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삼한지 1 - 삼국시대의 영웅들이 깨어난다 어린이 삼한지 1
김정산 지음, 김기섭 엮음, 이관수 그림 / 동아일보사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고대의 여러 기록을, 아니 엄밀하게 말하자면 고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여러 기록을 모아서 재구성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1권인데도 불구하고 내용이 6세기 말이어서 지나치게 삼국시대의 말기를 다룬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개 사건 하나하나가 재미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전부 23편의 이야기가 이어져 있습니다. 일부는 연결되어서, 일부는 슬쩍 건너뛰어서 전개됩니다.

하나 : 진지왕의 두 아들
둘 : 귀신을 부리는 비형
셋 : 도망자
넷 : 낭지대사
다섯 : 귀신들이 지은 다리
여섯 : 뜻하지 않은 손님
일곱 : 취산에서 맺은 맹세
여덟 : 숙흘종 어른
아홉 : 진골 도령과 성골 낭자
열 : 기이한 꿈
열하나 : 시기하는 무리
열둘 : 용춘의 꾀
열셋 : 스무 달 만에
열넷 : 선화 공주의 위기
열다섯 : 해괴한 노래
열여섯 : 왕실에서 쫓겨난 선화
열일곱 : 서동을 따라 백제로
열여덟 : 감격적인 상봉
열아홉 : 젊은 군주
스물 : 양면정책
스물하나 : 누명
스물둘 : 요동에 이는 전운
스물셋 : 눈물 어린 호소 

(2009년 10월 4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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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카네기 리더십 - 미래를 바꾼다
최염순 지음 / 대교출판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쉽게 이야기 하자면 어린이용 자기계발서입니다. 처세술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 이런 유의 글은 자칫 잘못하면 싸구려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내용은 제목을 보면 짐작 가능한 것들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별다른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카네기라는 인물이 정말로 존경스러운 인물인가는 다룰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인물을 연구하자는 게 이 책의 취지가 아니니까요.

1. 지금부터 나도 리더!
2. 리더와 리더십의 모든 것
3. 리더로 한 발짝 더 가까이 가는 방법
4. 리더십 어떻게 쓰는 걸까
5. 리더십이 사람을 움직인다

(2009년 10월 4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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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과학 탐험 봄나무 과학교실 7
손영운 지음, 홍승우 그림 / 봄나무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걸리버 여행기에 있는 몇 가지 내용을 과학적으로 풀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내용만을 다루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소제목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11월에 찾아오는 여름 - 남반구와 북반구의 계절은 어떻게 다를까?
2. 뚱보 걸리버 - 몸집이 클수록 단위 부피당 에너지 소모량은 적다!
3. 소인국 황제와 걸리버의 대화 - 걸리버는 과연 소인국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을까?
4. 거인국에서 만난 아기 엄마 - 생쥐와 사자의 세포 크기는 같을까, 다를까?
5. 거인국 똥파리 - 파리가 천정에 거꾸로 매달릴 수 있는 까닭은 뭘까?
6. 하늘의 섬 라퓨타 - 거대한 섬이 하늘을 떠다닐 수 있을까?
7. 라퓨타 사람들의 걱정거리 - 혜성의 꼬리가 지구를 불태울 수 있을까?
8. 화성의 위성 포보스와 데이모스 - 화성에 위성 두 개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9. 아라크네의 저주를 풀어라 - 거미줄로 만든 옷을 입을 수 있을까?
10. 돼지와 함께 친환경 농사를 - 토양을 파괴하는 것은 나라를 파괴하는 것과 같다!
11. 영원히 죽지 않는 사람들 - 사람이 늙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을까?

분명 조나단 스위프트 시대의 지식은 오늘날에 비하면 빈약하므로 헛점이 많을 것입니다. 동시에 당 시대의 선진 지식을 접목한 것도 있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기술한 것도 있습니다. 단순히 내용만을 가지고 토론하는 책도 있고, 그 내용을 각각 다른 측면으로 살펴보아도 되는 책이 있는데, 걸리버 여행기가 어떤 책인지를 알려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2009년 10월 4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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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Countries of the World 1, National Geographic
헨리 러셀 지음, 이지영 옮김 / 웅진씽크하우스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지리 : 높은 산과 넓은 평원 사이
- 간단히 살펴보기 : 독일의 기후, 평균 기온과 강수량, 지리 지도
- 더 깊이 살펴보기 : 프리지아 제도, 전설의 강

자연 : 인간과 자연
- 간단히 살펴보기 : 보호받는 낙원,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 식물 분포와 생태 지도
- 더 깊이 살펴보기 : 브루노를 잡아라! 가면 쓴 침략자

