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맞추기 원리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인종, 종교, 문화적으로 자신과 유사한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심리를 이용하면 비즈니스나 결혼과 같은 관계 성립에 큰 도움이 된다는 원리다. 인간은 본래 상대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스트레스를 받는 반면, 상대에게서 자신과 유사한 공통점이 발견되면 더 쉽게 예측가능한 사람이라 믿게 되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한다. 또한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덜 주는 예측 가능한 상대와 더 가까워지려는 경향이 있다.

♣ 지면서 이기는 관계술 - 이태혁 :p 60

 

 

 

 

 

 

겉맞추기 원리 외에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원리로 ‘욕구 상보성원리’가 있다.는 유사성에 기반을 둔 겉맞추기 원리와 달리, 충족되지 않는 자신의 욕구를 보상 받기 위해 자신과 상반된 성향의 사람에게 끌린다는 원리다. 욕구 상보성 원리에 따르면 지배욕이 강하고 권위적인 사람일수록 자신과 상반되는 순종적인 사람을 더 좋아하고, 수다스럽고 산만한 사람은 반대로 과묵하고 말수가 적은 사람을 좋아하며, 무엇이든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의 사람은 단호하고 빠른 결정을 내리는 리더십 있는 사람에게 끌린다는 것이다. 실제로 마피아 보스도 조직원을 뽑을 때 순종적이고 착한 성미의 사람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이렇게 상반된 성향의 사람들은 서로 모자란 심리적 공백을 채워주며 가까워지게 되는 것이다.

♣ 지면서 이기는 관계술 - 이태혁 :p 62

 

 

 

 

 

 

인간은 본래 상대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스트레스를 받는 다고 하니.. 재미있다!

아~~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 인간의 본성이 원래 그렇구나 싶기도 하고,

 

나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솔직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라 그런지ㅋㅋㅋ

무언가 감추는게 많고, 우울한 소리를 자주 하는 사람들하고는 도무지 핀트가 안 맞더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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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두 번째는 처음보다 무덤덤하기 마련이지만 결국 내 마음의 문제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며 살아가는 동안 이미 겪었던 일들로 감성이 굳어져 버리는 걸까. 인생의 즐거움, 의미, 이유를 고민하고 알고자 노력하는 이는 얼마나 될까. 무엇이든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다. 아름다운 풍경도, 멋진 순간도, 좋은 사람도 내가 느끼고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슬프고 힘든 순간도 견뎌내기로 마음먹으면 극복해낼 수 있다. 외로움도 외롭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제껏 나는 상황이나 타인을 탓하며 외롭다, 슬프다, 힘들다고 징징대고 투정 부렸던 것뿐이었다.

♣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 봉현 :p 223

 

 

 

 

"아름다운 풍경도, 멋진 순간도, 좋은 사람도 내가 느끼고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오늘은 이 말이 내 마음을 움직였다. 캬. 글도 글이지만..

진짜 부럽고 부러웠던 여행책 한 권을 꼽으라면 나는 이 책!

나, 여행 서적은 정말 웬만해선 안 좋아하는 편인데ㅠ 이런 능력자들 때문에 점점 여행서적도 재미있구나! 깨달아가고 있다.

여행에서 남는건 사진 뿐이라고 누가 말했던가? 요즘 사진은 개나소나 다 찍지만 그림은 그럴 수가 없다. ㅠㅠ

너무나 갖고 싶은 여행 스케치북♡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19008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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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7월부터 읽기 시작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명탐정의 법칙>은 다시 거들떠보지도 못하고;;  

읽은 책도 10권을 못 채우고 ㅠ 8월이 끝나 버렸다.

사실 마지막 날 억지로 넣은 <파는것이 인간이다>도 아직.. 마지막 장 몇 페이지는 덜 읽었는데 헤헤,

이 바닥이 다 그런 거 아니겠냐며;; 그래도 <파는 것이 인간이다>는 책 리뷰도 다 썼으니 그런 건 애교로 봐주기ㅋ

 

아닌 게 아니라 8월엔 이 책 저 책 읽기 시작한 책은 훨씬 더 많은데 마무리를 못 해서 어중간해졌다.

그 대신 9월 책달력은 더 풍성해지겠지! 앗! 아니다 ㅠㅠ 

9월엔 추석이라는 변수가 있으니 또 어떻게 될지 장담은 못하겠지만;;

 

 

암튼.. 8월에 읽은 책은 9권! 2013년 1월부터 ~ 누적 권수는 81권!

 

 

 

   

1. 나는 사진이다 - 김홍희

 

아.. 이 책 나 리뷰 쓸려고 사진까지 다 찍어놨는데 ㅠㅠㅠㅠ 깜빡하고 있었구나 ㅠㅠㅠ

내 책 리스트에 기록도 미처 안 돼 있을 만큼 옛날 옛날에;; ㅋㅋㅋ 구매했던 책이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보니까 어찌나 새롭던지.  까먹지 말고;; 조만간 리뷰 꼭 남겨야지 ㅠㅠ

 

 

 

 

 

  

2.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 - 손미나

 

모처럼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여행 에세이 *_*ㅋ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192839280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뭐랄까? 너무 작위적이었던 건 아닌가?

너무 포장돼 있는 거 같고;; 아무래도 좀 더 재미있는 여행기를 쓰기 위해서 억지로 만든,

연출된 상황 같고 막;;; 이런 의심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건..  

