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의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라. 결국엔 이겨낼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마라.

누군가는 우리를 사슬로 묶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인지를 바꿀 수는 없다. 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가할 수 있는 최악의 고문과 잔인함으로도 파괴되지 않는 힘이 인간에게는 있다

자네가 누구인지를 숙고하게. 무엇보다 인간으로서 자신이 가진 합리적 선택보다 위대한 힘은 없네. 그것으로 다른 모든 것들을 감독하게. 그러면 우리는 자유로울 수 있다네.

에픽테토스, 대화록, 2.10.1

운명의 여신에게 속지 않는 한, 운명에 의해 파괴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좋은 시절 거만하지 않은 사람들만이 변화 속에서도 거품이 꺼지지 않습니다. 어떤 변화에도 자신의 영혼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천하무적입니다. 왜냐하면 좋은 시절 그들이 보여준 힘이 역경에 대항하기 때문입니다.

세네카, 어머니 헬비아에게 보내는 위로, 5.4b, 5b-6

두려움에 압도를 당하도록 자신을 내버려두면 살아야 할 이유도 사라지고 비탄 또한 끝이 없게 된다.

세네카, 윤리적 서한, 13.12b

‘공포심은 단지 불행을 창조하기 때문에 두려워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두려움을 회피하려고 할수록 두려움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진다. 시련과 고난에 처해 있을 때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것은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이것이 우리가 두려움에 저항해야 하는 이유이고,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두려움을 거절해야 하는 이유이다.

자네가 얼마나 의지가 있는지 시험해 보겠나? 일주일 동안 퍽퍽한 싸구려 음식만 먹어야 한다면, 그리고 다 낡아 해진 옷을 입어야 한다면 자신에게 물어보게. 이것이 자네가 두려워하는 최악의 상황인지를. 좋은 시절일 때 우리는 다가올 힘든 시기를 위해 대비해야 한다네. 운명은 우리 앞의 햇살이 따사로울 때 자신의 잔인한 이빨과 발톱을 갈아두는 짐승이기 때문이지. 그래서 군인들은 평화로울 때 병법을 수련하고 적이 시야에 없을 때 참호를 판다네. 자신이 지쳤을 때 공격해 오지 못하도록 그렇게 대비를 하지.

세네카, 윤리적 서한, 18.5-6

"위기가 닥쳤을 때 궁지에 몰리지 않으려면 오기 전에 준비하라."

동료 없이 식사하는 데 익숙해지도록 하자. 노예를 두지 않는 삶에도 익숙해지도록 하고, 본래의 목적으로 옷을 입는 데도 익숙해지도록 하고, 좀 더 합리적인 넓이의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에도 익숙해지도록 하자.

세네카, 마음의 평정에 대해, 9.3b

어떤 사건이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니네. 우리가 두려움을 지배하고 두려움을 막을 수 있는데도 어떻게 내면의 요새가 파괴되는지 아는가? 칼에 의해서도 불에 의해서도 아니야. 단지 판단 하나 때문이야··· 우리는 여기서 시작해야만 해. 이 성벽을 꽉 부여잡고 달려드는 이 폭군을 던져 버려야 해.

에픽테토스, 대화록, 4.1.85-86;87a

하지만 역사는 우리에게 가르친다. ‘내면의 성채’ 역시 파괴될 수 있다고. 그것은 안으로부터의 배신 때문이다. 성벽 안에 사는 주민들이 두려움이나 탐욕에 굴종하는 순간 성벽의 문이 열리고 적들이 몰려 들어온다. 이것은 우리가 용기를 잃고 두려움에 굴복할 때 많은 사람들에게서 일어나는 일이다. 그러니 기억해야 한다. 요새의 성벽은 굳건하다. 요새를 배신하지 마라.

우리는 사적으로, 늘 아주 강렬한 무언가를 열망하며, 신의 힘으로 우리의 삶에 마법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바라는 것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태도와 힘을 바란다면 어떻게 될까? 통제할 수 있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도록 하고, 우리 안에 이미 갖춰진 힘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기도한다면 어떨까? 아마도 우리의 기도는 벌써 응답을 받았을 것이다.

생각도 익을 시간이 필요하다

첫 번째 훈련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네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야. 잠시 동안 자신을 위해 철학을 하게. 마치 농사를 짓는 듯한 태도를 가져야 해. 계절에 맞춰 묻어둔 씨앗이 조금씩 자라 완전한 과실이 되는 것처럼. 줄기가 돋기 전에 흙을 파낸다면 결코 열매가 익을 수가 없을 것이네. 자네는 그와 같이 자란 유실수이어야 하네. 빨리 결실을 보려 하면 자칫 겨울이 자네를 죽일 수도 있다네.

에픽테토스, 대화록, 4.8.35b-37

이 책을 읽은 후 이런 생각에 빠질 수 있다. "좋은 말들이야. 받아들이겠어. 이제부터 나는 스토아학파야." 하지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철학에 동의했다고 그 뿌리가 우리 내면에 완전히 자리 잡는 것은 아니다.

어마어마한 장서 목록을 소유하고,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기 위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이웃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앞마당을 가꾸는 사람과 같다. 철학이란,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마련할 때처럼 순수하고 자족적인 행위가 되도록 해야 한다. 스토아 사상의 씨앗도 오랜 기간 묻혀 있었다. 스토아의 생각도 육성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 우리도 그와 같이 훈련한다면 삶에 혹독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강건할 수 있을 것이다.

성공은 하찮고 볼품없는 재능을 가진 사람에게도 찾아오지만, 오직 위대한 사람만이 재앙과 불운에 대항해 업적을 남긴다.