역사 : 분단의 끝
- 간단히 살펴보기 : 신성 로마 제국, 연표, 역사 지도
- 더 깊이 살펴보기 : 마틴 루터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어버린 돈, 브란덴부르크 개선문

사람과 문화 : 다양한 인종
- 간단히 살펴보기 : 언어와 인구 변화, 자주 사용하는 표현, 인구 지도
- 더 깊이 살펴보기 : 성공의 향기, 귀머거리 작곡가, 국경일, 전통적인 성탄절

정부와 경제 : 패배를 딛고 얻어낸 승리
- 간단히 살펴보기 : 연방 행정 구역, 무역 상대국, 행정 지도
- 더 깊이 살펴보기 : 독일 정부는 어떻게 움직일까? 산업, 국민 차, 속도 무제한 고속도로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0여 페이지에 이 내용들이 들어있으니 깊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다른 나라에 대하여 지리, 자연, 역사 등을 한꺼번에 다룬 책으로써는 많은 양을 다루는 셈입니다. 

(2009년 10월 4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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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인디언 전사 타탕카 시공 청소년 문학 16
버질 포츠 지음, 임정희 옮김 / 시공사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인디언이 쓴 인디언 이야기입니다.

역시 이야기꾼이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전개되는데, 잠간만 비추고는 그냥 흘러갑니다.

스코틀랜드 출신 '조크 맥레오드'는 라코타 수우 인디언 '러닝 안테로프'(달리는 영양)과 결혼하여 아들 '타탕카 나진'(서있는 물소)를 낳습니다. 타탕카는 아버지에게서 푸른 눈과 체격, 어머니에게서는 검은 머리과 마음을 물려받습니다. 아내 '모닝 도브'가 강간당하고 죽은 뒤 홀로 살던 타탕카는 어느 날 앗시나 전사들이 인질을 험하게 다루며 데려가는 것을 보고 개입하게 됩니다. 인질을 빼돌리고, 그들이 약탈한 말과 원래 그들의 말을 모두 훔쳐낸 다음 자신의 계곡에 넣어둡니다. 앗시나 전사들은 그를 추적하다가 수모를 당하고 마침내 타탕카의 계곡에 도착하지만 눈사태로 '터틀'이 죽습니다. 그래서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갑니다. 가다가 그냥 갈 수 없어 샤이엔의 말을 훔치려다 잡힙니다. 뒤를 따르던 타탕카는 샤이엔을 혼란에 빠뜨리고 이들을 풀어줍니다. 앗시나 추장 '톨 엘크'는 예전에 타탕카를 만난 적이 있으므로 현명한 판단을 내립니다. 한편 모닝 도브를 죽인 일당 중 3은 타탕카의 손에 죽었고 남은 둘 '마르크스'와 '시드'는 애펄루사 말과 사육사를 납치할 계획으로 네즈 퍼스로 가다가 만난 모닝 도브의 언니 '마토윈'(곰부인-애칭 와일드 플라워)와 그 딸 '타신칼라'를 겁탈하려다가 안내인 '프렌치'의 방해로 이루지 못합니다. 프렌치는 죽은 것처럼 보이는 마토윈이 살아있자 달아나게 하고 그 사이 달아난 타신칼라를 역시 엄마가 있는 방향으로 보냅니다. 하지만 오두막으로 돌아온 마르크스는 마토윈이 없자 그녀들을 추적하게 합니다. 6명의 남자는 타탕카의 오두막에 도착한 모녀와 인질 브라이트 하트 등 세 여자를 강간하려고 하는데 할머니 [멀리 내다보는 여자]의 경고를 받은 타탕카가 돌아와 이들을 대부분 제압하고, 방심한 사이 잊은 한 명은 전에 타탕카의 도움을 받았던, 그리고 지금 다시 브라이트 하트에게 도움을 받은 회색곰이 제압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직후 마토윈의 둘째 남편 '제레미아'가 도착합니다. 포로들을 데려가던 타탕카들은 반격하던 '에퍼른'을 때려 눕히는데 그는 스스로 자기 칼에 찔려 죽고 맙니다. 나머지 넷은 풀어주자 감지덕지하여 달아납니다. '댄'은 그녀들을 돕다 일행에게 다쳐서 간호를 받고 있고. 타탕카는 마침내 모닝 도브의 죽음에 대한 자책감에서 벗어나 새 아내를 얻기 위해 네즈 퍼스로 가 애펄루사를 돌려주려 한다.

타탕카가 전수받고 또 고수하려 한 태도는 놀라운 것입니다. 이 글이 최근에 쓰여졌기 때문에 사실성은 좀 떨어지겠지만. 책을 잡고 첫 백여 페이지를 단숨에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내가 방해하지 않았더라면 더 빨리 읽었을지도. 500페이지지만 한번에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2009년 10월 1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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