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예술가들 - 스캔들로 보는 예술사
추명희.정은주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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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추영희, 정은주 저의 『발칙한 예술가들』 을 읽고

코로나 시국인데도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여하였다.

마스크 착용과 코드 입장, 예식장 제한 입장, 식당에 좌석 사이 띄워 앉기 등 제한은 있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북적거림을 볼 수 있었다.

그러면서 나 자신이 제자들 청춘남녀로 인생 첫 출발하는 결혼식 주례 설 때를 돌이켜보았다.

비록 중학교 교사를 하였지만 20명 이상의 제자들 결혼식 주례를 서면서 “사랑 사랑 내 사랑”을 모토로 행복한 가정을 꾸미도록 열심히 기원했던 시간들이 눈에 선하다.

나 자신도 벌써 70에 가까워지고 있으니 그 동안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지만 집사람과 함께 해온 ‘사랑의 시간’들을 돌이켜보기도 하였다.

역시 삶에서 사랑이 차지하는 가장 절대적인 위치는 변함없는 모습들이다.

특히 인생 후반부로 갈수록 집사람의 사랑이 절실함을 느끼는 것은 나만의 바람이 아니리라 확신한다.

늘어난 평균수명으로 꼭 가장 중요한 ‘건강함’을 바탕으로 집사람과 함께 백년해로를 꿈으로 삼고 싶다!

이런 나 자신에게 다가온 책 한 권!

음악과 미술에서 꽃피운 천재들의 광기 어린 로맨스 이야기!

스캔들로 보는 예술사 이야기는 이해가 갈 듯 말 듯 도저히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인류의 역사에 길이 남을 불후의 명작으로 세상을 뒤집어 놓은 천재 예술가들의 이야기였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책에 소개된 음악가와 미술가들의 이름과 작품들에 대해서는 교과서에서는 일반 책에 소개된 개략적인 소개 정도로 알고 있는 비예술인의 한 사람이다.

그러기 때문에 소개된 예술인들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으로 접하는 내용들이다.

그래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한 걸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서 바라본 예술가들의 생은 그들의 유명한 작품만큼이나 더 흥미진진하다.

위대하지도, 평범하지도 않았던 그들의 삶은 오히려 그 굴곡에서 진한 인간미를 자아낸다.

오로지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해석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또한 그들의 작품으로 다가가는 새로운 길을 열어 줄 것이다.

정은주 작가님이 음악 파트를, 추명희 작가님이 미술파트를 맡아서 이야기를 꾸려나가는데, 작가들이 가상의 인터뷰를 통해 예술가를 만나는 이야기는 예술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어떤 배경적인 지식 없이도 저자가 써놓은 인터뷰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해당 예술가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가볍게 훑고 나면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은 부제가 스캔들로 보는 예술사이다.

그러다보니 예술가들의 스캔들이 주를 이룬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미술 작품 중의 하나로 꼽히는 <게르니카>를 그린 20세기 최고의 천재라는 피카소는 92세까지 장수하였는데 여성 편력이 아주 화려하였다고 한다.

6명의 공식적인 연인과 두 명의 아내 그리고 셀 수 없이 스쳐 지나간 여인들이 피카소가 80 여 년 동안 그의 방대한 예술세계를 구축하는데 그의 곁에서 여인들의 눈물을 먹고 자라 꽃을 피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 이야기.

이루지 못할 사랑이었지만 서로 눈이 맞아 감행을 했고, 시련을 이겨야 했던 그리고 리스트를 사랑했던 카롤리네는 로마의 한 수녀원에서 방을 얻어 지내면 친구처럼 지냈다.

하지만 리스트는 로마가톨릭의 성직자로 서품을 받아 그 길을 가다가 먼저 세상을 뜨게 된다.

카롤리네는 현실에서 함께 하지 못했던 프란츠 리스트의 아내로 삶을 마칠 것을 편지로 적었다고 한다.

