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라고 하면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거 아니겠어요. 이처럼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은 시장경제라고 하고 우리들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물건을 사고 팔때 기준이 되는 것을 가격이라고 하죠.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가격이 결코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책정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위험한 조작장치이고 집단적인 착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사실 가격이라는 것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의심스럽기는 해요. 심심치 않게 몇몇 기업들이 담합을 통해서 가격을 올려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사실 그동안 소비자의 입장보다는 공급자의 시각에서 가격이 결정되었던 것 같기도 해요. 특히나 불만인 것은 원자재의 가격이 상승하면 당연히 그에 따른 물건 값들도 상승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와 반대로 원자재의 가격이 내려가면 당연히 물건값도 다시 내려가야 하는게 정상이 아니겠어요. 하지만 지금까지의 역사를 보면 한 번 오른 가격은 절대~ 내리지 않는 불문율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왜 이처럼 당연하게 생각되는 것이 당연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걸까요? 그동안 알면서 모르는 척. 아니 몰랐던 진실. 사실 진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 좀 두렵기도 해요. 아는 것이 힘이기는 하지만 어쩌면 모르는 것이 약일 수도 있잖아요. 가격을 통해서 부의 재분배라든지 거창한 이유를 들지 않더라도 우리들이 상식적으로 바라는 것은 판매자나 소비자나 어느 누구도 손해보지 않는 정당한 가격이 책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죠. 하지만 우리들은 알게 모르게 공정한 가격이라고 믿었던 가격에 속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니 그동안 왜 그렇게 바보처럼 당하기만 했는지 화가 나기도 하고, 왜 이런 것들을 정부는 방관하고 있었는지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알 권리를 보장이나 했는지 궁금하네요. 똑같은 포장지에 똑같은 가격이지만 내용의 용량을 줄여서 이득을 챙기는 것. 그것이 과연 소비자를 기만하는 걸까? 아니면 제대로 공지를 했다고 볼 수 있는 걸까? 가격이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 것은 가격을 통해서 경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이겠죠. 가장 기본적인 교환의 원칙. 똑똑한 소비자는 단순히 가격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용량까지 꼼꼼히 따져본다고 하죠. 이제부터는 무엇보다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야겠어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우리들이 생각하는 모범적인 삶일까요? 딱 정해진 시험문제에는 모범답안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인생이라는 문제에 있어서는 어쩌면 애당초 모범답안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여러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려고 하고 있는데, 사실 그 어떤 해답도 제시해주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어쩌면 그것은 독자들의 몫인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여러 이야기들을 통해서 작가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인간의 본성과 위대함과 사랑, 때로는 슬픔을 보면서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보게 되고 그 속에서 진정 삶의 본질을 찾을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것 같기도 해요. 특별히 고갱이나 피카소와 같은 예술가들의 삶이 쓰여있는데, 사실 인간이 위대한 것은 이처럼 예술을 이해하고 사랑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일까요? 또한 사랑이라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요? 하지만 인생이라는 것은 때로는 이런 아름다움과 사랑이라는 것이 한낱 신기루에 불과하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더한 아픔과 상처를 입기도 하죠.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고 위대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너무나 초라해보이기도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끊임없이 진리를 추구하고 인생의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하죠. 그러다보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있지 않겠어요. 사실 책에 쓰여진 이야기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여운으로 남는 책인 것 같아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사실 아이들에게 어떻게 공부를 가르쳐야 할지 막막하죠. 특히나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해야 할지 말이죠. 공부에 왕도는 없다고 하지만 공부를 잘 할게 하는 비법은 있지 않겠어요. 초등학생을 위한 울트로 공부법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공부 방법을 소개한 책인데요. 아이들 중에도 보면 공부를 잘 하는 아이도 있고, 못하는 아이도 있고, 저마다 특기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것이 결코 아이들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어떻게 보면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잘 가르쳐주고 있는지 아니면 못하는 게 아닐까요? 자칫 아이들을 포기한다거나 화를 내다면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거나 성적이 안나오는 것이 머리가 나쁘기 때문이라고요? 그래서 아빠를 닮았느니 엄마를 닮았으니 싸우지 마시고 어떻게 하면 아이가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나요? 지금 아이가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그 공부방법이 올바른 공부방법인지 생각해 보았나요? 