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사회 개념 1 - 촌락.중심지.교류 초등 개념 학습 동화 시리즈
김진욱 지음, 조국희 그림, 이희란.노영란 감수 / 동아엠앤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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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이 되면 사회를 배운다고 하는데 걱정이 된다. 먼저 학교를 보낸 엄마들이 사회때문에 총점수가 낮아져서 속상하다는 소릴 자주 듣기 때문이다. 미리 사회 관련 책도 읽어주면 좋다고 해서 예비초등부터 책을 들여서 보여주긴 하는데 개념이 쏙쏙 잘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아이가 3학년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럽다. 사회를 잘 하려면 한자도 알고, 개념 뜻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용어를 외우는 것으로는 사회과목을 잘 할 수 없다.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사회가 도움이 된다.

 

요즘은 다양한 영역의 책들이 스토리텔링 할 수 있도록 나온다. 학창 시절을 떠올려보면 무조건 암기해서 시험을 보곤 했는데 시간이 흐른 후 남는 것은 거의 없다. 내용도 방대한데 좀더 효율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초등개념 학습 동화 시리즈는 현직 선생님들이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을 선정해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해준다. 1권에서는 촌락, 중심지, 교류 등의 개념을 알려 준다. 안드로메다로 개념을 보냈다고 종종 말하곤 하는데 그 기본적인 개념을 제대로 접하게 해준다.

 

안드로메다에서 온 외계인들은 지구 아이들에게 개념이 들어 있는 큐브를 전해 주려고 한다. 우주 악당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한 과정들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초등 아이들이 쓰는 용어도 나와서 그런지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엄마를 위한 사회 교과 핵심 지침서도 있어서 아이의 난감한 질문을 해결해 줄 수 있다. 평소 궁금했던 내용이 있어서 집중해서 보았다. 재미있는 학습 동화로 사회 개념을 익히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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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20 : 미래과학편 - 미래를 설계하는 강력한 힘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20
최원석 지음, 손상호.조진옥 그림, 이어령 콘텐츠 크리에이터, 손영운 / 살림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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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관심 있어 할 분야가 뭘까 생각해 보니 '미래과학'이었다. 평소 미래에는 어떤 세상이 될지 관심이 많은데 이번에 다양한 과학 분야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학습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받아 들일 수 있다. 복제인간, 유전공학, 로봇공학, 나노기술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을 볼 수 있었다. 과학의 변화로 우리는 놀라운 생활을 하고 있다.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상상력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켰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편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그로 인한 재앙도 많다. 무조건 기술 발전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는 것 보다는 인간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벗어나지 않응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미래는 더욱더 과학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 기술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과학기술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우리 아이들도 그 속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아이 키우면서 보면 세상이 참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가능해진 것이다. 미래는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아이가 꿈꾸는 세상이 더욱 멋지게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가 커갈수록 학습에 대한 연계에 관심이 많아진다. 책을 읽더라도 아이가 좀더 잘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때문이다. 창의적인 생각을 하면서도 교과 연계된 내용을 이해하면서 학습에도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힘이 우리의 미래를 달라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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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사 안 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23
이이리 지음, 천필연 그림, 여문필 감수 / 참돌어린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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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안에서 인사를 잘 하는 아이를 보면 예뻐보인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 항상 인사를 잘하라고 말하고, 까먹고 안하면 먼저 '안녕하세요' 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때로 아이 친구라 아는 체를 하는데 인사가 없거나, 무엇을 해줬는데도 '고맙습니다' 하지 않으면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예절이 바르다는 것은 단순히 인사를 잘한다는 의미만은 아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 바른 인성, 함께 살아가는 방법 등이 모두 그 안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예절의 시작은 인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로 쑥스러워서 표현을 잘 못하는 아이도 있을 것이고, 귀찮거나 해서 안 하는 아이도 있을 것이다. 그 유형에 따라 아이를 지도하면 좋을 것이다. 인사를 왜 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해주면 아이도 왜 해야 되는지 그 필요성을 알게 될 것이다. 인사는 마음과 관심의 표현이다. 그런 표현을 잘 하면 인간 관계에도 도움이 되고, 자신감도 생긴다. 아이가 부족하다면 부모가 본보기를 보여 주는 것도 중요하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이런 따뜻한 인사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인사를 하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다. 모두가 예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한다면 세상은 더욱 살 만해질 것이다. 식사 예절, 대중교통 예절, 인터넷 예절 등 아이에게 자세하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존중을 하면서 알려주는 것이다. 인사를 왜 해야 하는지를 읽으면서 바른 자녀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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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미술관 - 내 아이를 위해 엄마가 먼저 읽는 명화 이야기
프랑수아즈 바르브 갈 지음, 이상해 옮김 / 미디어샘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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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명화를 보여주면 좋다고 해서 어릴적부터 명화 카드를 종종 보여주곤 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림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졌다. 명화 관련 책들도 종종 읽다가 언제부턴가 시들해졌는데 아이가 그림을 좋아하고, 화가가 되고 싶다고 하면서 다시금 명화에 관심이 간다. 어젯밤에도 피카소 책을 읽고 나서, 그가 그린 그림을 살펴 보았다. 다양한 그림이 있고, 저마다 담고 있는 이야기가 있어서 신기했다. 더 많은 명화와 화가들을 만나고 싶다.

