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흡혈귀 15 - 크리스마스 파티 꼬마 흡혈귀 15
앙겔라 좀머-보덴부르크 지음, 파키나미 그림, 이은주 옮김 / 거북이북스(북소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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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첫찌가 너~~무 애정하는 꼬마 흡혈귀의 신간이 새로 나왔어요~~짜잔

<꼬마흡혈귀 크리스마스 파티>

꼬마 흡혈귀는 인간 소년 안톤과 꼬마 흡혈귀 뤼디거, 그리고 뤼디거의 동생 안나와의 짜릿한 판타지이야기예요.

흡혈귀이지만 무섭지 않은 친구. 

그래서 '그 친구가 나의 친구가 된다면'이란 상상을 하며 읽는 책. <꼬마 흡혈귀>

저희 첫찌는 초2때 처음 꼬마 흡혈귀를 접했는데 지금까지고 심심하면 꺼내 읽는 책인데요,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흡혈귀의 이빨도 무섭기보다 깜찍한(?).....

 

 



안나와 뤼디거 좀 보세요?

빨간 드레스와 셔츠를 입었어요.

오늘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같이 보려 가실까요?

등장 인물

 

 



우리의 친구 '안톤'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해요. 크리스마스는 아직 멀었지만

'룸피'가 플라스틱 전나무와 방울 종을 던지고 가버렸거든요.

안톤은 엄마.아빠를 설득해 일찌감치 크리스마스를 준비했답니다.

 




 

그리고 안톤의 방에는 룸피가 던져놓은 플라스틱 트리가 세워졌어요ㅠㅠ

자정이 다 된 시간 사방은 고요한데 갑자기 똑똑~~창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요?

누굴까요? . . . . . . . ."뤼디거"

'안톤'과 '뤼디거'는 플라스틱 전나무를 두고 이야기를 해요.

"너도 이런 걸 갖고 있구나?"

"룸피가 나한테 갖다 줬어."

"'룸피'가 어딘가에서 본거지를 발견한 게 틀림없어!"

"본거지?"

"응! 전나무 본거지. 우리 납골당엔 아홉 개나 있거든!"

"이런 플라스틱 나무가 아홉 개나?"

"우리 식구 각자 한 개씩이지. 상상해 봐! 어젯밤에 '룸피'가 그것들을 힘들여 끌고 왔더라.

슈누퍼마울과 가이어마이어의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할 거래."

.

.

.

그런데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시시콜콜한 '사건들'을 보도하는

<도시 북부 동향>이라는 지역 신문에는 '해괴한 도난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실렸어요.

"12월 2일 일요일부터 수사관들은 귀신이 곡할 정도로 해괴한 도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토요일 밤에 총 열 그루의 플라스틱 전나무를 백화점 옥상에서 도난당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머리를 한 대 맞기라도 한 것처럼 띵한 우리의 '안톤'.

안톤 엄마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지 않는 다는 뤼디거와 안나를 집으로 초대해요.

갑작스런 크리스마스 초대

'안톤'은 꼬마 흡혈귀 '안나'와 '뤼디거'를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한답니다

인간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 받은 꼬마 흡혈귀라니..

검은 연미복과 반바지, 주름 장식이 있는 연보라색 셔츨를 입은 '뤼디거'와

옷깃을 빳빳하게 세운, 짙은 빨간색의 우아한 벨벳 원피스를 입은 '안나'

과연 꼬마 흡혈귀들은 인간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무사히 마쳤을까요?

 


이야기의 전개가 어렵지 않고, 내용이 아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꼬마 흡혈귀>시리즈 초 1 아이가 읽기에도 괜찮았어요. 

(누나는 이야기 책을 유치원때부터 읽어 자연스레 글밥 있는 책으로 넘어 왔는데, 동생은 남자 아이라 학습만화에 관심이 높아 읽을까? 생각했는데....소재가 흡혈귀라서인지 재밌게 읽었답니다) 

 

읽기 독립이 되지 않은 아이들은 이야기를 들려 주면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 있는 이야기예요. 

