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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2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3.6
378페이지, 27줄, 28자.
뭐 내용이야 다들 아실 것이고, 댄 브라운은 가톨릭에 대해 비판적인가 봅니다. 신앙, 유산, 인물에 대한 비판이 끝도 없네요. 유산들은 마구 파괴하고, 신념은 조롱거리가 되고, 인물들은 부화뇌동합니다.
내용을 다 알고 (다시) 본다면 짝이 딱딱 맞는 것들이 사전에 많이 제시됩니다. 일부는 전혀 그렇지 않아서 오히려 당혹스러울 정도이지만.
소설에서는, 엄청난 비밀을 가진 사람들은 둘 중 하나가 됩니다. 죽거나, 죽임을 당하거나. 같은 말 아니냐고요? ㅎㅎ. 아, 주인공은 대체로 제외하고요.
1권처럼 랭던은 헛발질을 많이 합니다. 그게 인간적인지 이 사람을 주인공으로 여러 책을 썼지요. 완벽한 인물보다는 이런 인물이 더 마음에 드는 것인지도 모르겠고요.
언젠가 본 영화랑 상당히 비슷해 보이는데 많이 옮겨서 그런 모양입니다. 어떤 영화는 아이디어만 따오기도 하던데 말이지요.
140513-140515/1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