돌아다니면서 우리 인체 곳곳을 알아갈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먼저 이 책의 주인공부터 살펴보실까요?

아이도 저도 살아남기시리즈는 이 책이 처음이었지만 금새 몰입하여 재밌게 읽을 수 있었는데요.

살아남기의 주인공 지오는 위기의 순간마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진정한 서바이벌의 달인이고요.

귀여운 정글소녀 피피는 지오의 살아남기 파트너인데,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뇌 박사는 자칭 천재 발명가이며 의학박사로, 케이의 상사로서 매일 새로운 치료법을 고안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인체 탐험을 하게 되는 히포크라테스호 역시 그의 작품인데..

히포크라테스는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로 병의 원인을 찾아내어 과학적인 치료를 처음 행한 사람이라죠.

아이에게 이렇게 히포크라테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어서 이 부분도 저는 참 좋았고요.

마지막으로 케이는 뇌 박사의 조수로 대학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데 잘생겼습니다.



"살아남기"라는 것은..

자신이 가진 지혜와 체력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곤란한 상황을 뛰어넘고 극복해서 생존하는 것인데요.



사실 저같은 경우엔 극한의 상황이 온다면 심해며 폭설 등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금새 포기하고 죽을 것 같은데...

이 책의 주인공 지오라는 소년은 밝은 성격과 함께 다양한 환경에서도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도 지녔던 것 같아요.



앞의 살아남기시리즈는 보지 못했지만 피피라는 정글소녀역시 매력만점에 의지도 강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먹는 것을 참 좋아하는 피피를 보고 있음 유쾌함 그 자체였는데..

우연한 사고로 뇌 박사와 지오가 피피의 몸 속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게 오히려 피피에게는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되었던 것도 같아요.


엄마와 함께 책을 번갈아가면서 재밌게 읽었던 울 베리군인데요.

히포크라테스호를 통하여 피피의 몸속에 들어간 뇌 박사와 지오.

이들은 이제 피피의 몸속을 탈출해야할텐데..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알아볼 수 있었고요.

어떠한 부위들이 서로 이어져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어서 유익하더라고요.

책을 보다보면 유쾌한 일러스트도 있어서 웃음이 나기도 했었고용.

우리 때에는 좌심실,좌심방, 우심실,우심방 이렇게 외웠었는데..

요즘에는 왼심방, 왼심실, 오른심방,오른심실 이렇게 적혀있어서 그런 부분도 새롭더라고요.ㅎ





책을 보다보니 정말로 미래에는 뇌 박사가 만든 히포크라테스호같은 기술도 가능하여 이러한 치료법이 가능할지 상상의 나래를 펴기도 했었는데요.

울 8살 베리군의 꿈은 수시로 바뀌고 참 많은데, 그 중에는 과학자도 있거든요.

이전에 과학자가 되어서 지구를 아프게 하지 않는 뭔가를 발명하고 싶다는 기특한 말을 했었던 아이인데용.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어린이과학상식도 키울 수 있고, 다양한 꿈도 꿀 수 있는 <인체에서 살아남기 애니북>같은 책.

엄마가 많이 구해서 함께 읽어주고 아이의 이야기도 잘 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울 8살 베리군은 물론 10살 첫째아이도 이 책을 읽고 넘 즐거워하고 좋아하였는데용.

애니로 만나는 서바이벌 과학 상식!

<인체에서 살아남기 애니북> 울 아이들에게 선물해주심 재밌게 읽으며 과학과 우리 몸과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네용.

그럼 저는 여기까지~

어느새 저녁시간인데 맛있는 식사하시길 바라고요.

또다른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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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작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 2단계 (1,2학년) - 바른 독해법으로 훈련하는 초등 비문학 독해 기본서 초등 빠작 국어
구주영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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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 독해 연습

동아출판 빠작 초등국어 비문학독해 2단계

지문분석강의도 지원되어 엄마표국어공부를 든든하게 할 수 있어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어느새 수요일 2023년 03월 15일이에요.

03월 02일부로 새학기가 시작되어 학교,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울 아이들인데요.

울 첫째 뜬금군도 이제 초3이 되었는데, 다행히 잘 다니고 있답니다.



초3이 되어서 주5일중에 4일은 5교시, 하루는 6교시까지 학습하고 돌아오는 울 뜬금군인데요.

집에 와서 방과후 수업을 가거나 태권도를 가기 전, 엄마가 내준 하루할당량 학습도 하고 있는 착한 아이~!

이번 포스팅에서는 너무나 길었던 겨울방학 끝자락부터 지금까지 풀고 있는 초등독해문제집에 대해서 기록해보려고 하는데요.



