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데드맨 시리즈
가와이 간지 지음, 권일영 옮김 / 작가정신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전두엽 절제술은 로보토미라고 한다. 이 수술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다. 이 수술은 동물실험을 거쳐 1935년에 인간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고 한때 세계적으로 확산되기도 했으나 이 수술을 받은 환자가 정신 장애나 인격 장애를 겪는 일이 생겨 70년대 이후에는 중단됐다. 이 수술이 이 책의 중심 소재다.

당신은 처음이자 마지막 존재. 시작이자 끝이니까. 맞아. 아조트예요.

*아조트는 연금술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시작이자 끝을 뜻하는 말. -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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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추천하고자 읽었는데 도플갱어라는 소재가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봤다.

도플갱어를 만났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망상과 환청을 겪고 있다. 이런 양상은 보통 심리적 중격과 정신적 갈등 을 겪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원인으로 보였다. 이들은 실존의 나와 허상의 나가 같은 시공간에 공존하며, 어느 순간 필연적으로 만날 수밖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디서도 도플갱어의 존재가 확인된 바 없으며, 이런 현상을 전문갇ㅡㄹ은 망상 또는 환시로 보고 있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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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슈만 리스트 차이콥스키 말러 드뷔시 피아졸라, 이렇게 10명의 음악가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탱고 음악 작곡가인 피아졸라는 처음 알았기에 그에 대한 묘사가 기억에 남는다.

피아졸라의 음악은 비록 안정감 있고 디테일이 꼼꼼한 음악은 아니었지만 거기에는 그만의 융통성과 자유로움이 존재했습니다. 피아졸라는 생애 내내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피아졸라 처음 듣는 음악가다. 탱고 음악도 낯설고. 디테일이 꼼꼼하지 않고 융통성과 자유로움이 있다고 하니 오늘 같이 비 오는 금요일에 들으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이제부터 피아졸라의 음악 세계로 떠나봐야겠다. - P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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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쇠를 녹이고 돌을 어루만지고 뚫어 버린다. 부드러운 놀라운 힘이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유약승강강-노자 -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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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샀는데, 사둔 지는 꽤 오래됐지만 읽기는 처음이다. 건축의 의미를 잘 전해준다.

건축은 벽돌과 콘크리트가 아니라 인간의 정신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이 책에서 이야기할 결론이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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