새로 나온 <꼬마 흡혈귀 크리스마스 파티>는 곧 다가오는 할로윈과 크리스마스때 꼭 읽어 보세요.

 

 



깜깜한 밤 누군가 창문을 똑똑 두드린다면.........쉿! 꼬마 흡혈귀가 놀러 올지도 몰라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꼬마흡혈귀#꼬마흡혈귀크리스마스파티#안톤#뤼디거#안나#룸피#크리스마스#흡혈귀#거북이북스#크리스마스파티#초등독서#환상동화#판타지동화#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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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영어 - 좔~ 말이 되는
김종성.장춘화 지음 / 한GLO(한글로)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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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다보니 영어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부분에서는 만족치가 떨어지고 있어서 걱정이 되는 요즘인데요. 집에서 집중듣기도 하고, 따라 읽기도 하고, 단어 쓰면서 외우기도 하는데.....아이는 그닥 흥미를 갖지 못해 어떻게 하면 영어를 좀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가르쳐 볼까 고민 하던 차에 읽게 된 

<좔~말이 되는 한글로 영어>

120시간 말문트기! 아이들이 말 배우듯 뇌 과학에서 검증된 학습법인 <한글로 영어>의 저자는 경주 외동에서 놀기 좋아하는 두 아이를 키우며 한국인에게 맞는 '한글로영어'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저자는 유대인의 학습법인 학가 (계속되는 이야기- 반복)인 반복 교육의 힘 즉 낭독에서 한글로영어 학습법과 같다고 얘기해요. 언어는 공부가 아니고 훈련이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반복'과 '진도'의 비율을 적용하게 된다고 말하는데요. 진도만 나가면 말 훈련이 안되고, 반목만 하면 발전이 없다는 것이예요. 

 

유대인의 학습법의 특징

입으로 낭독해서 머릿속에 저장

저장된 지식을 끄집어내 토론하는 것

 

저자는 자녀의 학습으로 한글로영어에 대한 확신을 말하고 있는데요.

 

 


 

저자의 자녀는 외국어 학습에 한글로 영어 외엔 한게 없다고 해요. 입으로 훈련만 하면 된다는 저자의 자녀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일본어 5개 국어의 일상 대화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대단~~

그래서 일까? 그는 지금 국가기관 세계 스타트업 지원팀에서 일하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우리들의 자녀가 저자의 자녀처럼 5개 국어에 능통할 수 있을까요?

전 이 책을 읽으면서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한글로 영어의 가장 핵심인 말하는 뇌 (브로카 영역)와 읽고 쓰는 뇌 (베르니케 영역)를 제대로 이해하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외국어도 '말'이기에 브로카 뇌를 깨워야 잘 하게 되는 것이예요. 브로카 뇌는 반드시 귀와 입을 훈련해야만 돼요. 귀와 입이 훈련되면 말은 자연스레 따라오게 된다는 거예요. 말이 되면 베르니케 영역에서 주관하는 읽고 쓰기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만약 거꾸로 베르니케 뇌 학습법을 먼저 하게 되면 외국어 공부가 너무 어려워진다는 것이예요. 말이 안되는 상태에서 문법을 배우고 단어를 외워도 잘 기억하기 힘들어 지는 거예요. 우리의 외국어 공부가 아마 이렇게 진행되어서 벙어리영어가 아니었을까요? 하하하 (시간이 너~무 아까워~~)

<한글로영어>에서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공부해요. 다 같이 한 번 해 볼까요

문장을 한 번 읽어 보세요. 처음엔 천천히 또박또박 열 번 정도 읽으면, 거짓말같이 내 입에 착착 붙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돼요.​

 


 

한글로 해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거죠. 연음 처리된 한글 발음이 정확하다는 확신이 클수록 더 큰 소리로 말해요. 그래야 입이 더 잘 기억하거든요.