“남편 프란츠 리스트에게 전 재산을 상속한다.

남편은 길고 깊고 감사해야 할 사랑을 내게 주었다.

교회에 나를 바치는 경건한 가톨릭 신도로서 남편이 허락한다면 로마에 묻히고 싶다.”(71p)-카톨리네 리스트-

얼마나 아름다운 한 쌍의 멋진 연인인가!

지금도 그곳에서라도 프란츠 리스트와 카톨리네 리스트 한 쌍의 연인으로 영원히 함께 하리라 믿는다.

이와 같이 음악가 15인, 미술가 15인 30인 예술가의 인생과 작품, 특히 사랑의 특별한 이야기에 대해

진하게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을 누려보는 혜택을 맛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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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장근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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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영 저의 『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을 읽고

“오늘의 작은 습관들이 나의 미래를 만든다!”,

“좋은 습관들이기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습관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그리고 24시간!

86,400초!

어김없이 공평하다!

탓할 수가 없다.

헌데 승부수는 띄워졌는데 마무리 수에 있어서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이다.

그 결과는 무엇의 차이였을까?

아마도 세 끼 밥 먹고, 잠을 자고, 일(공부, 업무 등)을 하는 등 뭔가 한다고 가정한다면 거의 비슷해야 할 텐 데도 정답은 그 사람이 보내는 하루의 시간관리 모습일 것이다.

시간을 보낼 때 어떻게 보내느냐 하는 것인데 바로 여기에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 사람의 습관적인 행동이 작용을 한다는 점이다.

좋은 습관으로 몸에 밴 사람은 자연스럽게 집중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좋은 결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면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인생목표인 소중한 꿈을 향한 결정으로 바로 다가갈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바라고 꿈꾸는 멋진 미래를 위해서라면 당연히 나의 하루하루 생활 모습부터 점검해보아야만 한다.

그리하여 나 자신의 하루의 시간 관리가 과연 매일의 행동이 나의 바람직한 미래의 꿈을 위한 바탕으로 연결될 것인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바로 이런 시간은 혼자서도 좋지만 좋은 책을 통해서 아니면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 주변의 도움을 받으면 더욱 더 힘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미래를 결정하는 좋은 습관들이기는 훌륭한 사람이나 매스컴을 타는 유명한 사람들만이 아니라 우리들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인생 결정요소에 유전 요인과 환경요인 두 요소가 있는데 유전 요인은 우리가 바꾸기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환경 요인은 얼마든지 노력여하에 따라 바꿀 수가 있는데 습관들이기도 결국은 환경 요인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루 주어진 시간 중에 나 자신이 그 시간을 어떻게 집중적으로 매일매일 끈기를 갖고 잘 활용하느냐 하는 것이 나의 몸에 배어 저절로 그 시간에 하게 되면 나의 습관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또 하나 처음부터 큰 습관을 욕심내지 말았으면 한다.

모든 것은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했으면 한다.

작은 것에서 성취의 기쁨을 얻었을 때 희열을 느끼게 되고, 더 키우고, 더 늘리면 되는 것이다.

작은 것이 쌓이게 되면 얼마든지 커다랗게 되는 것이 삶의 이치가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얼마든지 나만의 좋은 습관으로 하루 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면 나만의 큰 꿈 멋진 미래를 결정하는 인생에 도전했으면 하는 강력한 바람이다.

청소년국책기관에서 선임연구위원으로 근무했고, 청소년 기본계획 연구를 수행했기 때문에 청소년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함께 심리학자인 저자가 심리학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습관의 기본개념에서부터 생활습관, 마인드습관 등 인간의 행동심리와 갈망을 습관과 구체적으로 접목시켜 설명해주고 있어 너무 쉽게 공감할 수 있게 만든다.

당연히 누구든지 좋은 습관을 만드는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게 만들 것이다.

특히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나를 바꾼 몇 가지 습관 이야기”속의 생생한 체험 이야기는 십대가 100% 공감할 재미를 더할 것이다.

