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뚜껑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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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마지막 해수욕 누가 제일 늦게 바다에서 나왔나

그 사람이 바다의 뚜껑 닫지 않고 돌아가

그 때부터 바다의 뚜껑 열린채 그대로 있네"

 

책의 시작부분에 나와 있는 문구이다.

나를 책으로 이끌었다

 

마리와 하지메가 함께 했던 여름의 이야기이다.

 

마리는 도쿄에 있는 단기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으로 막 내려왔다.

그리고 빙수가게를 차린다.

 

어느날 엄마가 이야기한다.

여름동안 요시코 아줌마네 딸이 집에 와서 지내기로 했다고...

 

하지메는 늦은봄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충격을 받았고 마리네 섬에서 힐링하기로 한것이다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둘은 많이 친해지는데...

그 여름 하지메에게도... 마리에게도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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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벼락 똥 벼락 이마주 창작동화
원유순 지음, 오정택 그림, 서울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 도움글 / 이마주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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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3학년 남자아이 이다~

우리 아들은 2학년!

 

그런데 용돈을 받고 싶은 선재의 속마음을 보더니

"2학년도 용돈이 필요해요!" ㅎㅎㅎ

하는게 아닌가.

 

 

어쨎든 돈이 세상에서 최고가 아니고 그 보다는 더 소중한것들이 많다는 점을

책을 통해 배울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 말에 의하면 남자는 자존심!!! 빼면 시체라나 뭐라나...ㅎ

아직까지 친구들끼리 서로 사주고 그런건 없지만..

선재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

 

우리 아들 다 컸다.

아이가 참 좋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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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멀리싸기 시합 사계절 저학년문고 17
장수경 지음, 권사우 그림 / 사계절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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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읽기 독립까지는 아니지만 글밥이 있는 책을 궁금해하고 읽어보려고도 하고

밤에 절반쯤 읽어주고 잠자자고 하면 궁금해서 뒷부분을 다 읽고 잠이 드는 요즘.

 

 

이렇게 흥미가 생긴 지금. 책들을 잘 골라야겠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추천도서도 참고하고 리뷰도 보며 도서관에서도 한시간동안 겨우 4~5권 ..

고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줌 멀리싸기 시합은

<화요일의 두꺼비>의 책날개에 소개된 책이었다.

아직 화요일의 두꺼비는 읽지 않았지만 오줌 멀리싸기 시합은 재미있었는지

갑모가 뒤뚱뒤뚱 걸을때에는 아이들이 깔깔 거리며 웃었고

 

도채를 얄미워하던 아이들이 나중에 도채가 물에 빠졌을때 갑모가 구해주는 장면에서

감동을 받아했다. 자기는 도채 같은 친구를 구해줄 생각을 못했을텐데 갑모는 대단하다며..

 

 

오줌 멀리 싸기 시합 같은건 요즘 열리지 않지만

어쨎든 경쟁을 좋아하는 남자 아이의 심리를 보여준 동화책이었고

배경이 된 시골마을의 아이들의 순박한 모습도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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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 소시민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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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이뻐서 빌렸는데 내용도 참 좋았다.

마지막 부분에 이야기가 끝난게 아니라 이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검색해보니 여름철 한정과 가을철 한정으로 시작하는 시리즈 책이 있었다.

 

읽어봐야겠다

 

주인공은 올해 후나도 고등학교 입학시험에 합격한 고바토 조로

그리고 그의 친구 오사나이 유키.

둘은 소시민으로 살기로 약속한 단짝친구이다.

 

합격자를 확인하던날 겐고와 마주치는 고바토 조로

왠지 고등학교 생활이 슬슬 걱정이 되는데...

 

순조로운 고등학교 생활이 흘러가던 중 겐고로부터 부탁을 받고

손가방도둑을 찾게 된 고바토.

 

고바토는 탐정의 기질이 있어서 숨기고 지냈는데 본능적으로 추리를 하고 만다.

오사나이의 도움으로 무사히 현장에서 빠져나오지만

이번에는 오사나이의 자전거가 도둑맞는데...

 

 

단지 자전거도난사건으로 끝날줄 알았던 그 일이 나중에 큰일과 연관되기에 이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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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5 - 고국원왕, 백성의 왕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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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원왕의 재위시절과 어린 고구부의 이야기가 나오는 5권이다.

 

사유와 무 중에서 을불은 첫째 아들인 사유에게 왕위를 물려준다.

싸움보다는 화친을 원하고 백성의 소중한 목숨이 더 귀하다 여기는 사유에게 왕위를 물려주었지만 신하들은 강대한 고구려를 원했다.

 

동생인 무는 싸움을 잘하고 전쟁에서도 패하지 않는 최고의 장수이지만 전적으로 형을 위해 살아간다.

 

수많은 나라가 피고 졌지만 약해보이는 사유의 시절 고구려는 오히려 길고 긴 명맥을 유지하게 된다.

 

이상적이기만 했던 왕의 생각이 고집과 아집으로 변하고 그 시대와 어울리지 않았던 왕이었음은 아쉽다.

 

어머니, 아내, 동생 모두 슬픈 결말을 맺고야 만 고국원왕 시절,

그래도 그 모두가 사유를 위해 함께 살아준것 같다.

 

불쌍하고 외로운 왕이었으니까 착한 심성을 가진 왕이라서 공격하진 않은것 같다.

 

사유의 두 아들 구부와 이련이 중간중간에 나오는데

구부라는 인물은 어느 시대에 태어났어도 큰 일을 해낼 인물감인것 같다.

 

그 유명한 소수림왕의 이야기가 6권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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