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의 쓸모 - 결국 우리에겐 심리학이 필요하다
이경민 지음 / 믹스커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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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저의 『심리학의 쓸모』 를 읽고

어쩔 때는 내 마음 자체를 도저히 알 수 없을 때가 가끔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판단할 수 없을 정도다.

물론 그리 오래 가지는 않지만 참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없다는 그 자체가 불안, 걱정, 두려움으로 휩싸일 때가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러할 때 심리학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도 솔직히 심리학 자체가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어렵다는 생각자체가 가까이 하기 힘들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세상에는 의외로 나같이 마음 적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적지 않은 66년을 생활해오면서 함께 해온 주변 사람들이나 함께 해온 사람들 삶속에서 느끼고 볼 수 있었다.

따라서 나 자신을 포함하여 이런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심리학 지식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그 동안 미루기만 했던 심리학에 대한 특별한 수업 시간을 저자를 통해 가질 수 있어 늦깎이 학생으로 공부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

솔직히 심리학 분야는 내용이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다루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쉽지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수학적 공식에 의한 어떤 해법같이 정확하게 결과로 나오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나 자신 다른 분야 책같이 쉽게 가까이 대하기 어려웠던 분야였었다.

퇴직한 지 5년이 지나면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주변에 장애인 복지관이나 청소년관련 기관 등에 청소년이나 학생 등을 대상으로 행하는 상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

평생을 교직 생활을 해왔고, 사회봉사와 사회공헌 등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배려하면서 말이다.

이런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지식이 바로 심리학 관련 내용이었다.

현대인에게 필요한 심리학에 관한 이론을 체계적이면서도 아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심리학 입문서인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낯선 용어들이나 이론, 학자들 이름들이 언급되고 있으나 앞으로 자주 대하면서 익숙하게 만들도록 해야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이 의미 있는 책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좀 더 탐구해본다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감정 상태도 이전보다 안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지금까지 주변의 눈치를 살피고 그들의 감정 변화를 신경 쓰며 지내왔던 모습에서 과감히 탈피할 수 있는 강한‘나 자신’으로 변화할 수 있는 선물을 얻었다는 점이다.

불안과 걱정, 두려움으로부터 과감히 벗어나 일과 사랑, 관계에서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아울러 심리학 공부를 통해 나 자신의 더 나은 미래도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개인 및 가족관계에서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심리학 탐구 공부는 분명히 하나의 돌파구라는 큰 선물을 주리라 확신하면서 이 좋은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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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 코로나 사태를 마주한 기독교인의 영성과 삶
이재기 지음 / 샘솟는기쁨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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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저의 『위기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를 읽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순탄한 과정만 이어진다면 살아가는 재미는 덜할 것이라 생각해본다.

그렇다고 어렵고 힘든 일이 꼭 생겼으면 하는 바람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을 지나다보면 크고 작은 결코 쉽지 않은 일들이 생겨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이라는 점이다.

이 크고 작은 어려운 과정들을 잘 극복해내고 이겨냈을 때 더욱 더 단단해지면서 현재 생활은 물론이고 다가오는 미래도 확실하게 개척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은 기회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년초에 시작되었는데 연말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온통 비상시국을 맞고 있다.

특히 여러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더더욱 힘이 들어 하고, 진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관련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한다.

우리 모두에게 염려와 두려움, 불안과 우울을 갖게 해주고 있는 이 비상한 위기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만 한다.

어차피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고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상황은 솔직히 비상 위기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럴 때 특히 더 좋은 교훈이나 위기의 순간들을 통해 깨우치는 말씀을 오늘의 우리의 자세로 삼아 행동 지침으로 삼는다면 좋은 시간이 되리라 확신한다.

바로 이 시기에 읽은 <위기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책은 많은 교훈과 함께 감동으로 다가왔다.