십대는 차츰 가족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시작하는 시점이다.

좋은 습관을 위한 전략을 배우고 실천하기 좋은 때이자,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좋은 습관들이 반드시 대단한 성취로 이어지지 않아도 괜찮다.

작지만 좋은 습관들이 쌓여서 어느 순간 생각지 못한 기회로 나의 삶을 충만하게 할 것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십대 청소년기에 학업이나 인성의 기본 바탕의 습관들을 확실하게 만들어 놓는다면 이후에 전개되는 더 높아지고, 넓어지는 세계에서 당당하게 맞설 수가 있다.

세계화 시대에서 세계인과 겨룰 수 있는 모습으로 일취월장 발전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힘껏 “십대여! 파이팅”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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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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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형 저의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을 읽고

한 사람의 인생은 자기 의지가 아니라 주어진 운명대로 타고 났다고 이야기 한다.

유일한 유전자로서 태어났기 때문에 아주 귀한 최고의 독특한 인물이다.

따라서 자신만의 타고난 개성과 물려받은 유전 인자를 바탕으로 특별한 인생으로 만들어 갈 의무가 있다.

태어나고 자라며 일정한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을 만들어 간다.

특히 여러 환경과 다양한 인간관계 등을 거치면서 상황 변화를 꾀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순탄하게 잘 풀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바로 이러할 때 어떻게 자신을 다스리며 대처해왔는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시기적으로도 언제 불리한 그런 일들이 닥쳐 나 자신이 어떻게 고민을 했고, 돌파구를 찾았는지도 인생행로에서 매우 필요한 시간들이다.

이런 어려움이 없었다면 좋았겠지만 많은 경우 어려움이 있었기에 더더욱 자신을 이겨내려는 의지로 힘들지만 싸워내는 용기 있는 모습을 가질 수 있기도 하였고, 이 모습이 사회활동의 든든한 바탕이 된 것이다.

저자가 큰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경영에 성공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 낸 바탕이 인문학과 자기계발 분야의 책을 한 달에 50여 권을 꾸준히 읽는 독서가, 애서가, 서평가로서 활동하면서 얻은 지식이라는 점이 매우 놀랍다.

저자가 그간 ‘장작가의 고잉비욘드 인문학살롱’독서모임을 통해서 인문학 전도사로 자처하며 세계고전문학에서 녹아든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인생 수업이라는 주제로 나만의 행복 정원 즉, 저자가 지금껏 살면서 품어 왔던 인생의 질문들과 관련 있는 작품들을 선별하여 작품 속 주인공과 함께 질문의 해답을 찾아 나간다.

 “행복을 어디서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진정한 나로 사는 방법은 무엇인가?”,“ 삶이 힘들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살면서 부딪히는 질문에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이끈다.

나 자신도 시골에서 초등학교 출발은 순조롭게 하였으나 중학교 입학 무렵부터 아버님의 사업이 부도나면서부터 힘들어진다.

중학교는 수업료를 제때 못 내면 수업을 안 시키고 집에 돌려보내지면 남자가 눈물을 흘려야 하는 맛도 보았다. 고등학교 진학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몰렸지만 천운으로 서울 국비학교 철도고에 합격하여 서울로 유학갈 수 있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 푼돈 용돈으로 청계천 헌책방에 가서 헌책을 사서 본 것이 ‘책’을 좋아하게 되었고, 힘들었기 때문에 남보다 더 열심히 하려했던 나 자신의 의지와 노력, 행동과 실천들은 분명코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고전이 들려주는 인생 지혜들이 정답이구나 하는 확신을 가질 수가 있었다.

이제 인생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다.

좀 더 여유 있는 시간을 갖고서 정리도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배려와 봉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싶다.

따라서 살면서 꼭 만나게 되는 인생질문에 대한 다정하고 지혜로운 고전 속에서 답들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더 가질 것이다.

그 지혜들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많이 나누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다.