내가 세파에 너무 찌들어서겠지? 슬프다 ㅠㅠ

 

 

 

 

 

  

3. 마흔의 서재 - 장석주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192937697

책 내용도 내용이지만. 장석주님의 삶 자체가 너무 부럽고 질투가 나서 미치겠던 책 ㅋㅋ 

 

 

 

 

 

4. 더 잡 - 더글라스 케네디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193893855

빅 픽처를 뛰어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폭풍 흡입력, 가독성은 죽여주는 작가임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5. 작은 집을 권하다 - 다카무라 토모야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193419417

세상엔 정말 기상천외한 발명가들 천지구나!! 이런 생각을 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었다니! 놀라움을 주던 책

컬러 사진만 몇 장 넣어주셨다면 자그마한 책이 열 배든 더 돋보였을 텐데 아깝;

 

 

 

 

6.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꿈을 꾸어라 - 김선재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에서 책을 많이 읽되 힘을, 기운을 주는 명언집도 꼭 빼놓지 말라고 했었는데.

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시리즈들! 다 좋더라. 솔직히 다 고만고만한 내용들인데 중복이 안 되는 것도 신기하고 ㅋㅋ

다만 책값이 책 만듦새에 비해서 살짝 비싼 감이 있긴 하지만;; 정말 술술 잘 읽히고 좋다. ㅋ

이 책도 리뷰 쓸려고 사진까지 다 찍어놨는데 ㅠㅠㅠ 까먹지 말고 꼭 쓰기 ㅠㅠ 

 

 

 

  

 

  

7. 음식 없이 나를 위로하는 50가지 방법 - 수잔 앨버스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193527136

훔.. 이 책은 뭐랄까? 조금만 더 다이어트 책 답거나? 아니면 조금만 더 정신분석학 책 답거나?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경계가 모호해서;;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닌 책이 되어버린 것 같은;;

 

 

 

 

 

  

8. 1cm+ 일 센티 플러스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194103270

헐;;; 요즘은 이런 책이 인기구나! 폭풍 덧글 달려서;; 정말 깜짝 놀랐던 책;;; 

나는 솔직히 내용은 좀 내 취향 아녔는데 (요즘 이런 글들 너무 흔하잖;;) 예쁜 일러스트 때문에 반짝반짝!

 

 

 

 

 

 

9. 파는것이 인간이다 - 다니엘 핑크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194344616

핑크핑크한 책 표지부터 저자 이름까지 (경제학자가 아니라 디자이너 같으신데 말이다;) 너무 맘에 들었던! 책

나는 집에서 놀고먹는 백수 주제에 ㅋㅋㅋ 왜 이렇게 세일즈 책에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다.

나중에 커서 '거상'이 되려나?? 방문판매 같은 전통적인 세일즈부터 ~ 메일 제목 잘 뽑는 법까지!!

깨알 같은 정보로 가득했던 흥미진진한 세일즈 책!

 

 

 

 

 

 

8월에 읽은 책 중에 최고의 책은 : < 더 잡 - 더글라스 캐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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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번뜩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면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즉시 메모해 두어야 한다. 묘계질서란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메모야말로 공부에서 중요한 습관 중 하나다. 깨달음은 섬광처럼 왔다가 간데없이 사라진다. 이 짧은 순간을 붙들어, 이를 잘 확장시킬 때 큰 공부로 이어질 수가 있다. 메모는 생각의 흔적이다. 공부는 생각 간수를 잘하는데서 시작된다. 책을 읽을 때야말로 스쳐 지나가는 생각들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이다. 책 읽는 사람의 곁에 늘 메모지가 필요한 까닭이다. 다산의 독서 메모가 잔뜩 적힌 책을 본 일이 있다. 책의 여백마다 한 구절 읽을 때마다 떠오른 생각들이 촘촘히 적혀 있었다. 책 한 권이 온통 메모로 가득 차 있었다. 각 메모 끝에는 날짜까지 적어 두었다. 책 한 권을 두루 살펴보니, 다산의 독서 또한 이 묘계질서법을 썼구나 하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 오직 독서뿐 - 정민 :p 44

 

 

 

 

묘계질서 (妙契疾書) 기묘할 묘, 인연 계, 빠를 질, 쓸 서.

묘계는 번쩍 떠오른 깨달음. 질서는 빨리 쓴다는 말. 거처의 곳곳에 붓과 벼루를 놓아두고, 자다가도 생각이 떠오르면 곧장 촛불을 켜고 그것을 적음. 주자가 <장횡거찬>에서 쓴 말.

 

 

공부는 생각 간수를 잘하는데서 시작된다.는 말이 참 인상깊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야말로 스쳐 지나가는 생각들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이다. 라는 말까지!!

정말 나도 책 읽을때만은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봐야지! 온갖 아이디어가 들끓어 파이팅 넘치는데

어떻게 책만 덮으면 금세 무력해지고 마는지? ㅠㅠ ㅋㅋ

진정, 생각 간수를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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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는 사이도 아닌데 이런 말하는 게 억울한가? 억울하면 말이야. 아무래도 좀 더 빠릿빠릿해져야 하는 법이야. 나도 한평생 더럽게 억울하게 살았는데, 생각해보면 억울할 만하게 살았던 것 같기도 하더라고. 이제 와 생각해보면 말이지. 병신이니까 병신 취급을 받았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지. 하여간 자네도 좀 더 구체적으로 누군가를 미워해보라고. 분노라는 게 유효하기 위해선 구체적이어야 하는 법이거든. 내 말 알아듣겠어?

♣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 이수진 :p 215

 

 

 

 

 

나도 한평생 더럽게 억울하게 살았는데, 생각해보면 억울할 만하게 살았던 것 같기도 하더라고.

아, 오늘의 이 구절은 정말 정신이 확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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