아이들의 독해실력, 문해력향상을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은 물론..

초등독해문제집으로 연습이 필요한데, 이번에 소개해드릴 교재는 문학, 비문학으로 구분되어 있어 세분화하여 학습할수 있고요.

무료스마트러닝으로 지문분석강의도 함께하니 엄마표국어수업을 더 알차게 만들어주더라고요.


바로..

동아출판 빠작 초등국어 비문학 독해 2단계

가 그 주인공으로요.

초등국어문제집 빠작은 제가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는 교재인데,

울 아이가 어렵게 생각하는 비문학독해를 빠작과 함께 차근차근 공부해볼 수 있었어요.


움짤로 만나보는 우리아이 국어문제집 <동아출판 빠작 초등국어 비문학 독해 2단계>의 모습이에요.

이 교재는 초등1,2학년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요.

아이의 학습수준에 맞춰서 초등독해교재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울 뜬금군은 초2겨울방학 때 이 교재를 풀어보기 시작했고요.

이제 초3이 된 지금 거의 다 풀어가고 있는데, 우리 아이 기준으로는 초2이상의 친구들이 풀어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독해문제집 <동아출판 빠작 초등국어 비문학 독해 2단계>

언어

실용생활

사회

문화

경제

자연과학

기술

예술

인물

안전위생

이렇게 세분화되어 있어 다양한 비문학독해지문을 학습할 수 있는데요.

교재 제일 앞 페이지에는 이렇게 해당 지문 분석 강의가 교재 쪽수와 기록되어 있어서 빠르게 확인하고 시청할 수 있더라고요.

이러한 부분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저는 엄마표로 아이와 함께 진행하고 있지만, 엄마가 설명해줘도 부족한 부분들이 있기 마련인데...

그럴 때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면 좋더라고요.



울 아이가 젤 먼저 풀어보았던 비문학지문은 언어편으로 01 육하원칙으로 글을 써요. 에요.

교재의 키워드도 잘 파악해보고 등장하는 어휘도 잘 정리할 수 있어 좋았는데요.

교재에서는 문단 요약하는 문제도 있어서 이 부분도 신경써보았는데, 아이에겐 이러한 문제가 조금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이러한 연습을 꾸준히 하여 도움이 크게 된 것 같고요.

QR코드에 접속하여 관련 지문분석강의도 무료로 확인할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그리고 이 지문은 02. 문장 부호를 알아보아요. 에요.

언어에 다룬 비문학지문이라 이러한 지문도 만나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이렇게 비문학지문을 읽고 독해연습을 하면서 관련 지식도 쌓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는요.

아이가 별표를 치거나 틀린 문제들은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았지만,

둘이서 함께 지문을 소리내어 읽고 핵심어를 표시하고 주요 문장을 줄긋는 활동도 해주었고요.

문제도 다 확인했는데 이런게 엄마표국어공부의 묘미가 아닌가 싶네요.



03.마음을 나타내는 말

04. 낱말을 바르게 사용해요.

05.한글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를 학습한 흔적들이인데요.

나름 잘해주었던 것 같은데 05. 한글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지문같은 경우에는 아이가 조금 어려워했던 것도 같아요.



과학적이고 위대한 훈민정음에 대한 이야기는 초등은 물론 중등, 고등 그 이후로도 출제되고 있기도 하고 우리가 알아야하는 이야기란 생각이 드는데요.

이 지문은 좀 더 꼼꼼히 읽고 분석하고 풀어봤는데, 이런 지문은 지문분석강의도 챙겨보면 좋겠다 싶어서요.

엄마랑도 잘 공부하고 스마트러닝도 챙겨보았습니다.


울 아이와 언어 편에 수록된 5개의 비문학지문은 다 풀어보았고요.

이번에는 실용생활 편!

01. 2학년 1반 학급 신문을 풀어본 기록이에요.

엄마가 볼 적엔 그리 어려운 지문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하나씩은 틀린 울 아이인데요.

엄마선생님이 되어서 제 나름대로 문제 속 지문을 찾아보기도 하고, 푸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수록된 어휘도 잘 정리되어 있고 문제로도 되어 있어서 유익하다죠.

어휘는 영어도 국어도 넘넘 중요하기에 아이와 소리내어 읽고 있어요.


실용생활 편에서는 01. 2학년 1반 학급 신문 02. 선생님, 감사해요, 03. 언니의 감기까지 학습을 해보았는데요.

비교적 실용생활 편은 할만했었던 것 같은데, 아이가 유난히 부족한 비문학 파트를 먼저 학습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교재는 이렇게 "배경지식"도 잘 되어 있어서요.