좋은 고전속의 지혜를 주신 저자님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

“사르트르는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다시 말해 인간은 태어난 날(Birth)부터 죽는 날(Death)까지 좋든 싫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Choice)해야만 한다.

우리는 매 순간 홀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수많은 가능성과 선택사항을 눈앞에 두고 고민에 휩싸여 이리저리 떠밀려 다닌다.”(15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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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동물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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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 저의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 을 읽고

나이 60대 후반이 된 내가 막상 어릴 때 책으로는 물론 동물원이나 그 어디에서 한 번 보지도 듣지도 못한 지구상의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정말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기는 동물 과학사전이다.

‘돼지가 비디오 게임을 배울 수 있다고요?’

,‘박쥐가 한 시간 동안 먹는 모기의 수는?’,

‘쇠똥구리가 옮길 수 있는 최대 무게는?’,

‘넙치 눈은 자라면서 한쪽으로 움직인다고?’,

‘개는 냄새로 암에 걸린 사람을 찾아낼 수 있대요!’,

‘올빼미의 비행과 신칸센 초고속 열차의 주행 관련은?’등등 같은

생생한 동물 사진과 함께 300가지 동물 정보를 익히며 동물 박사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888년 설립된 130년 전통의 ‘내셔널지오그래픽’매거진은 전 세계 28개국, 23개 언어로 발간되면 최고의 작가가 찍은 사진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잡지의 ‘키즈’팀이 만든 가장 기발하고 재미있는 과학 사전 시리즈로 엉뚱하고 기발한 과학 지식을 통해 아이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지적 욕구를 채워 주고자 만들었다고 한다.

전 세계에서 700만 부를 발행하였으며, TV 프로그램으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데 멸종위기 동물부터 시작해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지구상의 온갖 동물들이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어른으로서 갖고 있는 동물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동물들의 특별하고도 이색적인 장점들을 읽노라면 동물의 세계에 새로 입문하는 입학생이 된

듯한 기분이다. 

아울러 동물의 세계는 무궁무진한 미로의 세계라는 느낌이다.

나 자신이 마치 어린아이가 되어버려 책속에 완전 빠져 들어버린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300가지 동물들과 다 조우하게 된다.

그렇게 이 책은 엄청난 흡인력이 있다.

노인인 나도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어떨지 상상해본다.

아마도 한시도 눈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리라, 더구나 마악 글의 의미를 깨우치는 아이들이라면 더욱 더 흥미를 갖고서 더 부모님을 귀찮게 하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면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리라는 생각이다.

아울러 부모님께서도 아이들과 함께 맞장구를 치면서 대화를 하려면 같이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시리즈별로 공룡이나 우리 몸, 엽기 상식 등 계속 출간할 예정이라니까 관심을 갖고 대비하면 모두에게 아주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다.

나 자신도 정말 오랜만에 외 손주를 두 명이나 보았다.

열심히 눈도 마주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자라면 이 시리즈물이 외 손주들에게 좋은 교육 자료로 유익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읽고 공부하였다.

역시 세계의 가장 권위 있는 잡지사에서 만든 책답게 120여 장의 큼직한 사진, 톡톡 튀는 각종 서체와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이전에 본 적이 없는 신개념 과학 사전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게다가 책의 크기도 가로세로 19센티미터로 특별판형으로 아이들이 손에 편하게 쥐고 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마음을 한껏 충족시켜 준다.

이제 9월이 열리고 가을이다.

이런 기회에 좋은 책과 가까워지는 마법 같은 좋은 과학 사전이 모든 사람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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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메리토크라시 세트 - 전2권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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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영달 저의 『메리토크라시 1.2』 를 읽고

우리의 교육이 오늘날의 한국을 있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데 그 반기를 들 사람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을 해본다.