한글로영어 학습법의 특징과 장점은

 

처음부터 말로 하는 학습법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음소문자

 

말문 트기를 위해 스토리, 패턴, 문법, 단어가 세트로 이루어져 있어야 동시에 읽고 또 읽을 수 있답니다. 

말문 트기는 '외국어 말 그릇'을 만드는 것과 같아요.

대나무 소쿠리처럼 씨줄(스토리와 패턴)에서 낱줄(문법과 단어)로 만들어지는데요.

처음에 단어 만 몇개 들리고, 그 다음 서서히 문장이 들리고, 문장을 읽는 식의 지식이 담겨지게 되는 거랍니다.

 

 



 

한글로 하면 발음이 원어민이 되는 이유는 한글에 없는 발음 (영어발음)을 따라 정리해서 연습하면 영어 발음을 마스터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어때요? 괜찮으신가요?

한글로 익숙하게 발음되고 말하면 잘 들리고 단어를 보고도 더 잘 읽을 수 있는게 느껴지시나요?

<한글로 영어>책 속에는 <한글로 영어>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과 답변들이 실려 있어요. 한 번씩 궁금한 점은 찾아보시면 아이들과 같이 영어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유튜브에서도 <한글로 영어>를 치시면 <한글로 영어> 공부법에 대한 동영상이 제공 되고 있어요. 같이 한 번 들어보시는 걸 권해 드립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한글로영어#유대인학습법#한글로영어학습법#5개국어마스터#영어습득방식#영어공부#벙어리영어벗어나기#영어말문트기#한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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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쫌! 인생그림책 17
하수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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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저희 아파트에서 베란다에 비툴기 퇴치망을 단체로 설치하실 분 신청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퇴치망을 설치했답니다. 두찌 방에 딸려 있는 베란다에 에어컨 실외기가 있는데, 비둘기가 마구 날아와 똥을 싸서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거든요ㅠㅠ 두찌는 비둘기만 보면 "야~~저리가!!"라고 난리난리 치거든요.

그.런.데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비둘기는 산에서 평화롭게 살고 싶었을텐데....인간들이 마구 개발하는 바람에 갈때가 없어 자기들 나름 인간과 공존하려고 도시에 정착한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문득 들게끔 하는 책을 만났답니다.

<같이 삽시다 쫌!>

 

<쫌!.> 이란 단어는 경상도에서 통용되는 의미가 무수히 많아요.

아이가 장난이 심할 때나 엄마나 할머니가 잔소리를 심하게 할 때 또는 집이 엉망진창이 되어 있을 때, 그리고 영화 <친구>에서 나왔던 대사처럼 "그만해라 그만하면 됐다 아이가"라는 뜻의 <쫌!>이 있는데 아마, 비둘기가 말하는 쫌은 마지막에서 나타낸 "그만해라 그만하면 됐다 아이가"의 뜻으로 사용한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럼 책 속으로 잠깐 들어가 볼게요.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할아버지.

밥을 주면 안된다는 사람들

'살이 쪄서 날지도 못하고 똥만 싸는 비둘기,

서로 먹겠다고 쪼아대는 욕심쟁이들,

세균덩어리, 더러워, 꺼져, 저리가........'

 

 


 

 

비둘기를 포획하는 사람들.

비둘기를 쫓아 버리려는 사람들.

비둘기들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자, 마지막 밥이데이"

"마이 무그라, 자!"

 

 


 

비둘기들이 사라진 세상.

그럼 사람들이 원하던 깨끗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온 것일까요?



 

음........

세상의 만물 위에 있다고 착각하는 인간들은

인간들의 관점에서 동물을 평가하고

동물의 가치를 제멋대로 매기면서

동물의 존재가치를 인간들의 잣대로 말해요.

비둘기는 인간에게 어떤 해를 주려고 한걸까요?

야생 고양이는 어떻게 만들어진걸까요?

주변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나와 다르다고

사람들은 지나치면서 한마디씩 해요.

