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일, 지금만큼은 사랑이 전부인 것처럼 - 테오, 180일 간의 사랑의 기록
테오 지음 / 예담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런 이야길 다른 누군가가 듣는다면 콧방귀부터 뀌겠지만;; 이상하게 나는 이런 사진 에세이 보고 있으면 이 정도는 나도 한 권 쓸 수 있겠다, 뭐 이런 건방진 생각이 먼저 드는 거다. 그래서, 이 책은 솔직히 되게 읽기 싫었는데. 위즈덤하우스 서평단 이번 미션 책이 바로 <180일, 지금만큼은 사랑이 전 부인 것처럼> 이 책이라.. 리뷰 마감일은 자꾸 다가오고, 어쩔 수 없이 첫 페이를 넘겼는데, 진도는 LTE 급으로 완전 잘 나간다. 그래! 이런 책은 앉은 자리에서 뚝딱 다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 

그러고 보니 내 관점에서는 미치도록 손발이 오글거리는 이런 책도 (자꾸 이런 책, 이런 책, 해서 책한테 좀 미안합니다;) 감성충전, 멜랑꼴리 뭐 이런 거 좋아하는 분들께는 매력적일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한 게, 여튼 나도 첫 장을 열었으니 끝까지 넘겨보기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책장을 훑어 내려갔다.  

책은 이렇게 △ 사진 한 장. 글 하나 이런 식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분류는 에세이 중에서도 사랑/연애 에세이에 들어간다. 

 

그리움 처럼

 

오랜 습관 같은 그리움 안고 있는 당신.

지금 거기서 커피 한 잔 마셔 줄래요?

장소는 다르지만 같은 향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

 

나도 외롭고. 당신도 외 로 우 니 까 .

 

180일, 지금만큼은 사랑이 전부인 것처럼 - 테오 :p 206

 

 

앗, 나 커피 마시는 거 어떻게 알았지? 읽다가 뜨끔해졌던 페이지도 있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계속 잘 모르는 어떤 남자의 연애편지를 훔쳐보는 기분이 들었는데. 더 이상한 건 감정이입이 자꾸 엉뚱한 데로 돼서 마치 내 연애편지가 온 세상에 낱낱이 까발려진 듯한 당황스러움이 몇 차례 밀려들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와! 이 작가님은 진짜 강심장이시구나 싶은 게. 역시 작가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지 암. 하면서 먼저 했던 건방진 생각을 슬그머니 내려놓게 되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한 줄 요약 : 멜랑꼴리해지고 싶은 날 읽으면 좋을 사랑/연애 에세이

​* 이런 책 되게 싫어한다고 해놓고 가만 보니. 이 작가님 다른 책 <당신의 소금사막에 비가내리면>도 예전에 읽었었네;;; 소금사막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11284122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리 & 숀리 - 할수있어 (U Can Do It) 4탄

 

 

어제(부터) 숀리 유리의 다이어트 동영상 '할 수 있어' 3번 따라 했더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완전-_-;; 온몸 구석구석이 당기고 찌뿌둥 하고 난리다.  

이건? 그만큼 여러 몸 구석구석이 운동이 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오호!  

나는 또 혼자 막 신나서 오늘 아침에도 한 세트 따라 해주시고 ㅋㅋ  

 

음악도 신 나고, 동작도 재미있어서,  따라 하다 보면 기분도 좋아진다. 오~ 예~!! ㅋㅋ

함께 운동해요!!! 유리&숀리 - 할수있어 (U Can Do it)

 

 

 

 

숀리 & 유리 할수있어 U Can Do It 가사


yeah to the left (move)
yeah to the right (move)
yeah to the left (move)
yeah th the right (move)

 

quick quick quick quick quick quick
slow slow

 

움직이는걸 두려워 하지말아줘
숨이차 올라 숨이차 올라

 

yeah to the left yeah to the right
yeah to the left yeah to the right

quick quick quick (stop)
quick quick quick (stop)
slow quick slow quick

 

