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사람은 변할 수 있다고 믿으며 결국 책이 삶을 구원해 줄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날 우리의 문제는의미 있게 사는 법을 모른다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의미 있는 삶에 대해 충분히 오래초점을 맞출 수 없는 게 문제다."
어떤 막막한 하루를 지나고 나면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왜 태어났을까. 그리고 왜 하필 한국에서 태어났을까.
이렇게 무기력하게 살다가 내 인생마저 무의미해지진 않을까.
나중에 나이 들어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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