그들과 따뜻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

서로의 존재가치를 인정하면서

존중하는 세상이 참 세상일텐데...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저도 아파트 주변을 걸어다니면서 비둘기나 고양이를 보면 위축되고 무서워하면서 주변을 더럽힌다고 혐오했었거든요.

'비둘기를 모두 포획했으면.... 어찌 저리도 많을까? 아파트에서 조치를 좀 취하지...'.라며

천적이 없어 개체수가 많아졌다는 비둘기. 

그 비둘기들은 자신들이 살아가야할 많은 숲과 산을 인간들에게 뺏기고 갈 때가 없어 인간과의 공존을 선택했을텐데... 나만의 생각으로 비둘기를 나쁜 대상으로 여긴건 아니었는지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 책속에 있는 비둘기는 그냥 비둘기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는 세상의 사람들 중 소외되고 돌보아야 할 대상을 말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생각해 보았답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진정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을 대하고 있는걸까요? 우선 나부터라도 주변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 <같이 삽시다 쫌!>이었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같이삽시다쫌#비둘기#혐오#공존#따뜻한세상#길벗어린이#하수정그림책#같이삽시다#쫌#야생고양이#존재가치#아름다운세상#초등독서#추천도서#아름다운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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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 - 방귀세부터 탄소세까지 환경을 지키는 세금 이야기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11
전은희 지음, 황정원 그림 / 썬더키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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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각국마다 노력의 일환으로 환경을 지키는 세금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세금으로 어떤게 있을까요?

탄소세는 다들 들어 보셨죠?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세금을 내는 제도가 바로 탄소세인데요. 자동차를 타거나, 집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고,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석(석유, 석탄)에너지가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이라 전세계가 온난화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세금이예요. 그런데 지구 환경을 위해 세금이 탄소세만 있는게 아니라 아주 다양하고 놀라운 세금이 있더라구요ㅠㅠ

 

 



젓가락을 사용하는 문화권 중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중국인데요. 

중국에서는 음식들이 기름기가 많아서 쇠젓가락보다는 나무젓가락을 많이 써요. 그리고 과거에 중국에는 철이 귀해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나무를 사용해 젓가락을 만들어 사용했는데, 지금은 해마다 약 450억의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일회용 나무젓가락은 편리하고 값이 싸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데 이런 사용이 늘면서 환경전문가들은 중국의 모든 산과 숲은 나무젓가락용으로 훼손될 가능성 이 높고, 숲이 사라지면 사막화가 진행될 거라고 경고했어요. 그래서 중국 정부에서는 2006년부터 나무젓가락에 5%의 소비세를 부과하기로 했답니다. 이 세금은 환경을 보호하는 녹색세금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그리고 독일에서는 빗물을 처리하는 비용을 세금으로 받고 있는데 이게 바로 빗물세라고 한대요. 빗물세는 비가 내렸을 때 빗물이 땅속으로 흡수되지 않고 땅 위로 흐르는 양에 따라 세금을 내는 것인데요,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 포장된 주차장이나 대형 쇼핑몰같은 빗물의 흡수를 방해하는 곳에서는 세금을 많이 내야 한대요. 건물을 짓거나 도로를 건설할 때 땅에 시멘트나 아스팔트 때문에 빗물이 흡수 안되니 빗물세를 내야겠죠?

미국 뉴저지주에는 빗물세와 비슷한 폭우세가 있어요.

빗물이 땅속으로 흘러가지 못해 지하수의 높이가 낮아지고, 지하에 빈 공간이 늘어나면 '싱크홀'발생 가능성이 커진답니다.

빗물은 물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볼 수 있어요. 세계적으로 홍수와 가뭄, 수질 오염, 폭염, 산불등 자연재해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빗물 관리는 아주 중요한 과제인거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 이 세금도 좋아~'라는 생각이 드는 게 있었는데, 바로 소방귀세 (메탄가스 줄이기)였어요.