땀 흘리는 것을 옷이 젖는 것을
잊고 잊고 it go
그댈 믿고 믿고 믿고

 

quick quick quick (move)
quick quick quick (move)
slow slow

 

남들과 다른 몸이라 두려워말아
그댄 할수 있어 그댄 할수 있어

 

yeah to the left yeah to the right
yeah to the yeah to the right

uick quick quick (stop)
quick quick quick (stop)
slow quick slow quick

break it down Hu hu hu hu

숨을 고르고 긴장을 풀고 Hu hu hu hu
다시 한번 yeah


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one two three four three two one

yeah to the left yeah to the right
yeah to the left yeah to the right

quick quick quick (stop)
quick quick quick (stop)
slow quick slow quick

 

땀 흘리는 것을 옷이 젖는 것을
잊고 잊고 it go
그댈 믿고 믿고 믿고

 

quick quick quick (move)
quick quick quick (move)
slow slow

 

남들과 다른 몸이라 두려워말아
그댄 할수 있어 그댄 할수 있어

 

yeah to the left yeah to the right
yeah to the yeah to the right

uick quick quick (stop)
quick quick quick (stop)
slow quick slow quick


break it down Run run run run
Sub Sub Hu hu Sub Sub hu hu

run run run run Sub sub hu hu Sub Sub hu hu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C C cu,'on C C cum'on

Good job

 

 

 

가사 출처는 여기요 ▷ http://heungseon.com/3197  ◁ 링크타고 가면 다양한 버전의 할수있어 동영상 구경할 수 있어요, 1탄부터 5탄까지 나왔음 ㅋㅋ  그런데, 가사가 그림 파일로 올려져 있어서 복사가 안 됨 ㅠㅠ 한글자 한글자 내가 직접 타이핑해서 오타 있을 수도 있음 ㅋㅋ 

 

 

 

 

 △ 사진은 잡지책 보다가 예쁜 꽃패턴 옷들에 반해서 찰칵♪ 특히 점프수트가 맘에 든다, 꽃바지도 예쁘고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코튼타임 2014년 1월호, 3월호 도착한게 지난주였던가? 지 지난주였던가? 

 

원래  코튼타임은 알라딘 보다는 [엔조이 퀼트] 같은 퀼트샵이 훨씬 싸게 팔아서 간간이 엔조이퀼트에서 주문했었는데 

이제 가만 보니;;; 엔조이 퀼트에서는 정가대비 1,900원정도 저렴한 대신 배송비가 (2,500원) 별도이고,

알라딘은 무료배송 이었다는. ㅠㅠ 그동안 엔조이퀼트 무료배송 받으려고 언제 만들지 기약도 없는;; 원단이며 패키지며 장바구니에 막 쑤셔 담아 5만원어치 결제하고 그랬는데, 그동안 내가 진짜 바보 같은 짓을 하고있었구나 ㅋㅋㅋㅋ 

이제야 문득, 각성이 되었음 ㅠㅠ 아 ㅠㅠㅠ 생각할수록 씁쓸하고, 바보 돋네;;

진작부터 알라딘에 주문했음 그동안 쌓인 마일리지가 얼마야? 적립금이 얼마야? ㅋㅋㅋ

심지어 구매할 때 알라딘 <땡스투> 하려니까 리뷰고 100자평이고 페이퍼고 TTB고 하나도 없어서 ㅋㅋㅋㅋ 구매 땡스투 적립금도 못받고 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나라도 어서 남겨야지 하며, 대충 사진 한 장 찍어 이 글을 쓰고 있다.

