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이 되어라
윌리엄 밴더블로맨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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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작가는 어떤 특정 상황의 기억을 설명하며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그러다보니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라고해서 협업을 중요하시하며 회사에서 맞딱드리는 문제를가 무엇이든 훨씬 더 잘 적응할 수 있다고 하는데 왜 그 세대가 유독 그런건지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회사에서 일하면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상황(오더)에 대해 해결하는 자세는 기본이다. 최근에 겪은일이 갑자기 떠오르는데 defective product 문제가 발생해 제품안 속 어딘가 적혀있는 담당 대표 번호로 전화를하니 CS를 못배운건지 안하는건지 낮술에 취한건지 이상한 말투,태도를 나타내는 사람이 전화를 받았다.

그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불만을 나타내듯 다소 신경질적인 투로 대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을 경험하니 해결하려는 사람의 기본적인 자세의 중요함과 가치성을 느끼게 되었고, 이 경험을 통해 읽고 있던 챕터의 말들이 더욱 더 잘 이해되기 시작했다. 당시 나는 황당해서 할말이 안나와서 벙쪄있었는데 CS를 하는 사람이 먼저 전화를 끊었다. 그 뒤 비해결사 느낌이 물씬나는 직원이 있는 회사 잡플래닛 후기를 찾아봤는데 ☆ 2.3개(5개중) 인것을 확인하고 바로 '아~~' 하며 납득이 되었고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다시 전화를 걸진 않았다. 내 입장에서는 이사람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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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백가, 인생 불변의 지혜 - 공자·맹자·순자·묵자·노자·장자·한비자
옥현주 지음 / 유노책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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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가 말하는 '사단확충설'은 좋은 마음을 품고 자신의 선함을 키워나가는 행위이니 나름 일리 있는 설이다. 인간이 평소에는 착하다가도 단 하나의 분노가 찾아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면 한순간에 무너지기도 하는 나약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러니 내면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것을 알며 선을 지향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가 잠시 머무는 사회(이 땅)도 역시 선과 악이 공존한다. 악한 짓을 저지르고 잠시 힘을 주고 살아갈 순 있어도 그 인생의 끝은 대부분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하는 것을 역사를 통해 많이 경험해왔다. 내 마음에 악이 자라나려 하면 선한 마음을 통해 순환시켜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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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활용으로 보는 산지투자 - 고수들만의 임야투자 핵심 노하우, 개정판 천기누설 토지투자 7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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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잘 몰랐던 분묘 이장 방법과 좋은 땅을 선택하는 방법을 배웠다. 20년 넘게 업계에서 일한 전문가가 알려주니 양질의 지식을 담아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산지 투자라는 이색적이며 묘하게 끌리는 소재다 보니 멈춤 없이 읽어나갔다. 법적 절차, 좋은 땅을 고르는 방법 등 꽤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아서 즐거웠다. 무덤은 주로 공포이야기 소재로 나오다보니 묘가 있었던 곳은 왠지 으스스하고 사람 살 곳이 아닌 것 같이 느껴진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 보니 좋은 땅이니 묘지로 사용한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이러한 발상의 전환으로 갈 수 있게 이끌어주는 책같다. 누군 간 외면하는 땅이 의외로 기회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워간다. 꽤 흥미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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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바꾸는 식사법 - 식사 시간대만 조절해도 열 배 건강해진다!
시바타 시게노부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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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일본 시간 영양학의 일인자답게 식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내가 그동안 뱃살이 왜 상승했는지 알게 되었다. 밤에 과한 당분을 섭취한 탓이고 불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지다 보니 영양분이 몸에 뒤죽박죽으로 흡수되었다. 몸의 생체시계를 참고해 식사습관을 개선해야겠다. 너무 좋은 내용이 많아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인 것 같다.이 책을 통해 생체시계를 얼마나 잘 활용하면 질병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현대인들이 먹는 거의 대부분의 맛있는 음식들은 맵고 짜고 단 음식들이 많다. 시간을 잘 지켜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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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오늘을 살아갑니다 - 서른다섯, 눈부신 생의 끝에서 결심한 것들
케이트 보울러 지음, 서지희 옮김 / 북라이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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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소 추상적인 문장들이 있어서 조금 생각할 시간을 가지며 책을 읽어나가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자는 수술을 겪고 나서 달라진 생각들을 정리해 놓았다. 수술을 한다는 것 고통을 감내하는 것과도 같다. 우리가 심한 독감에 걸리고 나서 고통을 겪다 서서히 원상태로 돌아오면 무언가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아픔을 겪고 나서야 얻을 수 있는 삶의 지혜이다.

저자는 독감이 아닌 암에 걸린 상태였다. 그렇다 보니 더욱 깊은 생각에 잠겼었던 것 같다. 감히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심정이다. 하지만 저자는 숨 쉬는 한 희망은 있다고 말한다. 아픔을 겪으면서 알게 된 새로운 감정들을 책에 잘 담아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솔직해서 좋았다.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은 그저 얻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꼭 모든 순간이 행복할 순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삶을 좀 더 유연하게 보낼 수 있음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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