소와 같은 반추 동물은 먹이를 위에서 저장했다가 다시 소화 시키는 과정에서 메탄가스가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배출량은 적지만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은 20배 이상 높다고 해요. 뜨아~~

 

소, 양, 염소 등 가축이 발생시키는 메탄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37%를 차지하고 그 중에서 소가 무려 25%를 차지하고 있다니 심각하지 않다고 말할 수 없어요. 그래서 각 국에서는 메탄가스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는데 오스트리아에서는 백신으로 미생물 활동을 억제시켜 메탄가스를 줄이고 미국은 사료에 아마씨를 혼합해 18%감소시키고 영국은 사료에 마늘을 혼합해 50%감소시키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그 외에도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하는 제품(특히 패스트푸드, 정크식품...)에 추가로 부과하는 세금인 비만세가 있는데요,

세계 최초로 2011년에 덴마크에서 포화지방 1kg당 16크로네(우리나라 돈 2,900원)의 비만세를 부과하면서 유럽연합과 미국. . . 점차 많은 나라에서 비만세를 부과하고 있답니다. (패스트푸드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일회용품을 아주 많이 사용하기에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도 필요하답니다)

 

또 '반려동물 보유세'가 있어요. 이 세금은 유럽, 미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등에서 부과하고 있는데요

영국의 경우 유기견 문제, 광견병 유행, 길거리에 널려 있는 개똥, 개가 사람을 공격하는 문제가 심각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서 부과하고 있고, 독일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답니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애견세로 부과하고 일본에서도 축견세로 부과하다가 광견병이 사라지면서 반려동물 보유세라는 명목으로 부과하고 있어요.

그 밖에도 도시세로 관광객이 관광지를 여행하면서 발생되는 환경 문제와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숙박세, 환경세, 호텔세, 도시세, 여행자세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과되고, 도로를 이용하는 만큼 부과되는 주행세등이 있답니다. 

 

 


위에서 살펴 본 여러가지 특별한 세금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단 하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거예요. 자발적으로 우리가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어서 반 강제적인 방법으로 부과한다고 할 수 있지요. 

우리가 사는 세상,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 

모두가 하나되는 마음으로 힘을 합쳐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 한다면 이러한 반강제적 세금은 조금씩 줄여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오늘부터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하나씩 실천해 보면 좋을것 같아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지구를살리는특별한세금#특별한세금#지구를살리자#초등독서#방귀세#탄소세#세금이야기#환경보호#환경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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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떼, 속담! 아라찌? 1 : 어휘력 짱 미리떼, 아라찌?
김경남 지음, Terapin.임유영 그림 / 너와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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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두찌가 속담 삼매경에 빠져서 헤어 나올 줄을 모르고 있는데요. 밖을 가도 가져가서 읽고 잠자기 전에도 읽고 매일매일 시키지 않아도 읽고 있는 속담을 소개하려고 해요.

 

누나도 초등 1 학년 때 만화로 되어 있는 속담책을 선물 받아 주구장창 읽었거든요. 그래서 인지 지금 초4인데 저희와 이야기할 때 적재적소에 그 속담을 써먹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자기가 새 옷을 입고 학교 가면서 "엄마 나 어때? "라고 물어 답하려는데 동생이 "새 옷이야? 별로 안이뻐!"했더니 바로 "야! 넌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데, 오늘 맛있는 빵사줄려고 했더니 넌 국물도 없어!"라며 쌩 가는거예요.

뜨아! 대단하다 너.

속담은 그냥 말 속에 묻어서 나오는거구나. 하하하

아이들은 속담을 처음 접하면 무슨말인지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전 속담책은 만화로 접하는게 좋은거 같더라구요. 속담이 만화로 되어 있으면 만화속 대화를 따라 재밌게 읽으면서 이해하고, 그 다음 속담을 읽고, 그 속 뜻을 쉽게 받아들이는거 같더라구요.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면서 알게 된 속담은 집이나 학교에서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고, 그러면서 어휘도 풍부해지는 순 순환이 되는 시스템이라고 할까요? ㅎㅎㅎ ~~

초등학생 때 미리 떼는 필수 속담, 아라찌?