이건 뭐 리뷰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소연에 더 가깝긴 하지만;;

 

 

COTTON TIME (コットン タイム) 2014年 01月號

▲ 이것이 코튼 타임 2014년 1월호 

 

 

COTTON TIME (コットン タイム) 2014年 03月號 

▲ 이것이 코튼 타임 2014년 3월호

 

 

 

COTTON TIME (コットン タイム) 2014年 05月號

▲ 벌써 코튼 타임 2014년 5월호도 나왔음요 ㅋㅋㅋㅋ

 

얼른 안에 내용도 사진 찍어서 ㅋㅋㅋ 진짜 리뷰 올릴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요즘 우리 꽃재만씨랑 디아블로 하느라고 ㅋㅋㅋㅋ 책은 완전 뒷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랏, 이렇게 펼쳐놓고 보니 되게 많아 보인다! 기쁘도다!! ㅋㅋ

 

 

 

1. 작가 수업 - 도러시아 브랜디

 

2월부터 읽고 있었던 <작가수업>은 결국, 4월 첫 책이 되어버렸다.

(워낙 이 책 저책 ㅋㅋ 멀티 독서하다 보니. 작가 수업은 쪽수도 얼마 안 되는데 너무 오래 붙잡고 있나? 살짝,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이렇게 오래 잡고 있었을 줄이야 ㅋㅋㅋ 지금 막 검색하다 알았는데 작가수업 읽다가 필받아서 쓴 리뷰 날짜가 2월 28일ㅋㅋ

작가 수업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205363207 )

 

작가 수업은 무엇보다 표지가 예뻐서 샀던 책이기도 했는데, 

표지 모델이 누구지? 아래쪽 분은 헤밍웨이 같기도 한데 아니면 말고? ㅋㅋ 혼자 중얼거리며 누굴까 누굴까? 궁금해서, 책 페이지를  샅샅이 뒤졌는데도 알 수 없어서 난 좀 시무룩했는데 (책 중간중간에 여러 작가님들 사진이 첨부돼 있는데, 사진들이 진짜 다 완전 멋지다. 진짜 멋지다!) 바보같이 ㅋㅋㅋ 나중에 무심코 본 책날개에 사진정보가 있더라 ㅋㅋ 드디어 표지사진 누군지 알아냈다!! ㅋㅋ

위 : 윌리엄 서머싯 몸 / 아래 : 어니스트 헤밍웨이

 

 

 

2. 태엽감는 새 - 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하루키 책은 음악관련 책 빼고는, 언더그라운드 빼고는, 대부분 다 읽었고, 소장하고 있고 생각했는데.

<태엽감는 새>를 내가 아직도 안 읽었더라고.. ㅋㅋㅋㅋ

잘은 모르지만 단편으로? 똑같은 내용 있었잖아??? 단편으로는 읽은 기억이 있는데! 

태엽 감는 새가 4권짜리 책인 줄 ㅋㅋㅋ 나도  이번에 첨 알았음 ㅋㅋㅋ

물론 개정판으로 나오면서 4권으로 분권되었겠지만??? 암튼,

책 도착한 김에 잠깐만 어루만져 본다는 게, 어쩌다 보니 또 빠져들어서 4권까지 줄줄 다 읽어버렸네;;

아.. 하루키 책이 다 그렇겠지만 <태엽감는새>도 읽다 보니 어찌나 기가 빨리던지?? ㅋㅋ

이 책 읽는 내내 뭔가 주술에 걸려든 거처럼 흐리멍텅한 상태였달까?

 

 

 

 

■ 그리고 태엽감는새 4권을 다 읽고 나니 어쩐지 근거 없는 자신감 같은 게 붙어서!!

작년 2월부터 읽고 있었던? 안나 카레니나 2권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카레니나 1권 읽은 지가 벌써 1년이 넘어버려서 사실 1권부터 다시 읽어야 될 판이지만;; 무시하고 2권 다시 읽는 걸로,

이제막 2권 170쪽 정도 읽었는데 ㅋㅋㅋ 지금 한참 얘기가 흥미진진해졌다!! ㅋㅋ

톨스토이라고 해서 되게 어렵고, 무겁고, 안 읽힐 줄 알았는데.. 톨스토이도 사실 막상 읽다보면 별거 없다 싶은 게. 하는 얘기가 다 불륜이고, 사랑과 배신이고, 사람 사는 얘기고 그렇더라. 

