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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메리토크라시 세트 - 전2권 ㅣ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이영달 저의 『메리토크라시 1.2』 를 읽고
우리의 교육이 오늘날의 한국을 있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데 그 반기를 들 사람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을 해본다.
물론 방법이나 과정에 있어서 약간의 불편이나 시행착오는 있었다 할지라도 그 동안 어려웠던 시기들을 극복하는데 커다란 힘을 얻는데 교육의 힘이 많이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육현장은 대부분 국가주도의 획일화된 교육정책에 의해 모든 것이 이루어진 체제로 이루어졌다.
그래도 배우기 위하여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이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는 고정화된 틀 속에 갇혀 다른 방향으로 뻗어갈 수 있는 길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체제가 오래토록 이어져가게 되면 될수록 문제는 국내용이라는 점이다.
세상은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데 말이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5G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노동력의 개발과 활용을 이야기 하며 ‘인공지능+로보틱스+사물인터넷’기술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디지털 노동자는 빠른 속도로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빈부격차와 불평등 문제는 점점 극으로 치닫고, 작년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19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위기상황으로 사회불안은 심화되는 등 어려워지고 있는데 우리 교육현장의 모습은 어떤가?
큰 변화 없이 기존의 기본 틀을 유지한 채 약간의 변화만 시도하는 그저 겉핥기식의 보여주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을 받는다.
‘교육 공정성의 회복’이라는 명제 아래 국제 중학교가 폐지되고, 대학 입시의 수시전형은 축소와 정시전형의 확대 등 이러한 국가 주도의 획일화된 교육정책, 주입식 교육, 객관식 시험, 과도한 대학 입시 경쟁은 국제적인 변화추세에 대응할 수 없다.
당연히 역동적인 시대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기에도 우리 교육 현장은 여러 문제를 많이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앞으로 더욱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한다.
학생들은 적어지고 많은 학교들은 학생모집은 어떻게 할 것인지...
참으로 걱정이 많다.
이런 등등 교육 현안문제를 진단하고, 그 실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표준화의 함정’에 빠진 우리 교육을 살리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면서 완전하지 않은 교육에서 미래세대를 지켜내는 방법은?
여기, 관성적으로 받아들였던 교육 프레임을 완전히 뒤바꾸는 책이 출간되었다.
세계의 혁신 현장을 직접 발로 뛴 경영학자이면서 고3 입시생 자녀를 둔 한국 아빠이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미래인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저자가 바라본 교육 격차와 불평등에 대한 교육 솔루션이다.
<메리토크라시1,2>권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은 이 시대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바로 보는 것이다.
경영학자의 시각으로 유아 및 초중등 교육부터 대학과 기업 교육 영역까지, 한국 교육만이 아닌 미국, 중국, 일본, 영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 시각에서 교육의 문제를 살폈다.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이라는 유효한 대안으로 답하고 있다.
진실로 저자 자신과 자녀의 미래를 위한 교육을 위한 일념으로 교육을 재조명한 열정에 감동할 수밖에 없다.
그 오랜 시간을 오직 우리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투자해 온 저자의 한결같은 노고의 결과 바로 이 저작물이라 생각할 때 이 저작물은 분명코 저자의 바람대로 이루어지리라 확신한다.
저자의 바람인 우리 미래 세대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길과 방법론을 1권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편’과 2권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 편’을 통해 상세히 나눈다.
이 책은 교육관련 관계자 많은 사람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우선 현장교육자들이다.
학교에서 직접 업무와 학생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마인드를 변혁시켜야만 한다.
그리고 교육의 주인공인 학부모와 학생 본인들이다.
자신만의 큰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앞길에 대해 확실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장 힘을 쥔 교육정책 관계자들이다.
국제변화흐름에 앞서갈 수 있도록 선도해주었으면 한다.
교육관련 모든 당사자들이 이 좋은 책을 통해 우리 교육이 21세기 실천교육으로 실력과 매력이 학력과 재력을 이기는 시대의 주역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해 본다.
“무언가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은 여러 제약 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깊은 학습과 몰입을 이끌어 학습된 신념의 단계로 인도한다.
이때 위대한 질문, 즉 목적Why을 어떻게 정립하느냐는 위대함을 좇는 삶의 여부를 결정하는 가늠자가 될 것이다.”(2권8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