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암기박사 2 - 읽으면 저절로 외워지는 기적의 암기공식 - 3박자 연상 학습법으로 어휘력 업그레이드 한자암기박사
박원길.박정서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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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신문도 한자를 모르면 읽을 수 없을 정도로 한자가 많이 쓰였었습니다. 요즘에는 한자를 쓰는 일이 많이 줄어들어서 오히려 더 한자를 잘하는 것이 남들과 다른 능력인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말 어휘의 어원이 되는 한자를 학습하면 어휘력을 키우는데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도 한자 공부를 많이 시키기도 합니다. 한자 공부를 할 수 있는 책들 중에 술술 읽으며 한자를 배울 수 있는 <한자암기박사>는 오래전부터 인기가 많은 베스트셀러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한자 3박자 연상 학습법”으로 한자를 단시간 내 효율적으로 암기 할 수 있는 <한자암기박사2>가 새로 출간되었습니다. <한자암기박사2>는 <한자암기박사1>권보다 수준이 향상된 고급 한자들이 수록되어 있어 1권과 2권을 함께 학습하면 교육부에서 지정한 기초한자 3,600자를 완벽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4대 한자자격증 기관인 ‘어문회, 진흥회, 대한검정회, 상공회의소’ 한자 시험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한자 3박자 연상 학습법(LAM; Learning for Associative Memories)은 한자를 무조건 암기하는 대신 부수나 독립된 한자로 나누어 1.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생생한 어원으로, 2. 동시에 관련된 한자들도 익히면서, 3. 그 한자가 쓰인 단어들까지 생각해 보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학습법으로 한자를 익히다 보면 낯선 한자를 봐도 그 의미를 유추해낼 수 있어 학습능력이 더욱 향상되겠습니다. 책은 눈에 잘 들어오도록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으며 공통된 부분을 가지고 있는 한자들을 하나로 묶어 자연스럽게 연상하며 암기할 수 있습니다. 한자 암기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면 <한자암기박사2>로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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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개의 달 시화집 일력 에디션 - 그림과 시로 빛나는 당신의 하루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윤동주 외 64명 지음, 클로드 모네 외 그림 / 저녁달고양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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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그림을 눈에 담고 아름다운 글귀를 마음에 새기며 하루 하루를 살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훨씬 풍요롭고 편안할 것입니다. 그래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전시회를 가서 그림을 감상하거나 시집을 꺼내들고 책장을 넘기며 한 줄 한 줄 읽어내려가는 순간들이 휴식이 되고 위로가 되나 봅니다.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일력 에디션>은 이 모두를 담고 있는 탁상 일력입니다. 1월 1일부터 매일 감상할 수 있는 명화와 시가 담긴 페이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치 나만을 위한 작은 전시회가 매일 열리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의 그림을 바라보고 시를 읽으며 색감이 주는 황홀감과 감성이 충만해지는 감동을 받으며 매일 하루를 맞이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그날이 그날 같던 반복되는 일상들이 매일 새로운 이미지와 시구로 채워지며 하루하루 다른 나날로 각인될 것입니다. 

매일 명화와 명시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일력 형태로 만들어진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일력 에디션>을 햇볕 잘 드는 탁자 위에 두고 매일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 책은 매월 새로운 화가의 명작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월 클로드 모네부터 2월 에곤 실레, 3월 귀스타브 카유보트, 4월 파울 클레, 5월 차일드 하삼, 6월 에드워드 호퍼, 7월 제임스 휘슬러, 8월 앙리 마티스, 9월 카미유 피사로, 10월 빈센트 반 고흐, 11월 모리스 위트릴로, 12월 칼 라르손까지 달마다의 계절감을 담고 있는 시들과 함께 명화를 담고 있습니다. 책은 옆으로 시원스럽게 넓게 디자인되어 있어 그림과 시를 감상하기에 좋고 그림들의 색감도 잘 담겨 있어서 소장용으로도 좋을뿐더러 선물하기에도 참 좋겠습니다. 매일 명화와 시로 힐링하고 싶다면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일력 에디션>을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열두개의달시화집일력에디션, #저녁달, #컬처블룸, #명화명시일력,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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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엄마, 가난한 엄마 - 5년만에 1억으로 100억 자산을 이룬, 부자 엄마의 가난한 엄마 탈출기
이진화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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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나 흙 수저를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부모의 풍족한 재력의 뒷받침 없이는 가난한 사람이 스스로 부자가 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듯한 사회적 분위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젊은이들이 비트코인과 부동산 등에 묻지 마 식의 영끌 투자를 하고는 큰 손해를 보고 있다는 안타까운 말들도 나옵니다. 예전처럼 월급을 아껴 한 푼 두 푼 저금해서 집장만을 할 수 있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시대에 맞는 똘똘한 투자가 필수인 시대입니다. <부자 엄마, 가난한 엄마>의 저자가 바로 그러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악을 전공하고 가난하던 저자가 30대 중반의 나이에 100억대 자산가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이 책은 어려운 경제용어가 가득한 전문서도 성공담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자서전도 아닙니다. 