세네카, 섭리에 대해, 4.1

특별히 운이 좋은 사람이 있다. 그들은 유전적으로 우월한 용모를 가졌거나, 상류층이라는 신분으로 태어나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남들보다 손쉽게 경력을 쌓아 올라간다. 계획 같은 것이 없어도, 오히려 무모한 결정을 했는데도 실패와 마주하지 않고 상처도 상실도 없이 삶을 살아간다.

고통을 겪을 때마다 마음속으로 생각하라. 부끄러울 것이 없으며, 그로써 나의 교양이 비하되지도 않는다는 것을.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공공의 선을 위해 행동하라. 그리고 다음과 같은 에피쿠로스의 말을 기억하라. "고통은 참아낼 수 없는 것도 아니고 결코 끝나지 않는 것도 아니다. 고통의 한계를 기억하고 상상력을 보태 실제 이상의 것으로 만들지 마라." 흔히 내는 짜증도 변형된 고통이며 불면, 흥분 그리고 식욕을 잃는 것 또한 고통의 일종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고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런 것에 불만을 품는 순간 고통에 굴복하고 만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7.64

"자연은 자비롭다. 자신의 영역 안에 돌보지 않는 사물이 없다. 오직 인간의 개입만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든다. 삶은 위태로운 것이지만 두려움이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나아진다." 이겨낸 자만이 강인함과 우아함을 얻는다.

액션 스타 브루스 리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나는 일만 번의 발차기를 한 번에 훈련하는 사람을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나는 한 번의 발차기라도 일만 일 동안 훈련하는 자가 두렵다." 반복의 힘을 지적한 것이다. 어떤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행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고도 행동할 수 있다.

여가가 주어져도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네. 살아 있으면서 이미 무덤에 묻힌 자들이지.

세네카, 윤리적 서한, 82.4

왜냐하면 평화조차 더 많은 걱정거리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야. 한때는 우리에게 든든한 확신을 불러 일으켰던 안전한 상황에도 더는 마음을 열 수 없게 되네. 한때는 든든했던 것이 맹목적인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고 더는 안전함을 가져다주지 못하지. 이제 위험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아예 달아나려고 하지. 그러나 등을 돌리고 달아나면 더 큰 재앙을 만나게 된다네.

세네카, 윤리적 서한, 104.10b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힘이 있다. 어떤 역경이라도 우리의 신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을지언정 ‘내면의 성채’까지 침범하지는 못한다.

벌집에 이롭지 않은 것은 꿀벌에게도 이롭지 않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6.54

"공동체에 해롭지 않은 것은 개인에게도 해롭지 않다."

혀와 함께 여행하지 말고 발과 함께 여행하라.

제논, 디오게네스의 강의에서 인용, 탁월한 철학자들의 삶, 7.1.26

넘어지고 난 후 다시 일어나려고 할 때마다 기억하라.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지 않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잔인하거나 상처를 주는 말일 때 특히 그렇다.

잘못을 저지르는 인간은 자기 자신에게도 잘못을 저지른다. 불의한 인간은 스스로에게도 불의한 짓을 한다. 그들은 자진해서 악덕을 쌓아간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9.4

기준을 정했을 때에야 비로소 사물과 사건들을 계량할 수 있다네. 철학의 결과물도 바로 그와 같네. 면밀히 검토한 후 자신의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지. 하지만 참된 인간만이 자연의 본성에서 비롯된 기준을 사용한다네.

에픽테토스, 대화록, 2.11.23-25

그렇다면 어떤 기준이어야 하는가? 나만의 기준? 아니다. 스토아는 타인과 구별되는 자신만의 기준은 독선과 오만에 빠질 수 있는 위험이라고 했다. 타인의 기준? 아니면 사회의 기준? 아니다. 이 역시 스토아에서는 자신의 행복을 타인에게 맡기는 어리석음이라고 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가장 분주한 길이 우리를 가장 많이 속인다." 세네카의 말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솔직히 말하겠다고 해놓고 기만과 거짓을 꾸미는가? 친애하는 친구여, 자네는 어떤가? 그러나 자네의 말을 들어야 할 필요는 없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상대를 흘깃 보고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목소리의 느낌, 눈동자의 흔들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알 수 있다. 달리 말하면 진솔하고 선량한 사람들은 냄새를 풍기는 염소와 같다. 함께 있으면 그가 누구인지 금방 알 수 있는 법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11.15

복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와 같은 사람이 되지 않는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6.6

상처를 보고 복수를 꿈꾸는 것보다 치료하는 것이 훨씬 나은 일이다. 복수는 시간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처음보다 더 많은 상처에 우리를 노출시킬 뿐이다. 분노는 상처보다 오래 살아남는다. 그러니 악에는 악으로 맞서지 않고 그 반대의 행동을 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노새를 차고 개를 물어서 분풀이를 하겠다는 사람을 누가 정상이라고 생각하는가?

세네카, 분노에 대해, 3.27.2

하지만 화로서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 해결은커녕 갈등과 충돌을 초래할 뿐이다. 진정으로 일을 해결하고 싶다면 둘 중의 하나다. 첫째는 이성적으로 그렇게 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만약 그것이 통할 것 같지 않은 상대라면 화를 내기보다는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이 낫다. 어느 경우든 화를 낼 필요는 없다.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해결책을 찾아야지 화를 찾아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이 우리의 판단에 달렸다. 그리고 그런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 성급한 판단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암초를 돌아서 먼 바다로 나아가는 배처럼 잔잔한 물결, 좋은 날씨, 그리고 안전한 항구를 찾을 수 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12.22

늑대가 친절하다고 양의 친구가 될 수는 없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잘못된 우정을 피하라. 선량하고 진솔한 사람들은 눈에서부터 드러나는 것이니 놓칠 수가 없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11.15

당신은 행복을 찾지 못한 채 수없이 방황만 했다. 행복은 논리에 있지 않으며, 부에도, 명성에도,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하는 것에도 있지 않다. 그렇다면 어디에 있는 것일까? 자연적 본성에 맞추어 행동하는 곳에 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도덕원칙을 욕망과 행동의 근원으로 삼음으로써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도덕원칙은 무엇인가? 이는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에 관한 원칙이다. 사람을 정의와 자제, 용기와 자유로 이끌어가지 않는 것들은 해로운 것이다. 이와 같은 것을 파괴하는 것은 예외 없이 해로운 것이다.