이 부분도 빼먹지 않고 학습하고 있는데 여러모로 유익한 부분이 참 많은 빠작 비문학문제집 같아요.


사회 편에서는 01. 우리 동네를 소개해요.02. 도서관 규칙을 지켜요. 를 풀어보았는데요.

사회 부분도 할만한 비문학 분야인 것 같았는데, 확인해보니 아이의 어휘력을 좀 더 잘 챙겨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교재의 지문을 다시 살펴보고 정리된 어휘를 읽어보는 노력을 한다면 맞출 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요.

아이와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이야기하고 찾고 하고 있답니다.


이 페이지들은 문화 편에 수록된 지문.


01. 온돌은 무엇일까요?

02. 배추김치를 만들어 볼까요?


에요.

지문을 보면서 정말 좋은 퀄리티의 지문을 수록했다는 생각을 하였는데요.

비문학하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내가 아는 배경지식이 많으면 좀 더 친숙하고 빠르게 풀어낼 수 있는데..

문화 편에 수록된 온돌은 엄마도 모르는 지식이어서 재미있게 읽어보았고요.

배추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알려주는 지문도 유익하였는데 직접 김치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더 친숙하게 읽고 풀어낼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빠작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던 참 좋은 지문이라는 생각을 했고요.



이제 울 아이가 좀 어렵게 생각하는 비문학 지문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했어요.

경제와 자연과학, 기술 편으로 이 부분은 엄마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재의 도움을 잘 받아보기로 하였는데요.

비교적 친구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지문들이 뒷쪽이 수록되어 있었는데, 이 부분까지 정복한다면 자신감 충전에 제대로 되겠다 싶네요!


울 아이는


01. 은행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일까요?

02.돈을 잘 관리하는 방법


지문까지 풀어보았어요.

별표가 조금 있긴 해도 나름 잘 풀어주었던 것 같은데요.

문제를 보면 지문을 읽고 글의 제목을 맞추는 문제도 있어 좋았고요.

지문분석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어 이 부분이 정말 유익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각 문단의 중심 내용 요약을 조금 어려워해서요.

아이와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체크했어요.


그리고 엄마도 조금 자신이 없는 ㅠ 자연과학에 관련된 비문학지문이었는데요.

오히려 초등독해문제집에 수록된 비문학지문이 저같이 기초가 부족한 어른도 이해하고 숙지하기 좋았기 때문에 도움이 되어 좋았던 것 같아요.

자연과학 편에서는


01. 낮과 밤은 왜 생길까요?

02. 열이 전달되는 세 가지 방법


지문을 풀어보았는데요.

이제 초3인 울 아이 과학수업도 하게 되는데, 미리 풀어보고 공부한 친구들은 훨씬 친숙하고 이해도 잘 되겠다 싶었습니다.



기술 편 비문학지문도 참 유익하고 알아두면 좋겠다 싶었는데요.


01. 하늘을 나는 비행기의 역사

02. 인공 지능은 무엇일까요?


를 학습하였는데..

인공 지능에 관련된 것은 지금 화두가 되는 이슈인지라 아이도 이런 내용을 알아갈 수 있으니 넘 좋은 지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와 풀어보니 비행기의 역사는 라이트 형제도 잘 모르는 듯 하였지만 인공 지능에 대해서는 해박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허나 문단 요약을 하는 것은 많이 어려워하는 듯 하였고 글의 구조를 정리하는 것도 부족해서요.

이러한 부분들 꼼꼼히 짚어가며 공부할 수 있었어요.


이제 아이와 만나보는 비문학 지문은 예술, 인물, 안전 위생에 관련된 것으로요.

예술 지문에서는 01. 뮤지컬이 무엇일까요?

인물 지문에서는 01. 안중근 의사는 누구일까요?

안전 위생 지문에서는 01. 이를 잘 닦을 수 있어요.

를 학습하였어요.


남자아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울 아이 예술 쪽 지문도 조금 약하단 생각을 하였는데요.

총 05개의 예술 쪽 비문학지문이 수록되어 있으니 잘 풀어봐야할 것 같고요.

요즘 안중근 의사에 관련된 뮤지컬이 화두였던 것 같은데, 관련 지문을 읽어볼 수 있어서 넘 좋았고요.

"의사(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일하다가 목숨을 바친 사람)"의 의미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지금까지 우리 아이 비문학독해 실력을 쑥쑥! 키워줄 수 있는 초등독해문제집 <동아출판 빠작 초등국어 비문학 독해 2단계>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용.

아이와 제법 많이 풀었는데 끝까지 남은 부분도 공부해볼 생각!