 

지금 읽고 있는 장면은 아름답고 화려한 유부녀 심지어 애 엄마인, 안나 카레니나가 총각인 브론스키와 불같은 사랑에 빠져. 남편에게 둘 사이를 고백하게 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분노 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에게 그런 굴욕을 준 안나에게 복수 할 계획으로 머리가 복잡함) 사회적 지위와 남들 시선 때문에 이혼은 할 수 없다고 안나에게 통보하는 장면!!인데 그런데 한 술 더 떠서 날라리 같은 브론스키는 그닥_ 안나와 결혼까지는 할 마음이 없고 준비도 안 되어있는 상황;;; ㅋㅋ

 

그런 줄도 모르고 안나는 브론스키에게

"당신도 알 거예요. 당신을 사랑하게 되면서부터 나는 모든 게 완전히 바뀌어버렸다는 것을. 나에겐 이제 한 가지만 남아 있을 뿐이에요. 단 한가지, 바로 당신의 사랑이에요. 그러니까 그것이 내 것이기만 하다면, 난 어떤 일도 굴욕적이라고 여기지 않을 만큼 나 자신을 자랑스럽고 굳세게 느낄 수 있어요. 난 자신의 처지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어요. 왜냐하면…… 그것은…… 그 자랑은……." 이러고 있고 ㅠㅠㅠㅠ

 

하아... 평생에 저런 (자신을 모조리 불솰라 버릴 만큼의 미친) 사랑을 만나는 것도 어떻게 보면 행운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을 잃어버리면서까지 남자, 남자, 남자에만 목매게 되면 정말 곤란한데;;; 

안나도 부디 책 읽는 여자이기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름다운 외모만큼 지성도 갖추었기를, 부디 자존감을 잃지말길... 나 혼자 괜히 조마조마하며 읽고 있다. ㅋㅋ 그나저나 2권만해도 608쪽이고 3권도 있는데 ㅋㅋㅋ 이제 한참 게임에 또 재미들여서 디아블로도 해야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언제 다 읽는담? 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난쟁이 피터 - 인생을 바꾸는 목적의 힘
호아킴 데 포사다.데이비드 S. 림 지음, 최승언 옮김 / 마시멜로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또 또;; 책 말고 딴 데 정신이 팔려있어서 진짜 오랜만에 노트북을 책 리뷰 쓰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헤헤,

<난쟁이 피터>는 지난달에 읽은 책인데 3월 책달력 마감하면서 내가 별점을 얼마 줬더라? ㅋㅋ 이제는 진짜 방금 읽은 책도 뒤돌아서면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기록의 힘 밖에는 믿을 데가 없다. 게으른 와중에도 잠깐씩, 생각날 때마다, 기록 기록!! 구호를 외쳐보아욬 ㅋㅋㅋ 하하, 그러고 보니 갑자기 적지 않으면 죽는다!라는 뜻의 사자성어도 떠오르는 게 혼자 피식피식, 하게 되는데 진짜로 사자성어는 아니고 우스갯소리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ㅋㅋㅋ 정답은 <적자생존>이라는데 정말 말 되지 않나요? 나는 적자생존 생각날 때마다 왜 이렇게 혼자 빵 터지고 마는지 ㅋㅋ 흠, 헛소리는 이쯤 해서 그만하고;; 이제 <난쟁이 피터> 이야기를 좀 해야 되는데.. 

막간을 이용해 3월 책달력 검색해봤더니 <난쟁이 피터> 내가 별 4개 반을 줬었구나? ㅋㅋ (그런데 오늘 기분으로는 반개 깎아서 별 4개 줄거임ㅋㅋ) <난쟁이 피터>는 쪽수가 264쪽 밖에 안 되는 얇은 책이라서 금방 휘리릭 읽을 수가 있고. 외국 에세이로 분류되지만 자기계발서라고 해도 될 정도로 어떤 키 작은 남자의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인데.. 