(5)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8.1.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나는 왜 태어났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 이와 같은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방향을 제대로 찾는 사람은 드물다. 중요한 점을 놓쳤기 때문이다. 빅터 프랭클은 《삶의 의미를 찾아서》에서 그 질문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다. "질문을 하고 있는 우리가 바로 그 질문이고 우리의 삶이 바로 그에 대한 답이다."

여행을 하고, 책을 읽고, 신망이 두터운 현자를 찾아가도 우리가 원하는 답을 가르쳐줄 수는 없다. 답은 우리의 행동 속에 있으며 스스로 찾아야 한다. 정의, 자제, 용기, 자유와 같이 자명한 도덕원칙을 자신의 삶에 구현하려고 할 때 답은 비로소 자신의 모습을 조금씩 드러낸다.

사람들의 경탄을 불러일으킬 만한 재능이 자네에게는 없는가? 그렇다면 받아들여라. 하지만 자네에게는 태어났을 때부터 누구도 가져갈 수 없는 수많은 다른 자질들이 있다네. 정직함, 자존감, 인내, 자비, 자족, 검소함, 친절, 자유로움, 쾌락을 피하는 능력, 아량과 같은 자네만의 능력을 세상에 보이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5.5

우리는 좋은 것들만이 자신의 앞길에 펼쳐지길 희망한다. 좋은 소식, 좋은 날씨, 그리고 행운과 같은 것들. 하지만 그런 것들은 변덕맞아서 우리 앞에 나타났다가도 금방 사라지곤 한다. 변하지 않고 영원히 좋은 것으로 남아 있는 것이 있을까? 그것은 바로 우리 안에 있다. 우리 안의 선善은 상황이나 조건에 상관없이 그 모습 그대로 존재한다

우리에게는 두 가지 기본적인 과제가 있다. 하나는 선량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찾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에너지와 잠재력을 낭비하면서 두 가지 과제 중 어느 것 하나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두 가지 과제의 수행을 막는 것은 무엇일까? 스토아 사상가들은 말한다. "잡념으로 이끄는 것에, 감정을 파괴하는 것에, 그리고 외부의 압력에 굴복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삶의 모든 국면에서 이렇게 물어야 한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 삶의 허락된 시간 안에 무엇을 해야 나에게 최선인가?" 거대하고 위대한 일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내가 잘 해낼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작은 일이 모여 큰일이 되고, 작은 성취가 모여 큰 성취가 된다. 그 모든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지옥의 고통이 따로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듯 업의 본성도 그와 같다." 좋은 것이든 좋지 않은 것이든 모든 것은 내 안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당신을 위해 자투리 같은 것만을 남겨둔다는 것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지혜를 획득하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만을 남겨두는 것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세네카, 삶의 덧없음에 대해, 3.5b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저축하고 남은 돈을 쓴다고 한다. 인생에 대한 공부 또한 이러해야 한다.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먼저 자신의 삶에 대해 되돌아볼 시간을 가진 다음, 친구를 만나거나 텔레비전을 봐도 늦지 않다. 하지만 그 반대로 하면 인생은 계속해서 뒤처질 것이다.

나는 한 번도 내 의지를 방해받아 본 적이 없네. 내 의지를 강제하는 일을 겪은 적이 없었어.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 수 있을까? 내 선택을 신의 의지와 함께하도록 묶어놓으면 된다네. 신의 의지가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바로 나의 의지야. 신의 의지로 내가 무언가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그렇게 할 것이야. 그가 나로 하여금 무언가를 갖게 하고 나에게 무엇을 주고자 한다면 나는 그와 동일한 것을 희망할 것이야. 신이 바라지 않으면 나 또한 희망하지 않네.

에픽테토스, 대화록, 4.1.89

변화하는 것들 중에 악한 것은 없다. 그것은 마치 새로운 상황에 맞서 저항하는 것들 중에 선한 것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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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깜깜이’와 같은 용어를 포함해 무의식적으로 쓰는 차별적 용어에 대해서도 언론인들이 자정 능력을 발휘해 적극 바로잡아야 한다. 지난 7월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절름발이’라는 표현을 쓴 의원에 대해 장애를 비하하는 발언을 사용했다고 지적했을 때 ‘절름발이’라는 용어를 언론 역시 무의식적으로 쓰고 있는 건 아니었는지 점검할 계기로 삼는 게 중요하다. 장애에 차별과 편견이 있는 용어를 비유적으로 쓰는 것을 중단하자고 언론 유관기관이 특별한 ‘권고’를 내리고, 장애 비하 고정관념 용어 금지 매뉴얼을 단일하게 정리할 필요도 있다.

언론은 공익적 보도에 대한 책무를 이행했을 때 빛을 발한다. 결국 언론의 품위를 지켜야 한다는 얘기다. 최소한 부끄러운 뉴스는 내보내지 말아야 한다. 우리 언론인 스스로 말이다.