물론 방법이나 과정에 있어서 약간의 불편이나 시행착오는 있었다 할지라도 그 동안 어려웠던 시기들을 극복하는데 커다란 힘을 얻는데 교육의 힘이 많이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육현장은 대부분 국가주도의 획일화된 교육정책에 의해 모든 것이 이루어진 체제로 이루어졌다.

그래도 배우기 위하여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이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는 고정화된 틀 속에 갇혀 다른 방향으로 뻗어갈 수 있는 길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체제가 오래토록 이어져가게 되면 될수록 문제는 국내용이라는 점이다.

세상은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데 말이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5G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노동력의 개발과 활용을 이야기 하며 ‘인공지능+로보틱스+사물인터넷’기술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디지털 노동자는 빠른 속도로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빈부격차와 불평등 문제는 점점 극으로 치닫고, 작년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19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위기상황으로 사회불안은 심화되는 등 어려워지고 있는데 우리 교육현장의 모습은 어떤가?

큰 변화 없이 기존의 기본 틀을 유지한 채 약간의 변화만 시도하는 그저 겉핥기식의 보여주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을 받는다.

‘교육 공정성의 회복’이라는 명제 아래 국제 중학교가 폐지되고, 대학 입시의 수시전형은 축소와 정시전형의 확대 등 이러한 국가 주도의 획일화된 교육정책, 주입식 교육, 객관식 시험, 과도한 대학 입시 경쟁은 국제적인 변화추세에 대응할 수 없다.

당연히 역동적인 시대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기에도 우리 교육 현장은 여러 문제를 많이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앞으로 더욱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한다.

학생들은 적어지고 많은 학교들은 학생모집은 어떻게 할 것인지...

참으로 걱정이 많다.

이런 등등 교육 현안문제를 진단하고, 그 실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표준화의 함정’에 빠진 우리 교육을 살리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면서 완전하지 않은 교육에서 미래세대를 지켜내는 방법은?

여기, 관성적으로 받아들였던 교육 프레임을 완전히 뒤바꾸는 책이 출간되었다.

세계의 혁신 현장을 직접 발로 뛴 경영학자이면서 고3 입시생 자녀를 둔 한국 아빠이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미래인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저자가 바라본 교육 격차와 불평등에 대한 교육 솔루션이다.

<메리토크라시1,2>권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은 이 시대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바로 보는 것이다.

경영학자의 시각으로 유아 및 초중등 교육부터 대학과 기업 교육 영역까지, 한국 교육만이 아닌 미국, 중국, 일본, 영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 시각에서 교육의 문제를 살폈다.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이라는 유효한 대안으로 답하고 있다.

진실로 저자 자신과 자녀의 미래를 위한 교육을 위한 일념으로 교육을 재조명한 열정에 감동할 수밖에 없다.

그 오랜 시간을 오직 우리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투자해 온 저자의 한결같은 노고의 결과 바로 이 저작물이라 생각할 때 이 저작물은 분명코 저자의 바람대로 이루어지리라 확신한다.

저자의 바람인 우리 미래 세대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길과 방법론을 1권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편’과 2권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 편’을 통해 상세히 나눈다.

이 책은 교육관련 관계자 많은 사람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우선 현장교육자들이다.

학교에서 직접 업무와 학생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마인드를 변혁시켜야만 한다.

그리고 교육의 주인공인 학부모와 학생 본인들이다.

자신만의 큰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앞길에 대해 확실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장 힘을 쥔 교육정책 관계자들이다.

국제변화흐름에 앞서갈 수 있도록 선도해주었으면 한다.

교육관련 모든 당사자들이 이 좋은 책을 통해 우리 교육이 21세기 실천교육으로 실력과 매력이 학력과 재력을 이기는 시대의 주역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해 본다.

“무언가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은 여러 제약 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깊은 학습과 몰입을 이끌어 학습된 신념의 단계로 인도한다.

이때 위대한 질문, 즉 목적Why을 어떻게 정립하느냐는 위대함을 좇는 삶의 여부를 결정하는 가늠자가 될 것이다.”(2권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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