 

맞아 맞아~~ 속담은 초등학교 다니면서 떼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이들끼리 재미로 수수께끼 내기도 하고 퀴즈 맞추기도 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는....

아이들의 발달은 비슷한가봐요. 두찌도 자연스레 만화 속담을 접했는데, 집에서도 읽고, 나가서도 읽으니 말이예요~~^&^

 


 


 

 

두찌가 읽고 있는 <미리떼, 속담! 아라찌? 어휘력 짱>





여섯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그 주제에 관련된 속담을 담고 있어요.

첫 주제는 삶의 어려움에 관련된 속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예를 들면,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였어요.

 

 



 

햄스터 캐릭터인가봐요~~너무 귀엽죠?

둘이서 이야기 하면서 속담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 한다'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복지 정책을 펼치지만 여전히 결식아동이 존재하고 있지.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말고 서로 힘을 합해보자.

(복지, 결식아동, 구제, 정책, 방면, 희망⇒⇒⇒새로 나온 어휘)

팁)) 저희는 새어휘가 나오면 아이에게 사전을 찾아보게 해요. 이런 어휘는 어른들은 생활속에서 자주 쓰지만 아이들은 잘 쓰지 않는 어휘라 의도적으로 찾아보고 문장 만들기도 하면서 어휘도 향상시킨답니다~~

두번째 주제는 인간의 마음 보따리에 관련된 속담인데 인간의 마음이 욕심도 많고, 이기적이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기 싫어하고, 참견도 잘하는 마음이라 인간마음에 대한 속담을 다루고 있어요.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제 이익을 위해서는 지조와 체면을 생각하지 않고 여기저기 아무에게나 아첨(아부)하는 말.

 

 



세번째 주제는 말, 말, 말에 관련된 속담이예요. 많이들 들어보셨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자기가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해야 남도 자기에게 좋게 한다는 말인데요. 

제가 애들한테 자주 하는 말이랍니다. ㅋㅋ

 

 


 

네번째 주제는 삶에 도움이 되는 교훈과 관련된 속담으로 살다보면 앞으로의 행동이나 생활에 필요한 가르침 같은 것이 필요한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꼭 필요한거 같은 속담(우리가 가장 많이 들어본 속담인거 같아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는 무슨 일을 할 때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안된다는 뜻으로 쓰여지는 속담이랍니다.

 

 



 

다섯번째 주제는 한자성어와 함께 배우는 속담이예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오비이락 (원인과 결과가 분명하지는 않지만 어떤 일이 동시에 일어나 의심받을 때)

 

 



마지막 여섯번째는 강아지인 멍멍이와 함께라고 해서 개와 관련된 속담을 다룬답니다.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는 자신의 결함은 생가지도 않고 남의 약점만 캐는 태도를 의미하는 뜻이예요.

 

 


 

 

<미리떼 속담! 아라찌? 어휘력 짱>은 속담이 나오게 된 유래와 어휘의 의미 그리고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용례등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주제별로 배운 속담들은 가로세로 퀴즈를 풀어보는 코너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풀어보면 속담을 다시금 다질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저희 아이들은 요런 퀴즈 너~~무 좋아하거든요. 누나가 내면 동생이 맞추고.... 동생은 엄마.아빠한테 다시 내는....암튼 퀴~즈 너무 좋아하는 남매예요.

초등학생 때 미리 떼는 필수 속담, 아라찌? 어때요?는 아이들이 알아야 하는 속담을 주제별로 엮어 놓아서 관련 속담을 이해하고 알기 쉬웠고, 무엇보다 만화로 상황을 설명해서 아이가 좋아하는거 같아요. 아이의 어휘력을 쑥~~쑥 향상시키려면 속담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이상 <미리떼, 속담! 아라찌?>였어요. 담에 두찌 어휘 어떻게 수업하는지 슬쩍 또 올려볼게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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