 


△ 중간중간 이렇게 그림도 많아서 진도가 더 잘 나간다.

 

 

여기서 잠깐 책소개 : 

  

인생을 바꾸는 목적의 힘! 《바보 빅터》의 작가 호아킴 데 포사다의 최신작!
노숙자, 택시운전사에서 하버드 출신 변호사가 되기까지 역경을 딛고 키 작은 영웅이 된 난쟁이 피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피터는 난쟁이에 얼굴도 못생긴 소년이었습니다. 심지어 분노조절장애를 앓는 환자였습니다.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알코올중독자였죠. 친구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는 결국 가출을 했고 노숙자로 살았습니다. 당연히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었습니다. 그저 하루하루 아무런 의미도 없는 삶을 살 뿐이었습니다.

- 출판사 제공 책소개 

 

나는 <바보 빅터>도 예전에 읽었었는데 (바보 빅터 리뷰보기 ☞ http://pinky2833.blog.me/124226320 )

개인적으로 <바보 빅터>보다 <난쟁이 피터>쪽이 훨씬 더 낫더라. 

말 나온 김에 이 둘을 비교해보자면?   

 

남들보다 말투도 어눌하고 지능지수도 떨어지는 바보로 17년을 살다가 어느 날, 사실은 자신이 엄청난 천재였다는 걸 알게 되고 (여기서 살을 좀 붙이자면 어릴 적 아이큐 검사 결과는 담당 선생이 아이큐 앞 자릿수를 잘못 본 거임;;) 여러 우여곡절 끝에 비로소 국제 멘사협회 회장이 된다는 스토리의 <바보 빅터> 보다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선천적으로 작은 키 때문에 평생 난쟁이라는 놀림 속에 살다, 어머니를 여의고  노숙자가 되었던 청년이, 하버드 출신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역경을 담고 있는 <난쟁이 피터>쪽이 훨씬 더 인간승리 돋고.. 그리고 잠깐 줄거리 몇 줄만 읽어 보더라도 헉!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노숙자가 하버드 출신 변호사가 될 수 있을까? 궁금하게 만드는 게 메리트라고나 할까?   

 

 

 

난쟁이 피터도 읽다 보니 또 이만큼의 포스트잇 플래그를 붙이게 되었는데.. (저는 밑줄 긋고 싶은 문장을 만나면 알록달록 포스트잇 플래그를 붙입니다!! 저게 뭐냐고 자꾸들 물어보셔서;;)

 

끝으로, 리뷰 첫 시작을 기록의 힘으로 했으니 인상 깊었던 문장도 일관성 있게 기록의 중요성을 담고 있는 부분으로 골라봤다.  

 

부자가 되느냐 못 되느냐는 이처럼 목표와 꿈을 가졌느냐 아니냐에서 차이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목표와 꿈을 구체화해서 기록으로 남기는 것입니다. 기록은 행동을 지배합니다. 글을 쓰는 것은 시신경과 운동 근육까지 동원되는 일이기에 뇌리에 강하게 각인됩니다. 결국 우리 삶을 움직이는 것은 우리의 손인 것입니다. 목표의식과 동기부여의 힘은 이처럼 매우 놀랍습니다. 목표를 적어서 책상 앞에 붙여두고 늘 큰 소리로 읽으세요. 그것이 바로 삶을 디자인하는 노하우입니다. 게다가 그것은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사소한 일이지요. 그런 사소한 노력도 하지 않고는 절대로 삶을 디자인할 수 없습니다.”

 

♣ 난쟁이 피터 - 호아킴 데 포사다 :p 238~ 239

 

 

한 줄 요약 : 일년에 책 1권 겨우 읽는 독서 초보자도 하루 만에 뚝딱, 읽을 수 있는 감동 스토리! 

​함께 읽으면 좋을 책으로는 <바보 빅터>, <관계의 힘>, <마시멜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