가까운 이웃, 친구 중에도 믿음 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봉사나 전도 활동에 임하는 것을 보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직도 여러 어려움에 힘들어 하시는 사람들도 많이 공존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하여 더더욱 위기감이 확산이 되면서 마치 사람들끼리 만남마저도 꺼리는 세상으로 가는 불신으로 가면서 한평생을 살아오면서 이런 세상은 처음이 아닌가 할 정도로 무섭기까지 하다.

이런 ‘어려운 현재의 위기의 시대를 헤쳐 나갈 방법은 무엇일까?’에 대해 저자는 그 지혜와 능력을 성경에서 찾는다.

성경 속에서 위기의 순간을 만난 이들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떻게 도우심을 구했는지, 위기를 어떻게 바라봤는지를 가리키며, 불확실성과 불가능의 벽을 너머 앞으로 나아갈 교훈을 안내한다.

솔직히 그 동안 성경이나 교회, 교리에 대해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들이 많았었다고 고백한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기독교인의 진정한 영성과 삶을 대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많은 교훈 중에서 바울의 고백을 통한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서 올바르게 반응하는 법을 훈련을 통해 배웠다는 내용을 소개한다.

‘나는 어떤 처지에서도 스스로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비천하게 살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굶주리거나, 풍족하거나, 궁핍하거나, 그 어떤 경우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습니다.

(빌4:11a-12)’

“좋은 태도의 사람이 되도록 훈련하자.

훈련은 반복을 요구하며 시간이 걸린다.

그러므로 조급증을 버리고 인내해야 한다.

단숨에 식스 팩을 못 만들 듯이 단숨에 좋은 태도를 갖기는 어렵다.”(218p)

면서 여섯 가지 팁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자신의 현재 태도를 평가하라,

둘째 내가 변할 수 있음을 믿어라.

셋째, 생각을 모니터 하라.

넷째, 아침의 첫 생각과 첫 말을 주의하라.

다섯째, 어떤 상황이든 좋은 것을 보려고 노력하라.

여섯째, 좋은 태도의 사람과 교제하라. 이다.

이 밖에도 불확실한 미래가 소망이 되는 치유와 회복,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가득하다.

항시 좋은 마음과 좋은 태도를 갖도록 인내를 갖고 노력하면서 주변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더 성숙한 삶이 되도록 노력하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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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시를 쓰세요, 나는 고양이 밥을 줄 테니
박지웅 지음 / 마음의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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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웅 저의 『당신은 시를 쓰세요, 나는 고양이 밥을 줄테니』 를 읽고

그 동안 오랫동안 묵혀놓았던 만년필을 꺼내들었다.

사용한 지가 기억이 가물거릴 정도다.

편리하다는 이유로 볼펜이나 스마트폰, 컴퓨터의 자판을 두드렸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여유로움이나 한 글자 한 글자에 들이는 정성스러움은 많이 약화됨은 사실이다.

또 하나 집 앞쪽에 재개발을 앞두고 사람들이 비어있는 아파트만 있는 지역을 걸어가는데 외롭게 서있는 우체통을 보았다.

그러면서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나 자신 손 글씨로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언제 넣어 보았지?’하는 생각이었다. ‘지금 편지 한 장 부치는데 우표 값이 얼마이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그래서 만년필로 잉크를 넣고 글씨를 써보는데 보드랍고 술술 잘 써지는 것이 너무너무 신기할 정도였다.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글을 직접 손으로 써보리라 다짐을 하니 기분이 그렇게 좋았다.

가까운 우체국에 찾아가 창구 직원에 물었다.

“편지 한 통에 부치는데 우표 얼마 붙여야 합니까?”에, “380원입니다”한다.

이제 나 자신도 만년필로 정성껏 편지도 쓰고 싶다.

좋은 사람들에게 가끔 좋은 글도 써서 편지로 써서 보내고 싶다.

저자도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사랑의 유통기한도 갈수록 짧아지고 있습니다.

거대 운석과 충돌하는 순간이 아니라, 사랑이 사라지는 순간 인류는 종말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손 글씨로 서로에게 편지를 써야 합니다.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을 전하는, 지문이 찍힌 편지를 써야 합니다.