울 아이 어렵게 느껴지는 비문학독해~

빠작과 함께 하시며 무료스마트러닝도 활용하셨음 합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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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미래엔그림책
피에르 엠마뉘엘 리에 지음, 한석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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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을 잃고 그리워하고 애도하는 마음을

소년의 이야기로 담아낸 어린이그림책

미래엔아이세움

그날은

할머니를 잃은 레옹의 마음 회복 과정을 아름다운 산책길 여정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3년 03월 09일 목요일이에요.

새학기가 시작된 아이들을 챙겨주고 돌봐주면서 아이들과 함께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저인데요.

지금은 괜찮지만 사실 작년 겨울 즈음에는 제가 좀 많이 힘들었는데...

가까운 사람은 아니지만 며칠간격으로 들려오는 아는 분들의 부고소식은 이제는 40대의 어른이지만 여전히 충격적이었고요.

그리 가까운 분들이 아니었지만 충격이 커서 한동안 인생무상의 마음을 느끼며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냈었던 것 같습니다.


작은 동물의 죽음도 가슴이 아파서 이제는 더이상 아무 것도 키우고 싶지 않은 저인데요.

어릴 때는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지만,

제 기억 속에 가장 먼저 남은 "죽음"은 바로 저를 엄마대신 키워주셨던 할머니의 죽음이었던 것 같아요.

부모님께선 장사를 하시기에 바쁘셔서 언니를 할머니께 맡기려고 했다가 떼쓰지 않는 제가 얼떨결에 할머니와 함께 지내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에겐 할머니, 할아버지가 참 좋은 친구가 되어주시는 듯 한데 할머니께서 제겐 그런 존재였던 것 같습니다.

제 기억 속에 남아있는 파편 중의 하나는 할머니께서 연탄을 갈러 가셨다가 빙판길에 넘어지셔서요.

일어나시지 못하시고 제가 그 곁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인데...

그때이후로 할머니와 같이 살진 않았던 것 같고요.

병원에 입원하셨던 것 같고 그렇게 이후에 돌아가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레옹이라는 아이 역시도 할머니의 죽음으로 그 빈자리를 느끼고 있는 듯 한데요.

바로..

그날은

이라는 미래엔아이세움의 신간도서인데...

할머니를 잃고 애도하고 그 빈자리를 극복하는 아이의 마음을 긴 산책길로 표현하고 있는 아주 아름답고 메시지가 묵직한 동화책이었어요.


저는 이 책을 이제 8살이 된 울 둘찌 베리군과 함께 읽어보았는데요.

울 베리군을 보면 참 생각이 재미있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말을 하곤 하는데...

울 강아지 츄츄가 하늘나라를 떠났던 순간에도 베리군은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었고요.

그래서인지 요녀석만 눈물을 흘리지 않았었는데 죽음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힘든 것이기에 아이가 받아들이지 못하고 피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이제 글을 좀 더듬거리기는해도 스스로 읽고 있는 베리군이어서요.

책의 뒷표지에 적힌 이야기를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어가기 시작했어요.

새하얀 눈의 망토를 둔중하게 휘감은 겨울 계곡이 잔뜩 몸을 웅크린 채 잠들어 있습니다.

할아버지 댁은 손님으로 가득합니다.

할머니는 오늘 보이질 않아요.

숲속에 들어선 것처럼 너무 큰 어른들 사이에서 레옹은 어디에도 끼지 못하죠.

그러다 문득 창밖으로 보인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레옹은 장화와 외투를 꿰고 긴 산책길을 나섭니다.

라는 글이었어요.


동화책을 읽으면 좋은 이유 중의 하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보며 감수성을 키울 수도 있고요.

다채로운 어휘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듯 한데..

"둔중하게"라는 표현은 평소에는 거의 쓰지 않는 것이어서 울 베리군 조금 어렵게 읽어가더라고요.

엄마역시 마찬가지로 의미는 파악이 되었지만 낯선 단어였는데 ..

이 책은 이 외에도 소중한 사람을 잃은 부재의 마음과 그리움, 애도 같은 감정을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아이의 시선에서 그리고 산책이라는 것에 표현하여 마음의 회복과정을 담고 있어 넘 좋았어요.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의 저자 소개를 좀 해보면요.

<그날은>은 피에르 엠마뉘엘 리에 글,그림으로요.

이 분께서는 애니메이션 영화감독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아트디렉터이시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글도 그림도 다 잘하시는 분들이 넘 부러운데요.

피에르 엠마뉘엘 리에 님 역시 마찬가지인데, 어려운 주제를 테마로 하여 아름다운 그림책을 만드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놀랍게도<그날은>은 그의 그림책 작가로서의 첫 작품이라고 해서요.

