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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어도 괜찮아! - 성경 속 이름 없는 사람들의 열두 빛깔 영성이야기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저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모든일을 진행한다.크리스찬만큼이나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리라.결국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 즉 빛과 소금의 역활을 하는 사람들은 자막한 줄로 끝나 버리는 것인데도 빛나는 것은 주인공들이다.주님은 이런 사람들에게 다가와서
말씀하신다.이름 없어도 괜찮아 내가 너와 함께 하고 있단다.제목이 주는 귀한 교훈을 따라간다.
복된 삶의
본을 보여준 신앙의 선배들은 결국 사렙다 과부,기생,사마리아인,이름없는 아이의 물고기 두마리와 보리떡 다섯개가 아닌가 한다.공의의 하나님이
이들의 이름을 더 높이는 것은 바로 생활의 신앙에서 겪는 모순들을 풀어가는 지혜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함이라 믿는다.하나님의 선택기준은 우리와
다른 것이다.양을 치던 목자가 이스라엘의 왕으로,팔렸던 아이가 나라를 구하는 총리가 되는 믿음의 역사를 볼 수
있다.
내가 하는
일이 보잘 것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은 깊은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언제나 하나님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일하라고
말한다.어느날 귀중하고 비싼 기계가 쓸모없는 고철로 변해 버린 사건의 실체는 빠져버린 조그마한 나사가 고장의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나는 경험하게
되었다.말로만 듣던 그 소중함의 기억은 바로 우리들의 신앙생활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열정의
크기가 곧 우리가 하는 일의 크기이다. 우리가 하는 일의 영향력은 우리 열정의 깊이와 넓이에 정비례한다.그래서 일이 곧 열정이다.권력도,
목표도, 전문성도 모든 것을 다 아우를 수 있는 개념이 바로 이 열정 아니겠는가? 열정이야말로 오늘날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보여줄 진정한
리더십의 덕목이다. 성공을 추구하는 크리스천 리더라면 이런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다들
그렇게 가는 방향,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하면서 가는 쪽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 믿음이다.이렇게 방향을 돌이킨 믿음은 바로 감사로
특징지어진다.사마리아인은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인 것이 예수님께 대한 감사라고 생각한 것이다.이 사마리아인은 감사하기 위해 방향을 돌이킨
것이다.영어에서 감사한다는 뜻의 ‘thank’가 생각한다는 뜻의 ‘think’와 어근이 같다고 한다. 생각하는 사람이 감사할 수 있고, 그것이
바로 믿음이다.
빈 배에서
만선을 해도 예수님을 제대로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바로 그 중요한 사람을 얻을 수 있다.이것이 진정한 회복이자 부흥이다.외롭고
좁은 길, 진정한 부흥을 위한 개척자의 길을 걷지 않겠는지 촉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고독하고 고통스러운 길,재미라곤 찾아볼 수
없는 길이지만 하나님의 기쁨을 생각하며 걸을 수 있어야 한다. 외롭고 고단하다.
슬픔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결국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임을 알고 이 길을 걸을 수 있어야 한다.이름 없어도
괜찮다! 이름 내려고 목숨 걸지 마라! 어떻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살아가는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해 행동하는가에 인생의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면 된다.이름 없는 사람들이 분투하며 추구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배워야 한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히 11:38) 믿음의
영웅은 이름없는 그들의 몫이다.
아직도
시골 구석에서 믿음으로 일선에서 목회하는 이름없는 그들의 눈물의 기도가 이나라를 살리고 아직까지 하나님이 돌보아 주심이라 믿는다.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주어진 소명을 감당하는 그들에게 오늘도 주님은 말씀하신다."OO 아" 내가 너와 함께 있어면 이름 없어도 괜찮아! 영혼구원이 우리의 첫째
목표가 되어야 한다.울부짓는 영혼들의 절규에 누가 다가갈 것인가 이 책은 우리에게 분명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