기다림은 길어져야 하고 그리움은 깊어져야 합니다.

결국 세상을 살리는 것은 빨간 우체통이 될 것이니까요.

(120p_「유통기한이 없는 편지」 중에서)”

바로 이런 삶의 가까이 있는 것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는 얼마든지 좋은 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두가 다 자신만의 삶이 있기 때문이다.

그 자신만의 소중했던 아니 부족했었고 그래서 부단히 노력하려 했던 시간들을 소환하면 된다.

지금의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항상 보는 것에서 조금 보이지 않는 부분을 세세하게 볼 수 있으면 된다.

가보고 싶은 곳은 직접 버스를 타 가보고, 해보고 싶은 일은 용기를 내서 행동으로 해보면 나의 삶으로 만들 수가 있다.

바로 이렇게 만든 삶들의 이야기를 글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는 걷는 몸 산책이 어렵다면 마음 산책을 통해 무성한 마음의 숲을 이루어 넉넉함을 이뤄갈 수 있는 여유로움을 듬뿍 선물 받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사람으로서 뜨끔한 교훈을 많이 얻을 수 있어 행복하였다.

“글은 삶에서 출발한다.

자신의 삶에서 뿌리를 내리고 써라.

모자라는 삶은 없다.

모자라다고 믿는 삶만 있을 뿐이다.”(6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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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아니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
주영헌 지음 / 걷는사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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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헌 저의 『당신이 아니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닌 사람』 을 읽고

사람이 일생동안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모습은 아마 ‘사랑’이라는 단어로 요약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남자와 여자 하나의 독립체로 태어나 평생의 반려자로 만나기까지 나름대로의 자기 패턴의 생활을 영위한다.

이 과정에서 이뤄지는 것이 사회 활동과 연애 활동이다.

그리고 서로의 인연을 맺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당사자끼리 또는 중매, 소개 등 다양한 매개에 의해 짝이 맺어져 드디어 한 가정을 이루어 평생을 기약하면서 새로운 인생 출발을 한다.

인생 최고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교직에 근무한 탓에 제자들 결혼식 주례를 20명 서는 영광을 안았다.

주례사에서 반드시 언급한 내용이 “사랑 사랑 내 사랑”이었다.

‘서로 받들고 서로 생각해주면 이에 사방에서 밝음 웃음 행복함이 항상 가득해진다’라는 내용으로 ‘사랑’을 강조하곤 했다.

바로 이런 사랑을 시인 특유의 재치와 상상력으로 노래한 시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당신이 아니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닌 사람//

약한 사람//

속상한 말 한마디에도/쿠크다스처럼 부스러집니다//

미안하다, 고맙다/먼저 다가와 말해줘서 고마워요//

당신 사랑이 가장 단단합니다//

<내 사랑이 가장 단단합니다>”(22p.)

시란 특히 우리같이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쉽게 다가와야만 한다.

너무 어렵게 느껴지면 가까워지기가 쉽지 않다.

우리 일상생활 속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친근감 있는 언어로 씌어졌을 때 기분이 새롭고 좋다.

그런 시를 대하면 나 자신도 그 시속으로 들어가 소통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시는 좋은 것이다.

“ 나는 빛을 먹고 사는 곤충//

반딧불이가 밝은 빛을 낼 수 있는 까닭은/누군가의 마음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를 위해 더 밝아져야만 했던 당신//당신이 어두워진 것은 나 때문입니다/어두워진 당신을 밝히려/내가 더 힘을 냅니다//

당신은 이제 나의 빛을 먹고 사는 곤충//

홀로 남겨져도 당신과 나/외롭거나 쓸쓸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낮 동안 볼 수 없지만/어두워지면 서로를 위해 빛을 낼 테니까요//”

<반딧불이>(90p),

“ 아이처럼 사랑해야 하는 사람이라고/애-인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닐까//

어제도 오늘도/얘처럼 투정부리는/내 사랑//

잘했어/괜찮아/힘내//”