뉴욕이 아닌 서울 지하철이었다면
미디어오늘

[한겨레 프리즘] 던지지 못한 물음 / 성연철



[서울 말고] 어둠으로 우리 달려가봐요 / 서한나


[최현주의 알뜻 말뜻] 오늘의 아픔


아플 땐 어떤 느낌이세요? 뻐근하세요? 욱신욱신 쑤시세요? 콕콕 찌르는 것 같으세요? 끊어지는 것같이 아프세요?" 한동안 어깨에 통증이 있어 한의원에 다닌 적이 있는데, 침을 놓기 전 한의사는 늘 이렇게 물었다. 처음에는 빠른 사지선다형 질문에 잠시 생각을 해야 했다.

이 의사선생님은 모든 환자들에게 매번 똑같은 질문을 했다. "어깨는 뻐근하고, 목은 좀 당기는 듯?" 나는 말끝을 흐리며 대답했다. 침을 맞고 누워 있는 동안 의사의 똑같은 질문과 환자들의 저마다 다른 대답을 듣느라 나도 모르게 다른 침상 쪽으로 귀를 기울이곤 했다. 그때마다 새삼 깨닫게 된다. 아픈 느낌은 참 다양하구나.

청탁금지법만으론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없다


혜민의 ‘풀소유‘

성철 스님의 법문을 모은 책 ‘자기를 바로 봅시다‘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어떤 도적놈이 나의 가사 장삼을 빌려 입고 부처님을 팔아 자꾸 죄만 짓는가." 능엄경을 인용한 1981년 1월 20일의 이 해인총림 방장 대중법어에서 성철 스님은 "승려가 되어 가사 장삼을 입고 도를 닦아 도를 깨쳐 중생을 제도하지는 않고 부처님을 팔아먹고 사는 사람은 부처님 제자도 아니요, 승려도 아니요, 모두 다 도적놈이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일갈했다.

아프면 쉴 권리, 상병수당과 병가



이러한 노동자들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국가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정부는 상병수당 도입을 위한 연구와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내가 아프면 또는 내가 다른 사람들을 아프게 할 수 있다면 소득의 손실을 걱정하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상병수당의 기본취지이다. 상병수당은 인간이 일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위기로부터의 충격을 줄여주기 위해 발전해온 국가의 사회보장체계 중 비어있던 한 고리였다

선언 말고 계획

얼마전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의 ‘기후위기비상선언’과 국회의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 결의안’에 이어 나온 대통령의 탄소중립 선언은 중요한 진척이다. 하지만 선언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대통령의 선언을 듣고 바로 든 생각은 ‘선언 말고 계획’이었다. 지난해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행동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에게 ‘연설 말고 계획’을 가져오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온실가스 감축 계획 대신 ‘세계 푸른 하늘의날’ 제안을 가져갔다.

독신의 이유

서울 한 중심에, 그것도 빼어난 전망을 갖춘 곳에 고가 주택을 소유한 유명 승려의 생활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인터넷 공론장이 와글와글한 한 주였다. 삶의 무게에 시달리는 대중들에게 평소 무소유와 내려놓음의 가르침으로 ‘힐링’의 길을 안내한 이였기에 사람들은 더한 배신감을 느꼈나보다. 사실 사람들이 구입한 것은 미국 명문대 박사라는 상표와 젊고 수려한 그의 외모였을 텐데 말이다. 그보다 더한 종교인이 무수한데 유명세 때문에 혼자서만 과도한 비난을 받는다는 동정론도 나왔고, 본인도 사회적 활동을 모두 접고 수행자의 생활로 돌아간다고 발표함으로써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하다.


사람들의 반응 가운데 ‘처자식도 없고 취업 걱정도 안 하고 삶의 고통을 모르는 이가 대중을 교화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글에 특별히 눈길이 갔다. 늘 생각하던 바, 가톨릭 사제나 승려가 사회적 지위를 누리는 데는 독신제도 긴밀한 작용을 하지 않나 생각하던 차였기 때문이다. 결혼을 포기함으로써 보통사람의 희로애락까지 버릴 수 있는 게 그들의 특수 지위를 가능케 하는 조건인 셈이다

[금융칼럼] 달라진 ‘연말정산’ 콕! 집어 챙겨보기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경제활력 대책의 일환으로 2020년 3월에는 기존 소득공제율에 2배로 올려 신용카드 30%, 현금영수증과 체크카드는 60%, 전통시장과 대중교통은 80%로 인상했고, 4월~7월까지 사용한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영수증 등은 결제 수단과 관계없이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80%로 상향조정했다. 다만 총 급여의 25% 이상 소비해야 공제가 가능하고, 공제금액 한도는 최대 330만원(총 급여 기준으로 상이)으로 기존 공제 한도 보다 모든 구간이 30만원씩 상승됐다.

올해는 코로나 19, 태풍, 장마 등의 재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연말정산을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여 풍성한 13월의 월급을 챙기길 바란다.

[야고부] 정자 기증

방송인 사유리가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자발적 비혼모가 사회 담론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족 공동체 구성에 대한 통념도 서서히 바뀌고 있고 저출산 문제도 심각한지라 비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많이 유연해지고 있다. 결혼 생각은 없지만 자녀를 원하는 여성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관련 사회적 법규도 손질할 필요가 높아졌다


하지만 마냥 박수 칠 일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비혼모에 대한 편견과 규제는 없어져야 마땅하지만 비혼모를 둔 아이들의 행복 역시 간과할 수 없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큰 책임을 떠안는다는 말과 같다. 좋은 부모라는 전제 아래, 편부모 슬하보다 양친의 품이 더 좋은 양육 환경이라는 점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여성에게 결혼이 ‘인생의 무덤‘이 되지 않는 사회, 여성들이 비혼모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겠다.

좋은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인가?