앞으로 또 어떠한 아름답고 묵직한 주제를 담아내실지 기대가 됩니다.


사실 책의 뒷표지에 가장 글이 길고 많은 것이고요.

동화책은 두 페이지 가득 아름다운 컬러감이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펼쳐지고 있고 글밥은 거의 없는 편이랍니다.

책을 보면 레옹이는 울고 있거나 표정이 좋지 않거나 하지 않아서요.

오히려 그게 맘이 아프기도 했는데...



흰 셔츠에 검은색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가득하여 그 풍경이 눈 덮인 숲속같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그래서 레옹이가 산쪽으로 긴 산책을 떠나는 것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 같아 좋더라고요.



레옹이도 그렇겠지만 할머니의 부재에 가장 큰 상실감을 느낀 분은 바로 할아버지이실텐데요.

그럼에도 그 자리를 지켜야하기에 할아버지께서는 그날 그 자리에 없는 듯 존재하셨고 그게 뭔질 아니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낯선 어른들 사이에서 없는 듯 존재하시는 할아버지.

그런 환경이 낯설고 어색할 수 밖에 없는 레옹이니까요.

그 자리를 떠나고 싶었을 것도 같은데..

다행히 레옹이는 긴 산책 과정을 통하여 자신의 마음을 회복하게 듯 해요.


할머니의 아름다운 모습과 느낌들을 소중히 떠올리고 기억하는 시간.

그러면서 소중한 사람을 가슴 속에 잘 간직하고 정리하게 되는 것 같아 다행인듯..




지금까지 미래엔아이세움 어린이그림책 <그날은>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용.

보여드리고 싶은 페이지가 넘넘 많지만 생략할 수 밖에 없었다는요.

직접 넘겨보시며 아름다운 컬러감과 일러스트에 감동을 느끼시며

여러분 가슴 속의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애도해보셨음 해요..

​​


넘넘 좋은 책 여러분도 읽어보셨음 하고요.

저는 여기까지..


또 좋은 책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안녀엉!









#그날은, #그림책, #인기그림책, #초등그림책, #어린이그림책, #어린이도서, #어린이추천도서, #초등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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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암기다 - 대치동 입시 수학 30년 내공의 비밀
김현정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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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김현정

수학은 암기다

대치동 입시 수학 30년 내공의 비밀

책을 읽고 입시수학에 대한 꿀팁을 전수받았습니다.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3년 03월 09일 꾸물꾸물한 날씨의 목요일이에요.

아이들이 새학기가 시작되어 엄마도 왔다갔다 이것저것 챙긴다고 참 많이 바쁜데요.

내일만 보내면 그래도 한 주를 잘 보내게 되는 것이니 조금 더 집중하도록 해야겠네요.

세 아이의 엄마인 저~

저희집에는 5,8,10살 세 명의 아이들이 있는데요.

이제 첫째가 초3이 되었고 둘째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였지만 입시에 대한 걱정은 벌써부터 있답니다.

저처럼 벌써부터 대학까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사교육을 시켜줄 형편도 없고 물려줄 가게도 없고 재산도 없어서요.ㅠ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엄마표 홈스쿨링 정도라고나 할까요.

꾸준히 책과 문제집을 서포터즈, 체험단 활동을 받으며 제공받고 아이와 미션기간 내에 충분히 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사실 저는 수능을 잘 치르지 못했기도 하고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잘한 편이 아니어서요.

'이렇게 가르쳐서 될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주변에 초등학생이지만 벌써 이것저것 사교육을 많이 시켜주는 경우를 보면 제가 한없이 작아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제 자신이 한 없이 작아지기도 하고 열심히 엄마표 홈스쿨링을 하고 울 아이들도 잘 따라주고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은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아..'

라는 실패감을 벌써부터 느끼고 있기도 해서 걱정이 많답니다.

특히 걱정되는 과목을 꼽으라면 "수학"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나름 중학교까지는 어찌어찌 했었던 것 같은데, 고등학교에 가서는 일명 "수포자"가 되어버려서요.

수학시간에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으니 집중도 할 수 없고 자신감도 없게 되더라고요.

또한 수학 성적이 좋지 않으니 모의고사나 내신시험을 잘쳐도 수학에서 다 까먹게 되었답니다.ㅠ

그러한 아픈 과거(?!)를 갖고 있으니 울 아이 공부를 지금은 봐주고 있어도 중학교,고등학교 때에는 해줄 수 있을런지 자신이 없는 것이 당연지사!

초등수학도 해보니 만만치 않은 경우도 있어서 벌써부터 걱정이 되고 엄마도 같이 공부하고 있는데요.