<애인>(92p)

‘우리는 서로의 발이 되어 먼 길 걸어가는 외발입니다’라는 시인의 표현처럼 서로 소통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자신만의 진솔한 삶의 모습을 시를 포함하여 좋은 글로 표현할 수 있다면 최고 행복한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우리 인간 보편의 감정 특히 사랑에 대해 좋은 시란 어떤 것이고 어떻게 표현해야만 한다는 것을 많이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나 글 쓰는 사람의 삶의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부단히 열심히 읽고 쓰는 일을 통해서 자기만의 시나 글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좋은 작품 창작에 도전해 나가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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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축의 전환 - 새로운 부와 힘을 탄생시킬 8가지 거대한 물결
마우로 기옌 지음, 우진하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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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로 기엔 저의 『2030축의 전환』 을 읽고

올해 2020년 한해도 다 가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정신이 하나도 없다.

연초 2월에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직도 코로나19가 전혀 진정될 기미가 없고, 오히려 더 확산되리라는 예상을 하고 있으니 많이 걱정이다.

물론 백신이 개발되어 접종도 시작된다고 하지만 성공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이와 같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 속도는 너무 빠르다.

이런 변화는 바로 코로나19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내 주변, 내 지역, 우리나라로 끝나지 않고 질적, 양적으로 확대 및 확산되어 가고 있다.

내용도 아주 다양하게 세분화하여 전 방위적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현재의 우리 위치에서 냉철하게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에서 안주하거나 세계적인 변화에 함께 하지 못한다면 더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만큼 한 국가의 발전여부는 절대 독자적인 행보로는 나아갈 수가 없고, 오직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 관계 속에서 함께 가야 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세계적인 흐름이나 국제적인 변화 모습들을 알고 이에 대한 대비책 등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물론 매스컴이나 각종 SNS 등을 이용해서도 지식을 얻을 수도 있지만 대개 일시적으로 흘려버리기가 쉽다.

그 내용을 대하는 순간은 관심을 표하지만 바로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아쉬울 때가 많다.

그런데 이번 세계적인 경영 석학 마우로 기옌 와튼스쿨 교수 역저가 손으로 쥘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년 후인 2030년을 예측하여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말 그대로 경제학, 지정학, 사회학을 넘다드는 파격적 통찰로 전 세계 리더들을 충격에 빠뜨린 와튼 스쿨의 미래 수업이라 할 수 있다.

이 내용에 의하면 10년 후에는 지금의 세상은 없어진다고 예언한다.

10년 후 세계는 더 심오하고 거대한 질적 전환을 맞이한다!

새로운 부와 힘을 탄생시킬 8가지 거대한 물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때가 오면 세계의 중심은 대서양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젊은 세대에서 나이 든 세대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이동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이 소비나 화폐에 대한 기존의 개념을 뒤바꿀 것이다.

또 2030년 다음 산업혁명이 아프리카에서 일어난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앞으로 중국과 인도가 가장 큰 소비시장이 된다면?

남성보다도 여성이 더 강해지고 부유해진다고 한다면?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임시직 경제로 내몰린다면?

공장 노동자들보다 더 많은 산업용 로봇, 인간들의 두뇌보다 더 많은 컴퓨터, 인간들의 눈보다 더 많은 감지장치, 그리고 국가들의 수보다 다양한 통화에 둘러싸인다면? 등등등

바로 10년 후의 모습일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와 같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작과 함께 할 수 없는 많은 위험과 기회들을 보여주고, 위기와 혼란을 헤쳐 나가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아주 세세하게 제시한다.

너무 실감나서 마치 현장에서 함께 하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모든 독자가 이 좋은 책을 통해 급변하는 10년 후의 미래 예측 패러다임에 대해 확실하게 알고 대비하는 지혜를 길렀으면 한다.

그리하여 다음과 같은 후회를 절대로 하지 않기를 꼭 바란다.

“세상이 급박하게 돌아갈 때 나는 뭘 하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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