 

'엄마의 미술관'은 아이를 위해 엄마가 먼저 읽는 명화 이야기이다. 아이에게 명화를 보여줄 때 단순히 그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아이에게 그림을 설명해야 할지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 미리 이 책을 읽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생긴다. 유아들에게 명화를 보여주려고 하는 엄마들이 있다면 많은 공부가 될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아이와 함께 당장이라도 미술관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잘 몰라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림이 이제는 좀더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다.

 

아이가 그림에 관심을 갖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이별 그림 감상, 엄마가 들려주는 다양한 명화 작품들이 나온다. 평소 잘 알던 그림도 있고, 낯선 그림들도 있다. 그 속에 담겨 있는 뜻과 배경을 알고 나니 그림 보는 일이 즐거워진다. 꼭 그림에 대해 잘 알지 않아도 된다. 그저 그림을 보면서 느끼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아이와의 공감대는 높아질 것이고, 그림도 더욱 좋아할게 될 것이다. 중요한 가치를 가진 그림들을 좀더 특별하게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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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나를 구해줘 - 빛나는 14살, 마음의 감기에 걸린 아이들을 위한 희망 처방전
미야타 유고 지음, 이수경 옮김, 소은희 감수 / 김영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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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춘기도 일찍 온다고 해서 걱정이다. 예전엔 힘들긴 해도 가볍게 넘어간 것 같은데 이제는 그 과정이 무척 힘들어 보인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면 어린이가 아니라 청소년이 되고 질풍노도의 시기가 된다. 중학교 2학년 가장 무섭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이들은 혼란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방황을 하면서 반항심도 커진다. 그럴 때 아이와 어떻게 소통을 하며 이해를 할지 그 방법을 배우고 싶다. 피를 나눈 가족이지만 마음을 나누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마음에 병이 생기면 다양한 문제들이 생겨난다. 우울증, 강박장애, 게임 중독, 등교 거부 등이 있을 수 있고, 그런 문제들은 아이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 마음의 병을 고쳐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의 병이 무엇인지,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배울 필요가 있다. 그래야 아이가 그런 상황에 빠졌을 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가 있다. 혼란의 시기를 겪는 아이에게 어떻게 손을 내밀어야 할지 걱정이 되지만 우리 아이를 지켜주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의 문제행동에 담겨 있는 심리를 읽어야 한다. 다양한 사례와 의사 선생님의 조언이 담겨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아이가 보내는 신호에 주목해야 한다. 지금 그 시기를 놓치면 후회를 할 수도 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이 감기처럼 찾아 온 마음의 병에 쓰러지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모두 행복해 보이고 나만 힘든 것 같은 절망감에 빠질 때도 있지만 저마다 상처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조금더 위안 받게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14살부터는 더욱 멋진 인생이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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