좋은 커뮤니케이션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당사자가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의 태도는 수평적이어야 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한쪽으로만 흐르는 커뮤니케이션은 효율성을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문병로의 알고리즘여행] 쉬운 일은 쉽게 하자

필자는 학생들에게 쉬운 일은 쉽게 하라고 노래를 부른다. 쉬운 일을 어려운 일 속에 집어넣어 함께 해결하려다 보면 그 쉬운 일이 어려운 일을 방해한다. 비유하자면, 기업의 CEO가 일정 관리까지 직접 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자신은 추상화 레벨이 높은 일을 하고, 단순한 일은 비서가 하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첨단기법도 어울리는 수준까지만 기대하는 것이 좋다. 감당이 힘든 희소한 케이스들까지 과하게 부담 지우면 잘할 수 있는 다른 일들에 오히려 방해 거리를 만들게 된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은 명저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인간의 사고를 시스템 1과 시스템 2로 나누었다. 시스템 1은 직관적이고 즉각적이고, 별 노력없이 자동으로 되는 사고다. 시스템 2는 느리고 시간이 걸리는 깊은 사고다. 현재까지의 AI가 잘하는 일이 주로 시스템 1에 속하는 일이다. 이미지 인식, 자연어 처리 분야가 대표적이다. 현재 AI는 시스템 1에서 시스템 2로 진입해보려고 꿈틀거리는 단계다. 아직은 요원하다. 현재로써 시스템 2는 레벨과 관점이 다른 여러 접근법들이 결합되지 않고는 힘들다.
 

[그 영화 이 장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금붕어는 힘겹게 살아가는 당대의 여성 노동자들, 즉 자영과 보람과 유나의 분신 같은 존재다. 그들의 싸움은 람보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며, 이것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다. 거대 조직의 부품으로 살다가, 페놀 때문에 생명을 잃고 둥둥 떠다니는 물고기처럼 될 수도 있는 현실. 여기서 세 여성 노동자는 연대의 힘을 통해 금붕어를 지켜내고, 그렇게 자신들을 지켜낸다. 영화의 엔딩 시퀀스. 좁은 어항이 아니라 큰 수족관 안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는, 한 마리가 아닌 세 마리의 금붕어가 보인다. 그들에게 좋은 집이 생겨 다행이다.

[살며 사랑하며] 흙탕물이 지나가는 길

아무리 깊은 산 속 개울일지라도 때론 지나가던 산짐승의 움직임에, 때론 소낙비에 떨어진 암석 조각에 의해서건 흙탕물은 예측 없이 일어난다. 바닥이 깊은 묵직한 물이라면 웬만한 변화에도 그다지 영향을 안 받겠지만, 나 같은 얕은 개울은 개구리의 뜀박질에 흔들린 돌멩이에도 온갖 흙탕물이 다 일어 시야가 흐려지는 일이 부지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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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시인의 <님의 침묵>에 이런 구절이 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어릴 때 책상 앞에 붙여놓고 수없이 외웠던 시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사람은 만나고 헤어지는 일들을 반복한다.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도 있지만 또다시 만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항상 헤어질 때는 나쁜 이미지를 남겨주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이미지를 남겨줘서 다음 만남을 즐겁게 해야 한다.

일도 그렇지만 만남도 유종의 미를 남겨야 한다. 특히 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더 철저하게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다.

영업사원들은 감정노동자다. 매일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불평을 듣고, 문제를 해결해 주기도 한다. 하루가 끝나갈 무렵이면 녹초가 돼서 자신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고 하루의 치열했던 일과를 술로 달래는 사람들도 많다.

"고객은 네가 파는 상품을 보겠지만 제일 먼저 너를 먼저 보는 거야! 너의 외모, 옷 입는 스타일, 구두, 시계, 가방, 말투, 그리고 너의 손톱 밑 때까지 한눈에 너의 모든 것을 스캔해서 본다 고! 이게 무슨 말인지 알겠어? 바로 너의 라이프스타일을 보는 거라고!
라·이·프·스·타·일!" 그때서야 이해가 됐다.

영업이 단순히 상품만 파는 것이라면 영업사원은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상품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그에 앞서 먼저 나를 파는 것이고 나의 진심과 가치를 모두 팔아야 고객은 진정한 내 사람이 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일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많고, 가고 싶은 곳도 많다. 우리는 늘 생각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을 때가 많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있고 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조건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고 성취해야 한다. 가만히 앉아있으면 아무도 나를 바라봐주지 않는다.

내가 먼저 다가가고, 먼저 행동하고, 먼저 손을 뻗어야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얼마 전 손석희 아나운서가 이런 말을 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그리고 절대로 포기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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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연봉 판매왕을 만드는 영업기본 7가지
영업기본 1 모든 것이 영업이다 14
영업기본 2 인생은 영업의 연속이다 21
영업기본 3 인생은 나 자신을 파는 일이다 27
영업기본 4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33
영업기본 5 과연 당신은 제대로 영업하고 있는가? 40
영업기본 6 영업은 운이 아니다 46
영업기본 7 영업은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 것이다

‘영업냄새’ 나지 않는 판매기술 9가지
판매기술 1 제대로 파는 법을 배우자 60
판매기술 2 고객은 무조건 싼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67
판매기술 3 진심을 다하면 ‘영업냄새’가 나지 않는다 73
판매기술 4 스펙이 부족해도 판매왕이 될 수 있다 79
판매기술 5 평범한 상품을 특별하게 만드는 기술 86
판매기술 6 신규 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만드는 법 93
판매기술 7 고객은 영업사원의 머리 위에 있다 99
판매기술 8 영업을 배우면 절대로 밥 굶지 않는다 105
판매기술 9 작은 차이가 영업의 승패를 좌우한다

