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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축의 전환 - 새로운 부와 힘을 탄생시킬 8가지 거대한 물결
마우로 기옌 지음, 우진하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마우로 기엔 저의 『2030축의 전환』 을 읽고
올해 2020년 한해도 다 가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정신이 하나도 없다.
연초 2월에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직도 코로나19가 전혀 진정될 기미가 없고, 오히려 더 확산되리라는 예상을 하고 있으니 많이 걱정이다.
물론 백신이 개발되어 접종도 시작된다고 하지만 성공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이와 같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 속도는 너무 빠르다.
이런 변화는 바로 코로나19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내 주변, 내 지역, 우리나라로 끝나지 않고 질적, 양적으로 확대 및 확산되어 가고 있다.
내용도 아주 다양하게 세분화하여 전 방위적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현재의 우리 위치에서 냉철하게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에서 안주하거나 세계적인 변화에 함께 하지 못한다면 더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만큼 한 국가의 발전여부는 절대 독자적인 행보로는 나아갈 수가 없고, 오직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 관계 속에서 함께 가야 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세계적인 흐름이나 국제적인 변화 모습들을 알고 이에 대한 대비책 등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물론 매스컴이나 각종 SNS 등을 이용해서도 지식을 얻을 수도 있지만 대개 일시적으로 흘려버리기가 쉽다.
그 내용을 대하는 순간은 관심을 표하지만 바로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아쉬울 때가 많다.
그런데 이번 세계적인 경영 석학 마우로 기옌 와튼스쿨 교수 역저가 손으로 쥘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년 후인 2030년을 예측하여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말 그대로 경제학, 지정학, 사회학을 넘다드는 파격적 통찰로 전 세계 리더들을 충격에 빠뜨린 와튼 스쿨의 미래 수업이라 할 수 있다.
이 내용에 의하면 10년 후에는 지금의 세상은 없어진다고 예언한다.
10년 후 세계는 더 심오하고 거대한 질적 전환을 맞이한다!
새로운 부와 힘을 탄생시킬 8가지 거대한 물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때가 오면 세계의 중심은 대서양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젊은 세대에서 나이 든 세대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이동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이 소비나 화폐에 대한 기존의 개념을 뒤바꿀 것이다.
또 2030년 다음 산업혁명이 아프리카에서 일어난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앞으로 중국과 인도가 가장 큰 소비시장이 된다면?
남성보다도 여성이 더 강해지고 부유해진다고 한다면?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임시직 경제로 내몰린다면?
공장 노동자들보다 더 많은 산업용 로봇, 인간들의 두뇌보다 더 많은 컴퓨터, 인간들의 눈보다 더 많은 감지장치, 그리고 국가들의 수보다 다양한 통화에 둘러싸인다면? 등등등
바로 10년 후의 모습일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와 같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작과 함께 할 수 없는 많은 위험과 기회들을 보여주고, 위기와 혼란을 헤쳐 나가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아주 세세하게 제시한다.
너무 실감나서 마치 현장에서 함께 하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모든 독자가 이 좋은 책을 통해 급변하는 10년 후의 미래 예측 패러다임에 대해 확실하게 알고 대비하는 지혜를 길렀으면 한다.
그리하여 다음과 같은 후회를 절대로 하지 않기를 꼭 바란다.
“세상이 급박하게 돌아갈 때 나는 뭘 하고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