가난했던 나를 의미하는 가난한 엄마 '진화'와 그리스 신화에서 부와 풍요가 인격화된 ‘플루토스’가 나누는 대화 형식인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쓰여있어서 마치 소설을 읽듯 재미있고 쉽게 읽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책에서 주는 여운은 강합니다. 저자는 <부자 엄마, 가난한 엄마>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론보다 부자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사고방식과 마인드를 배워야 함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수많은 부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 생각, 마인드를 듣고 배워서 실천했기에 젊은 나이에 100억 대 자산가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으며 나도 부자가 되고 싶고 마음먹고 노력하면 될 수 있겠다는 강한 의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자 마인드를 재미있고 임팩트있게 배우고 싶다면 <부자 엄마, 가난한 엄마>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자엄마가난한엄마, #트러스트북스, #이진화,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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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쟁이 탄생기 작은 스푼
문정옥 지음, 김이주 그림 / 스푼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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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을 입에서 힘차게 내뱉는 아이를 표현한듯한 표지가 인상적인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막말쟁이 탄생기>라는 제목과 아이의 표정을 보며 어쩌다 이 아이는 막말쟁이로 탄생하게 된 걸까 궁금해집니다. 아이들은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과 의견을 나누는 것이 아직 미숙하다 보니 잘못된 방식으로 마음을 전달하곤 합니다.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괴롭히는 남자아이들처럼 말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선우도 그러합니다. 이곳저곳 이사를 많이 다닌 선우는 오래 사귄 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할머니와 살게 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선우는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미 자기들끼리 친했고 낯선 선우를 멀리하거나 놀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놀고 싶었던 선우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 사이에 낄 수 있을까 고민하며 아이들을 관찰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힘이 세고 아이들에게 막말을 하는 아이 곁에는 늘 아이들이 많이 모인다는 것을 알게 된 선우는 막말쟁이가 되기 위해 연습을 시작하게 됩니다.  

또래집단이 중요한 어린아이가 얼마나 쓸쓸하고 친구가 간절했을지 생각하면 이런 엉뚱한 선택을 한 선우가 밉지않고 애틋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제대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배려하는 방법을 알려주는게 정말 중요함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막말쟁이 탄생기>를 아이들이 읽으며 이러한 점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겠습니다. 귀여운 일러스트가 중간 중간 들어있어 아이들이 몰입감있게 선우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재미있고 좋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막말쟁이탄생기, #스푼북, #문정옥, #김이주,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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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강아지의 하루
월터 이매뉴얼 지음, 세실 앨딘 그림, 김대웅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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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강아지의 하루>라는 제목과 함께 백 년 동안의 베스트셀러라는 놀라운 수식어를 보며 이 책에는 어떤 강아지가 등장할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하루를 보냈을지 호기심도 발동했습니다. <어느 강아지의 하루>는 삽화가 세실 앨딘의 반려견인 크래커를 모델로 그려졌다고 합니다. 간결하면서도 강아지의 생생한 표정과 움직임을 생동감 넘치게 담아낸 멋진 일러스트들은 책에 더 몰입하게 합니다. 강아지의 시선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15분까지 분 단위로 하루 일과를 담고 있는데 '정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거라고?!'하며 피식 웃게 만드는 책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의 저자는 정말 강아지를 오랜 시간 애정을 갖고 관찰해서 만들어낸 동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익살스러운 강아지의 장난들도 다 자기만의 이유가 있었고 좋아하는 사람과 별로인 사람을 차별도 하고 늘 기분 나쁘게 째려보는 고양이와는 티격태격합니다. 매 장면마다 그려진 강아지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들이  분 단위로 보여주는 강아지의 하루를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또한 영어 원문도 함께 실려 있어서 원서의 느낌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속마음을 들으며 하루를 보다보니 이 녀석과 친해진 듯한 기분도 들었는데 실제로 세실 앨딘의 반려견 크래커는 큰 인기를 끌었고 심지어 크래커가 세상을 떠났을 때는 <타임스>에 부고 기사까지 실렸다고 합니다. 엉뚱 발랄 귀여운 강아지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드는 동화책 <어느 강아지의 하루>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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