실적을 10배 올리는 멘트기술 9가지
멘트기술 1 멘트만 살짝 바꿔도 실적이 배가 된다 120
멘트기술 2 고객이 듣고 싶은 말은 따로 있다 126
멘트기술 3 성과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133
멘트기술 4 최대한 쉽게 말하라 139
멘트기술 5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하라 144
멘트기술 6 최대한 생생하게 말하라 151
멘트기술 7 고객이 얻게 되는 것을 구체적으로 담아라 157
멘트기술 8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말로 정확하게 설명하라 164
멘트기술 9 진심이 전해지면 고객은 알아서 산다 1

자꾸만 사고 싶게 만드는 심리기술 8가지
심리기술 1 고객의 기대감을 높여라 178
심리기술 2 고객의 잠재적 욕구를 깨워라 184
심리기술 3 상품에 권위를 부여하라 190
심리기술 4 상품에 ‘에피소드’를 입혀라 195
심리기술 5 상품이 돋보이도록 포장하라 201
심리기술 6 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욕을 높여라 207
심리기술 7 이메일, SNS를 통해 잠재 욕구를 이끌어내라 213
심리기술 8 고객의 부족한 2%도 채워주는 영업을 한다


대원칙8가지
대원칙 1 처음 어떻게 영업을 배우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 228
대원칙 2 나는 영업을 통해 정직과 원칙, 신뢰의 가치를 배웠다 235
대원칙 3 나는 영업에서 진짜 나 자신을 찾았다 242
대원칙 4 영업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250
대원칙 5 모든 것을 파는 힘은 하나로 통한다 256
대원칙 6 영업을 하면 ‘진짜 인생’을 만날 수 있다 262
대원칙 7 나는 영업에서 인생의 모든 것을 배웠다 269
대원칙 8 우리는 모두 세일즈맨이다

내가 살아가는 모든 것이 영업이고 인생은 영업의 연속이다.

인생은 나 자신을 파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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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떠올려라. 힘든 시기는 좋아질 수 있으며, 무거운 압력은 느슨해지며, 수고스러운 짐은 가벼워진다. 사람들은 언제나 적절한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다.

세네카, 마음의 평정에 대해, 10.4b

36대 미국 대통령이었던 린든 존슨은 패배를 예감하는 자신의 보좌관에게 이렇게 말했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면 이길 수도 있다." 그리고 그는 이겼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훨씬 더 포괄적으로 말했다. "인간의 능력으로 가능하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올바르게 살 수 있어야 한다. 왕궁에서 살아야 하는 운명이라면 거기서도 올바르게 살 수 있어야 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5.16

자연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대로 하라. 그것이 당신의 능력이라면 그대로 하라.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기 위해 주위를 두리번거리지 마라. 플라톤의 ‘공화국’ 같은 완벽함을 기다리지 마라. 앞을 향해 내딛는 작은 발걸음에 만족하고 작은 결과에도 감사하라.

(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9.29.

세상을 더 나은 장소로 만들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면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충분하다

. ‘상황이 좋지 않다’, ‘조금 더 좋은 기회를 엿보자’는 식의 변명은 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한 후, 전망은 유지하면서도, 결과를 지나치게 과신하지 말아야 한다.

첫 인상이 전달해주는 것 이상으로 생각하지 마라. 누군가 너를 험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너에게 전해진 것은 그 이야기일 뿐이다. 그것으로 네가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다. 나는 우리 아들이 병에 걸린 것을 보았다. 병에 걸렸을 뿐 생명이 위태로운 것은 아니었다. 그러므로 첫 인상 안에 머물러라. 머릿속에 어떤 것도 보태지 마라. 이것이야말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8.49

철학자들이 소유하라고 한 능력은 다른 것이 아니다. 니체는 말했다. "대담하게 멈추어 서서, 표면에만 머물러라." 평범한 시선으로 객관적인 형태를 관찰하라는 의미다. 그 이상도, 그 이하가 되어서도 안 된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이를 "표면적"이라고 했고, 니체는 "깊이에서 벗어나기"라고 했다. 다른 사람이 지나치게 몰두하는 동안 우리는 이것을 훈련해야 한다. 이것은 단순한 실용주의의 일종이다. 최초로 주어진 인상 그 너머에는 진실이 아닌 다른 것이 도사릴 수 있다.

습관이나 이론 중 어떤 것이 덕성을 함양하는 데 좋은지 논쟁이 일어난 적이 있다. 이론은 우리에게 옳은 행동이 무엇인지 가르쳐준다. 습관은 행동이 그 이론과 조화를 이루는지 우리에게 알려준다. 내 생각으로는 습관이 더 효과적이다.

무소니우스 루푸스, 강의록, 5.17.31-32, 5.19.1-2

우리는 위대한 철학자들의 말을 기꺼이 배우고 개인적 취향대로 인용해 쓸 수 있다. 그들은 죽었고 신경을 쓰지도 않는다. 마음대로 수정하고 편집해서 실세계에 응용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하지만 우리가 ‘말하고 쓴 것을 올바르게 이해했는가’는 ‘그것을 실행했는가’에 달렸다. 그것이 우리를 원본으로 만든다. 그러니 행동으로 말하도록 하라.

당신은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그것은 합리적 이성이 자신의 본성대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9.26

철학은 재주도 마술도 아니라네. 말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지. 하루가 가기 전에 어떤 즐거움을 누리려는 것도 아니고 여가의 불편함을 제거하기 위한 것도 아니지. 영혼을 만들고 영혼을 살찌우기 위한 것이라네. 삶에 질서를 부여하고, 행동을 안내하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구분하기 위한 것이라네. 운명의 불분명함에 흔들리기 마련인 우리를 안내하는 방향타이지. 철학 없이 두려움 없는 삶,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네. 매 시간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들이 조언을 필요로 하지. 그런 조언은 철학에서 찾아야 하네.

