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받는 산업 분야 가운데 하나가 바이오산업임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갑자기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야말로 바이오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더욱 각인시켜줬습니다. 뿐 아니라 인구 고령화로 인해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층이 늘어나면서, 바이오산업 분야는 계속하여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 자녀들이 바이오 산업분야로 진로를 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막연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막연함을 몰아내고 구체적인 길안내를 해주는 좋은 책이 있습니다. 바로 『EBS 강사가 추천하는 약대 바이오 인기학과 진로코칭』이란 책입니다.
바이오산업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약대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꼭 그렇게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만이 바이오산업 분야로 진출하게 되는 것은 아님도 알 수 있습니다. 공부할 수 있는 바이오 관련 학과도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제약공학과, 바이오생명공학과, 생체의공학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바이오식품의과학과 등 이름도 익숙하지 않은 많은 학과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여러 분야로 공부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만도 진로를 택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책은 바이오산업의 전망이 좋을 수밖에 없음을 여러 각도로 말해줍니다. 그런 한 예로 구글이 투자하는 바이오 기업들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바이오 개념산업의 용어를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바이오 의약산업, 바이오 화학 산업, 바이오 식품산업, 바이오 전자산업, 바이오 공정 및 기기산업, 바이오 에너지 및 자원산업 등 이들 산업의 다양한 용어를 설명해 줌으로 이런 용어를 알게 해 줄뿐더러 이를 통해, 다양한 바이오산업 분야를 만나게 해주기도 합니다.
아울러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바이오산업에 대한 세부 학과를 알려주기도 하고, 이런 학과들을 통해 향후 취업과 진로까지 알게 해줍니다. 대표적으로 세 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약학 제약 공학과, 화장품 관련 학과, 그리고 종자산업 등을 말입니다. 이들 분야의 공부를 어디에서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커리큘럼까지 보여줌으로 어떤 과목을 공부하게 되는지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대학의 학과뿐 아니라, 고등학교에서 이러한 분야의 공부를 하는 곳도 알려줌으로 성적이 다소 낮아도 바이오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기도 합니다.
약대 바이오계열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이 책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뿐 아니라 꼭 진학을 위한 것이 아니더라도 바이오계열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 역시 책은 좋은 선물이 될 겁니다. 자녀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길 원하는 부모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 역시 분명하고 말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