그런 와중에 하나의 빛줄기같은 책 한 권을 읽게 되었어요.



바로..

수학은 암기다

라는 도서가 그 주인공으로요.

아주 임팩트있는 제목이지요?!

이 책의 저자는 김현정 님으로 대치동 입시 수학의 30년 비밀을 자세히 알려주고 계셔서요.

책을 읽으면서 제가 느끼는 바가 정말 많았는데, 저의 생각을 한 번 기록해볼게요.


보통 많은 사람들이 수학은 원리를 알고 풀어야한다고 이야기들하지만, 그 말이 맞지만 또 틀리기도 하다죠.

이 책의 제목처럼 저 역시

"수학은 암기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 책을 읽고 생각해보니 저는 나름 한다고했었지만 수학공부를 거의 하지 않은 것이었고요.

방법역시 잘못되었고 습관이나 행동역시 잘못되어서 수학을 잘할 수가 없는 전형적인 케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책의 표지에서는

외운다 → 문제풀이가 빨라진다 → 시험이 쉽다 → 성적이 올라간다

라고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있었는데요.

정말 기본 공식들과 대표문제의 풀이방법 정도는 암기가 될 정도로 잘 알고 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으니 잘할 수가 없을 수 밖에요.

초반에는 어떻게 해나가려 했지만, 이후에는 수학의 기본 공식조차도 암기하지 못해서요.

응용이 된 문제를 풀 수 없는 것은 당연하고, 간단하게 공식을 대입하여 풀 수 있는 문제조차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는데...

매일 새벽에 나가서 밤에 집에 오던 암흑의(?!)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는데 대체 그 긴 시간동안 저는 뭘했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가 공부하게 되는 것은 입시수학이니 여기에 포커스를 맞춰서 학습을 해야할 텐데요.

김현정 선생님께서는 많이 외울수록 더 쉬워지고, 더 빨리 풀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책에는 읽어두면 좋을 꿀팁들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고, 요약도 정말 잘 되어 있는데요.

책의 뒷표지에는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이 정리되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첫째, 정의를 외우세요!

둘째, 용어를 외우세요!

셋째, 공식을 외우세요!

넷째, 모개념을 외우세요!

로 요약할 수 있었어요.

정의는 모든 개념과 공식의 기반!

정의의 중요성은 저도 많이 느끼고 있는데요.

이것저것 여러 권을 푸는 것이 아니라 정의 개념이 잘 정리된 교재를 선정하여 사용감이 가득하도록 읽고 필기하고 하면서 나만의 책을 만들어야 하더라고요.



또한 책을 읽으면서 교과서의 중요성을 정말 많이 느끼고 있는 1인이라죠.

공부를 할 적에 사실 교과서는 쉽다고 생각하여 등한시하였는데, 수능만점자라던지 고득점자의 인터뷰를 읽어보면 교과서를 그렇게 다들 강조하죠.

그 말이 거짓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정말 맞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수학교과서 역시 수학전문가들이 모여서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수학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였으니...

왜 그런 책을 소흘히 했나 싶기도 하고요.

책을 보면서 제가 이전에 봤었던 수학의 정석도 말씀하셨는데 이 책은 정말 영원한 클래식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학교에서 교과서가 아닌 수학의 정석으로 수업을 했었는데요.

그게 저는 너무 어렵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입시수학에서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수학의정석은 어려운 교재가 아니라

당연히 보고 암기하고 기본문제와 풀이과정도 그대로 써내려갈 수 있는 필수교재이더라고요.

제 교재는 앞부부만 사용감이 가득하고 이후로는 새 책 느낌도 많이 나고요.

부분부분 공부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보고 또 보고 했어야하는 책이었다죠.ㅠ

수학의 정석만 너덜너덜하게 봤었다면 좀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는 참 공부를 안한 것이었고 그랬으니 성적이 나오지 않고 이후에는 전혀 이해하지 못해 수포자가 된 것 같다는 결론이 들었는데요.

얌전히 앉아있긴했지만 수학을 워낙 못하니 하루는 수학선생님께서 조용히 저를 불러 매일 연습장 2페이지를 수학공부를 해서 가져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저는 빈 연습장을 문제를 중구난방으로 풀면서 숫자를 채워서 검사를 받았는데요.

그때라도 좀 더 열심히 공부했으면 실력이 더 좋아지고 그 분께서도 좀 더 저를 더 잡아주시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수학공부를 할 적에는 저처럼 비어있는 연습장이 아니라 줄이 있는 연습장을 사용해서요.

거기에 수학문제의 해설을 다시 내가봐도 알 수 있도록 잘 정리하면서 풀어가야 하더라고요.