세네카, 윤리적 서한, 16.3

스토아 사상가들에게 있어 모순되는 개념에 대해 한가하게 토론하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짓이다. 그들에게 철학은 유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몇 가지 말로써 재빨리 가르칠 수 있다네. 덕이 유일한 선이라네. 덕이 없다면 선도 없지. 덕은 우리 안의 고귀한 곳에 거주하는데 그곳을 이성이라고 부른다네. 덕이란 무엇일까? 진실과 변함없는 판단력이지. 이것으로부터 모든 정신적 작용이 일어나며 이로 말미암아 우리에게서 일어나는 충동을 맑고 깨끗한 것으로 만들 수 있다네.

세네카, 윤리적 서한, 71.32

사람들이 시어도어 루스벨트를 존경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가 한때 용감했기 때문도 아니고, 한때 강인했기 때문도 아니다. 인생 전반에 걸쳐 그가 일관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뢰를 얻는 일관성은 태도뿐 아니라 행동에서도 나타난다. 모임이나 조직에서 리더의 자리에 오른 사람은 대부분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한다. 규칙적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휴식 시간도 대체로 정해져 있다. 그들은 사소한 것 하나라도 이랬다저랬다 하지 않는다.

이성적인 자연이 자신의 힘을 모든 사물에 나누어 준 것처럼 우리 또한 그에게서 이성을 나누어 받았다. 자연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어떤 장애물에도 질서를 부여하고 모든 경쟁물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처럼 이성적 인간인 우리도 모든 장애물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바꾸어야 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8.35


삶의 목적이 분명하다면 우리가 가진 신체적인 조건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목적이 이끄는 삶은, 사람들이 단점이라 부르는 것조차 장점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합리적 선택에 속하지 않은 것들은 우리를 방해하고 해를 입힐 수 있지만, 합리적 선택은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네. 만약 우리가 실패했을 때, 혹은 스스로를 탓하고자 할 때, 불안과 걱정의 원인을 끊임없이 되뇔 때 합리적 선택에 기댈 수 있다면… 신께 맹세코, 나는 우리가 진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네.

에픽테토스, 대화록, 3.19.2-3

집을 샀는데 집값이 떨어졌다면, 그것은 집을 사라고 부추긴 부동산 중개인의 잘못일까? 믿었던 부하직원이 지시한 일을 망쳤다면, 그것은 일을 수행한 부하직원의 잘못일까?

나쁜 일은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책임 소재는 대부분 불분명하다. 부동산 중개인에게 집값 하락에 대한 책임을 지울 수는 없다. 지시한 일이 잘못된 것에 대해서도 부하직원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도 없다.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의 결과는 여러 가지 원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잘못된 결과의 원인을 분석하고 명확히 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리는 무의식중에 자신을 제외시키고 다른 이를 넣으려고 한다. 하지만 그럴 경우 내 삶의 방식은 결코 나아질 수 없다. 다른 이를 탓하지 않을 때라야 잘못된 내 삶의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

선한 사람들은 난공불락이라네. 왜냐하면 자신이 최고가 아닌 곳에선 경쟁에 뛰어들지 않기 때문이지. 자네가 그들의 자질을 원한다면 갖게나. 그들의 지팡이, 직업, 신체 모두를 갖게나. 하지만 자네는 그들이 움직이도록 강요할 수는 없을 것이네. 그들이 회피하고자 하는 것에 함정을 팔 수도 없을 것이야. 오직 선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경쟁은 그들 자신의 합리적 선택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야. 그러니 어떻게 그와 같은 사람을 천하무적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에픽테토스, 대화록, 3.6.5-7

 

마음이 평화를 유지하려면 최소한의 일만 하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공익을 위해 이성적 존재에게 요구되는 것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일을 적게 함으로써 얻어지는 마음의 평화도 좋지만 옳은 일을 함으로써 얻어지는 평화는 위대하다. 사실 우리의 말과 행동의 상당 부분은 불필요하다. 우리는 그것들을 울타리에 가두는 것으로 풍부한 여가와 평정을 얻을 수 있다. 매 순간 ‘이것은 불필요한 것 중의 하나가 아닌가’라고 질문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불필요한 행동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사고까지 울타리 안에 가두어야 한다. 불필요한 행동은 불필요한 사고에 뒤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4.24

스토아 사상가들은 수도승이 아니었다. 그래서 수도원이나 사원과 같은 성소를 찾지 않았다. 그들은 정치인, 사업가, 군인, 예술가 들이었다. 지금 이 책을 읽는 우리들처럼 그들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와중에 자신의 철학을 연마해야 했다

성취와 달성의 핵심은 우리 삶에 기초적이지 않은 것들을 가차 없이 몰아내는 데 있다. 자만심이 요구하는 것, 탐욕이 주장하는 것, 잘못된 원칙으로 몰아가는 것, 용기의 부족으로 거절하지 못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을 울타리 안에 가두어야 한다.

내적인 성향에 있어 우리는 모든 면에서 달라야만 하네. 하지만 우리의 외양만은 저 군중들과 한가지여야만 하네.

세네카, 윤리적 서한, 5.2

자네는 선조의 발자취를 따라가지 않겠는가? 나는 기꺼이 이 오래된 길을 걸어갈 것이네. 그리고 더 짧고 더 밝은 길을 찾을 수 있다면 그 오솔길을 태워버릴 것이야. 이 길을 개척한 선조들은 우리의 주인이 아니라 안내자이기 때문이지. 진리는 모두에게 열려 있는 것이지 독점하는 것이 아니니까.

세네카, 윤리적 서한, 33.11

근본적인 것은 내면의 변화다.

새로운 사고를 실험하고 탐구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 우리에게는 에픽테토스, 세네카, 아우렐리우스의 저작이 그러한 역할을 할 것이다. 2천년 전 배우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그들 또한 우리의 주인이 아니라 안내자일 뿐이다.