배고픈 사람에게 물고기를 잡아서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그 사람이 스스로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지금 당장은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앞으로 살아가는 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아이들에게 공부를 하라고 강요하거나 책상에만 앉혀두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에요. 세살 버릇 여든간다는 말처럼 초등학생 때부터 올바른 공부방법을 익힌다면 커서도 공부를 잘 하지 않겠어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들은 그동안 사실 철학이라고 하면 너무나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위대한 철학가들의 이름을 외고 그들의 사상이나 어려운 말들을 해야 꼭 철학을 잘하는 것처럼 여겨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지금은 철학이 우리들의 일상과 많이 떨어져 보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철학은 우리들의 삶을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시각을 만들어주는 것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철학이라는 것이 단지 위대한 몇몇 사상가들의 생각만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가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보는지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도 중요할 것 같아요. 어쩌면 이처럼 각자 저마다의 철학을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만약 자기만의 철학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겠어요. 그동안 철학이 어려웠던 것은 자신에게 꼭 맞는 철학이 아니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철학이라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결코 철학이 공부만으로는 알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기본적인 물음. "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해서 자신만의 철학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철학과 과학. 과학이 실험과 수치로 나타난다고 하면, 철학은 논리겠죠. 이들은 얼마나 다른 걸까? 그 다음은 종교와 철학. 종교는 기적, 철학은 논리. 과연 이 둘은 어떻게 다른 걸까? 그리고 철학의 세 단계를 배워서 자신만의 철학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실 과학이 발달한 현대에 철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그 어디에나 인생을 살면서 많은 문제를 생기지만 과학의 발달도 지금까지 인류가 생각하지 못했던 수많은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고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이 아닌, 종교가 아닌 또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고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철학이라는 거죠. 그동안 우리들이 철학을 어렵고 고리타분하고 세상과 동떨어진 학문이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철학이야말로 우리들의 삶을 해결해줄 수 있는 해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삶의 살아가는데 철학이 이정표가 되었으면 해요.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꽃이 아름다운 이유? 꽃이 아름다운 것은 반짝 피고 지기 때문에 그 순간이 찬란하게 빛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또한 생물학적으로 살펴보면 번식을 위해서 다른 동물들을 유인하기 위해 아름답게 치장한다는 것. 하지만 어떻게 보면 아름다운 것은 추한 것이 있기 때문에 알 수 있는 거겠죠. 꽃이 아름다운 이유를 땅에 뿌리를 박고 흙을 먹고 살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사실 이처럼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이 함께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킬 박사와 하이드처럼 인간도 마찬가지로 선한 모습과 악한 모습이 한 사람에게 같이 공존하는 것처럼 말이죠. 즉 어떻게 보면 아름다움과 추함은 하나에서부터 비롯되어진다는 걸 말이죠. 그동안 우리들이 너무나 아름답게만 보았던 아름다움으로 치장했던 것들이 실제로는 어떨지, 인간의 잣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섭리. 진솔한 삶의 모습으로 보게 된다면 어떨까요? 너무나 아름답게 보여지는 단풍의 화려한 모습 뒤에 단풍이 나무의 입장에서 보면 나뭇잎들의 죽음이라는 것을 그런 죽음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인간의 시각이란... 사랑도 마찬가지로 너무나 아름다울 수 있지만 또한 너무나 추하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을. 하지만 세상은 추한 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아름다운 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둘이 함께 있기에 우리들은 아름다움이라는 것도 느끼고, 추한 것도 느낄 수 있겠죠.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연꽃처럼, 때로는 우리들의 인생도 너무 힘들고 초라해보이고,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얼마든지 그 속에서도 멋지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진정 아름다운 것은 꽃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지만 그 사람의 마음인 것 같아요. 책에서도 상처입은 여러 사람들이 나오는 데 진정 우리들이 그들에게 아름답다 추하다 말할 수 있을까요? 어떨 때는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잣대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책을 읽으면서 꽃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그 꽃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 어두운 땅 속에서 흙을 먹고 양분을 공급해주는 뿌리도 어쩌면 꽃만큼이나 아름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그동안 우리들이 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고 바라보면 그것 또한 너무나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