요즘에는 서술형 문제들도 많기 때문에 그러한 연습은 더욱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또..

오답노트에 대한 부분도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오답노트를 만들기만했었고 그걸 다시 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아서 시간낭비, 교재낭비만 했었더라고요.

그건 공부가 아니라 만들기 시간같은 것이였는데 그러면서도 저는 제가 공부를 했다는 착각을 갖고 있었는데요.

왜 제 곁에는 그렇게 하지말고 한 문제라도 더 풀라고 말씀하시는 멘토가 없었는지 넘 속상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더라고요.

사실 그 시절 저는 조언을 구하거나 알려줄 선배나 언니, 오빠가 주변에 없었는데요.

그래서 먼저 공부를 한 가족이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제가 실패를 했었으니 울 아이들은 좀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이끌 수 있겠죠..




또한 수학역시 독해력이 따라줘야 문제를 잘 풀 수 있는데요.

문제풀이에 나오는 수학용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외워둬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이 부분은 현재 초등아이를 지도하면서도 공감하는 바가 많아서요.

국어는 물론 수학, 사회 모든 과목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나오는 용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잘 알고 기억하고 있어야 하겠더라고요.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한 것은 암기가 되어 있어야 뭐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요.

암기라는 것은 공부를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보고 있으면 아무래도 입시수학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 때문에 저자님께서는 수학교과서의 몇몇 공식과 내용들이 등장하여 설명을 해주시기도 하셨는데요.

그럴 때면 저는 처음 접하는 느낌을 받았고 멘붕도 받았는데 다시 한 번 내가 얼마나 고등학교 시절 수학을 등한시 했는지를 느낄 수가 있었어요.

마치 난생 처음 보는 것만 같은 개념, 공식들어서 아이가 공부할 때 저도 같이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해야 2,3호는 조금 더 봐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수학은 해도 바로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야자시간에 주로 저는 영어단어를 외우거나요.

다른 과목들을 먼저 공부하고 싫어하는 수학은 가장 뒤로 미뤄두니 수학성적은 더 뒤로 곤두박질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싫은 과목이어도 빼먹지 않고 꾸준히, 그리고 앞으로 빼내어 해주었어야하는데요.

그렇게 하지 않은 제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아쉬운 점이 많고요.

정말 저는 수학에 있어서는 노력을 많이 하지 않았다 싶더라고요.





<수학은 암기다>를 읽으면서 수포자였던 저의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도 하고..

울 아이를 어떻게 실패하지 않고 이끌어갈 수 있을런지에 대한 팁을 많이 전수받을 수 있었는데요.

사실 이제 초3인데 지금도 수학이 싫고 어렵다는 울 아이여서요.

수학을 빼고 다른 과목으로 홈스쿨링할 때도 많았는데, 꾸준함의 힘을 좀 빌려봐야할 것 같고요.

아이가 좀 더 즐겁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간식들도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너무나 유익했었던 한국경제신문의 <수학은 암기다>였는데요.

책을 잘 읽고 마지막 에필로그를 읽으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는 왜 그렇게 하지 못했나 싶기도 하고요.

사실 저같은 경우는 이후로도 울 아이들 대치동은 커녕 사교육을 거의 시켜주지 못할 것 같은데...

책을 읽고 배운 방법들을 잘 기억하고 다시 읽어보고..

그리고 엄마도 같이 공부하면서 입시수학에 포커스를 맞춘 올바른 학습을 시켜주렵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비가 오려는지 넘넘 꾸물꾸물한 날씨지만 기분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안녀엉!






--도서무상제공--












#수학은암기다, #한국경제신문, #입시수학, #김현정, #수학공부방법, #대치동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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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경 인문학 - 인류의 지혜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대모험! 세계 인문학
Team Story 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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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에 빠진 지구에 대해서 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

과학,사회, 도덕 등 초등 교과 과정 연계

인류의 지헤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대모험!

OLD STAIRS

세계환경 인문학을 읽어요.^^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3년 03월 04일 토요일이에요.

지난 주에는 울 아이들 새학기가 시작되고 입학식이 두 번이나 있어서 정신없던 엄마인데요.

아이들 준비물 챙기고 데리러 왔다갔다 엄마가 더 신경을 썼더니 어제는 너무나 피곤하여 그냥 잠들었답니다.



밤에는 잠을 자는 것이 맞지만 새벽 2-3시 정도까진 깨어있는 것이 일상이었는데요.

그동안 무리를 하다보니 모처럼 제때 잠들어도 이불 속에서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점심 식사를 준비하기 전에 울 아이와 함께 저도 잘 읽었던 책 소개를 해보려고 해요.