나는 배에 승선하기도 전에 난파당하고 말았네··· 하지만 그 여행이 내게 가르쳐주었지. 우리가 얼마나 불필요한 것들을 많이 갖고 있는지를, 상실의 고통 없이 그것들을 얼마나 쉽게 내다버릴 수 있는지를.

세네카, 윤리적 서한, 87.1

"난파의 고통을 겪고 있을 때 나는 정말 훌륭한 여행을 하고 있었다." 다른 기록에는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한다. "출세했다. 운명이 나를 철학으로 데려갔으니!"

스토아 사상가들은 우리에게 전환점이 왔을 때 행동하라고 말한다. 가장 불운한 사건이라도 최상의 것으로 변모할 수 있기 때문에.

헤라클레이토스는 대중 속으로 갈 때마다 울었고 데모크리토스는 웃었다. 한 사람은 세상을 불행의 연속으로 보았고 다른 사람은 어리석음의 연속으로 보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벼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유연한 정신과 함께해야 삶을 인내할 수 있다. 삶을 애도하는 것보다 웃는 것이 더 인간적인 것이다.

세네카, 마음의 평정에 대해, 15.2

그들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절망과 분노로 눈물 쏟기를 바라는 운명 앞에서도 웃음을 선택했다.

데모크리토스처럼 웃자. 증오와 슬픔이 가득한 상황에도 웃을 수 있는 유머가 숨어 있다. 그리고 유머는 생산적이다. 무거움을 가볍게 만들 수 있는 건 유머뿐이다

우주의 창조자는 우리에게 삶의 법칙을 부여했고 올바르게 살도록 규정했네. 향락과 사치에 빠져 살라고 하지 않았네. 우리의 행복에 필요한 모든 것들은 바로 우리 앞에 놓여 있네. 사치와 향락에 빠진 삶은 불행과 걱정을 그러모을 뿐이라네. 자연이 준 이 선물을 누리도록 하세. 가장 위대한 것들 중의 하나이니.

세네카, 윤리적 서한, 119.15b

"바라는 것을 바꿈으로써, 생각하는 방식을 바꿈으로써, 갖고자 하는 것을 바꿈으로써 결핍은 충족된다." 역사상 최고의 부자였던 존 록펠러도 스토아 사상과 비슷한 얘기를 했다. "인간의 부는 욕망과 지출 사이에서 결정된다. 10달러 만으로도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다면 그는 진짜 부자다."

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하려 할 때마다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유사한 결점은 없는지 살펴보라. 돈, 쾌락, 작은 명성과 같은 것들을 탐닉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라. 이렇게 반성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분노를 빨리 잊게 된다. 충동에 내몰리게 되었을 때 다른 사람들이라고 어쩔 수 있었겠는가?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관용을 배움과 동시에 자신의 태만까지 고칠 수 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충동을 없앴을 수 있도록 다른 사람을 도울 수도 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10.30

자신의 잘못을 용서할 수 있다면 타인의 잘못에 대해서도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들을 평가절하하지도 낙인찍지도 않아야 한다. "내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관대하라"는 말이 있지만, 그렇게까지는 할 수 없더라도 나와 타인 모두에게 관대할 수는 있다

영혼은 어떤 운명보다 강하다네. 영혼은 선과 악 어디로든지 자신을 스스로 이끌어가며 행복한 삶이나 불행한 삶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야.

세네카, 윤리적 서한, 98.2b

젊은이들이여, 철학자의 강의실은 병원이라네. 즐거운 감정으로 이곳을 들어올 수도, 나갈 수도 없을 것이야. 고통과 함께 들어와 고통과 함께 나가게 되겠지. 왜냐하면 여기에 들어올 때 이미 병들어 있었거든.

에픽테토스, 대화록, 3.23.30

우리는 혹독한 겨울 훈련을 한다네. 준비되어 있지 않은 군인이 전쟁에 뛰어들 수는 없으니까.

에픽테토스, 대화록, 1.2.32

한 번도 불행 속에 살아본 적이 없다면 나는 당신이 불행하다고 말하겠다. 적대자와 마주하지 않고 살아왔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행운 속에서만 살아왔다면 누구도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당신조차도!

세네카, 섭리에 대해, 4.3

힘겨운 시기를 이겨낸 사람들은 훗날 그 시절을 영광의 상처로 기억하곤 한다. "옛날이 좋았지!" 보다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지라도 그들은 그 시절을 잊지 않는다. 이겨낸 고난은 궁극적으로 긍정적 경험이 된다. 지금의 자신을 만든 것은 그 시절의 고난이다.

불운이 우리에게 가져오는 또 다른 혜택이 있다. 세네카의 말처럼 경험하고 이겨냄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능력을 보다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내면의 장점을 발견하게 된다. 또 매서운 시련은 가까운 미래에 닥쳐올 수 있는 그와 유사한 역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해 준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상황이 녹록치 않다고 불평하지 말자.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한다." 니체의 말이다. 역경을 이겨낸 사람만이 역경에 감사한다.

기억하라. 자연에 굴종함으로써 자유를 얻고 자기 것이 아닌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당신은 예속될 것이고 불행해질 것이다. 그리고 신과 운명과 다른 이를 비난하게 될 것이다. 오직 자신의 것만을 소유하려고 하고 내 것이 아닌 것은 다른 이에게 돌리는 사람만이 누구의 강압도 받지 않는다. 누가 당신을 비난하고 누가 당신을 고소할 수 있겠는가? 당신의 의지에 반하는 것은 없으며 당신을 해롭게 할 사람도 없다. 왜냐하면 어떤 해로움도 당신에게 영향을 미칠 수 없기 때문이다.

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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