OLD STAIRS에서 출간된 초등인문학책!

세계환경 인문학


이 그 주인공으로요.

이 책은 기후위기에 빠진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책이었는데..

과학, 사회, 도덕 등 초등 교과 과정이 연계되어 있어서 울 아이들 읽어보면 좋을 듯 하고요.

그게 아니더라도 하나 뿐인 우리 지구가 요즘들어 심각한 이상기후 증상을 보이고 있어서요.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이러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기에 읽어보면 좋은 도서 같습니다.



<세계환경 인문학> 이 책은 다양한 환경문제와 사건·사고를 다루고 있는데요.

먹이사슬이며 자정작용, 산업혁명, 자원,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생태중심주의, 환경감수성, 녹색 소비, 환경위기 시계같은 개념들을 알기 쉽게 그림과 학습만화로 담아내고 있고요.

이 속에는 일본의 대규모 지진 해일은 물론 보르네오 섬의 나비 효과, 찰스 앨턴의 북극 탐험, 영국 산업 혁명,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 바나나 팬데믹, 고대 바이러스의 부활, 시애틀 추장의 연설, 산타바라라 기름 유출 사고, 지구의 날 선언, 파리기후협약 등도 담아내고 있어서요.

어른인 제가 아는 이야기는 물론 모르는 사건들도 알려주고 있어서 어른들이 읽기에도 참 좋은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요.

1.환경이란?

2.환경 오염의 원인

3.환경 오염의 종류와 사례

4.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까닭

5.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

6. 내가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로 이뤄져 있었어요.



저는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본 기름을 뒤집어 쓴 새 사진이 기억에 남는데요.

저의 친정은 부산인지라 낙동강이 흐르는데, 동네 개천도 냄새가 심해서 지나갈 때마다 코를 막곤 했던 기억이 나요.

지금은 각종 환경사업으로 그 개천을 지날 때에도 냄새가 나지 않고, 주변 경관도 잘 정리되어 있지만요.



그건 인공적으로 우리가 사는 주변 정도를 잘 정돈한 것이 아닌가 싶고..

오히려 지구는 제가 어릴 때보다 더 많이 아파하고 오염되고 있어서요.

국가나 기업은 물론 일반 개개인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속 실천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왜 그래야하는지 아이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이 이러한 책이 아닌가 싶네요.


책은 이렇게 한 가족이 다양한 일상 경험을 하면서 환경에 대한 위기를 느끼게 되고요.

그에 관한 이야기를 엄마와 아빠가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시는데...

잘 듣는 것 같지만 유쾌하게 반응하는 아이의 순진무구한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저는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저도 울 아이들에게 책 속의 부모님처럼 잘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음 좋겠다 싶은데요.

요즘에는 난임,불임도 많은데 그러한 원인들도 우리 몸 속에 축적되는 미세플라스틱같은 것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모처럼 중국집 배달을 시켰는데, 다시 수거해가시는 그릇이 아니라 일회용 용기로 다 바뀌어서요.

한 번 먹고 정리하는 데 나오는 플라스틱 용기들이 상당해서 이제는 그 가게를 이용하지 않고, 음식배달도 자제해야겠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책을 보면서 대부분은 그래도 제가 아는 내용들이었지만, 몰랐던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소가 뀌는 방귀가 온실가스를 내뿜기 때문에 지구를 오염시키는 원인 중의 하나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소같은 육식동물을 키우기 위해서 사용되는 곡식은요.

사실은 더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소중한 식량이라는 것!

우리는 음식쓰레기를 많이 버리기도 하지만, 어딘가에서는 굶주림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쌀 4KG이면 하루에 30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이고요.

약 700인분 정도의 쇠고기를 위해서는 3,600인분의 식량을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나머지 2,900명의 사람들은더 배고프고 굶주릴 수 밖에 없는 것이더라고요.ㅠ

또한 후숙하여 먹는 과일 아보카도역시 집에서 숙성시키는 동안 미세먼지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을 뿜게 된다는 것!

또한 아보카도를 재배하는 데에는 물도 많이 사용되어서 아보카도 한 알에 성인 한 명이 6개월 간 마실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요.

이러한 부분도 알게 되어서 신기하기도 하면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부분들을 좀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날개에는 읽어보면 좋을 "마음 학교 시리즈""세계인문학시리즈", "어린이학습만화"가 소개되어 있었는데요.

깊이가 있고 유익한 도서였던 터라 OLD STAIRS의 다른 도서들도 챙겨보고 싶네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주말이지만 배달음식은 자제하시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 도서를 무상제공받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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