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실험 - 너무나 상식적인 나를 바꾸는 37가지 질문
박종하 지음 / 와이즈베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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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가 책을 읽는 이유중 하나는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데에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는 습관화된 패턴속에서 행동과 사고가 갇히지만, 책을
읽으면 다양한 생각과 접촉을 하며 알아감의 즐거움과 사고의 해방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면에 있어 독자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해주고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각 챕터마다 독자들에게 질문을 건네며 시작한다. 그리고 읽는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생각의 회로를 돌릴 수밖에 없다. 이것이 이 책의 구조
이자 장점이다. 

이 책의 질문과 저자의 답변을 읽다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과 그에 대한 해답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흥미로웠다. 내 사고로는 전혀 떠올리지 못했던 낯선답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 사고의 도약이 이뤄진다. 생각의 폭이 넓어지면서
말이다. 책을 읽다가 이러한 질문들을 만날때면 간혹 예전에 입사를 준비하면서 준비
했던 인적성 검사가 문득 떠올리기도 하면서 말이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말이 "원래 그런 거야"입니다. "원래 그래!"라고 말하기
시작하면 새로운 해석이나 상상력이 차단됩니다. P52

 저자는 이 책에서 고정관념에 갇히고 있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P52의 글처럼
말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다보면 자신이 생각보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음도
깨닫게 된다. 나는 아닐 거라 생각했는데 그러지 않았음을 이 책을 읽으며 느낄 수 있었고
반성할 수 있었다.

 이 책에 담긴 37가지의 질문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내 사고구조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었고
스스로 생각의 깊이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읽다보니 어느새 내 생각이 한층더
성숙한 느낌도 들면서 말이다.

 개인적으로 사고를 넓혀주는 류의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그런면에 있어서 내게 큰 만족을
가져다 준 책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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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독서법 - 꿈알 독서법
성남주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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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기를 시작한지 어느덧 10여년의 시간이 지난거 같다.
읽으면 읽을수록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는
독서는 이미 내 삶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가끔씩은 슬럼프에 빠지곤 하지만 결국 다시 책을 읽는 내 자신도 자주
목격하면서 말이다. 책을 좋아해서인지 다른 이의 책에 대한 찬사와 독서법에
관한 책들을 자주 찾아 읽는다. 이 책 또한 그 연장선에 있다. 다른 이는 독서를
어떻게 받아들이며 독서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자 이 책을 만나게 돼었다.

 이 책의 저자는 ASK독서법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 소개한다.
 여기서 ASK란 

ASK(꿈)
SEEK(방법)
KNOCK(실행)

을 말하는데 궁극적으로는 책을 통해 꿈과 방법을 찾고 실행을 하라는
핵심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특히 저자는 이 책에서 실행을 가장 강조하는데
그 이유를 들으면 공감이 된다. 우리는 이미 저마다 꿈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고 있지만 대다수가 실행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원인과 해결방법을 저자는 이 책에서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좋은 책을 읽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그 책을 통해 변화하고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인지를 여러차례 강조하고 있다. 나 역시 책에서
얻은 것들을 현실에서 사용하지 않고 머리와 마음속에 가둬둔 적이 많았기에
저자의 이러한 충고는 가슴에 와닿았다.

독서는 궁극적으로 저자의 메시지를 자신의 견해에서 재해석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싴켜 나가는 주체적 실천과정이 필요하다. P17

 저자는 이 책에서 독서의 효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가장 공감됐던
이야기는 책을 통해 타인의 생각과 지혜 그리고 삶을 간접체험 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사실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속에서 경험의 제약을 받곤 하는데
책은 그 탈출구가 된다는 것을 나역시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이 책은 독서법 뿐만 아니라 인생과 자기 자신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특히 꿈을 어떻게 발견하고 찾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 부분있기에
이 부분 역시 도움이 됐다. 꿈수저라는 단어를 쓰면서 말이다. 

 책을 사랑하고 계속 읽을 독자의 한 사람으로써 책의 효용과 그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책에서 얻은 것들을 실행해야 빛이 발휘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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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읽는 유대인 인생 특강 - 수세기 동안 단 0.2%만 알았던 부와 성공의 지혜
장대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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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노벨상 수상자의 23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민족, 하지만 세계 인구의
0.2퍼센트에 불과한 민족이 바로 유대인이다. 어떻게 보면 소수라고 볼
수 있지만 그들이 세계속에서 행사하는 힘은 분야와 국가를 막론하고
막강하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어떤 특별함이 있는 것일까? 이 책은 바로
그 해답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유대인들의 탁월함 중 하나인 그들의 정신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원천에는 그들의 율법서와 경전과 같이 정신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들의 다른 점은 그 중심을 토대로
행동하는 삶을 산다는 것에 있다. 

믿음과 신뢰는 말로 표현되지 않는다. 행동이 뒤따라야만 비로소
진정한 믿음과 신뢰라 할 수 있다. P21~P22

 그들의 율법들에는 사랑과 인류애가 담겨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정신을 단지 믿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하고 실천한다. 
사실 종교를 믿는 사람중에서 종교의 가르침과 현실의 삶이 다른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나는 그들이 믿음과 행동을 일치하려 노력한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느꼈다. 사실 신앙생활을 하는 나조차도 가르침과
행동에 미묘한 간극을 느끼며 반성을 하기에 더욱 그런 마음이 드는
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성장을 원한다면 업데이트가 아닌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한다.
매일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업데이트는 성장이 아니다. P33

 이 책을 또한 유대인의 정신 뿐만 아니라 구약을 토대로 자기개발
과 발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자가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특히 저자
가 개인적으로 느낀 깨달음과 유대인의 지혜를 같이 섞어 풀어냈기에
더욱 공감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내가 성장하는 만큼 내가 도울 수 있는 이들도 늘어간다는
것을 알기에 나의 성장과 발전을 멈추지 않으려 늘 노력한다. P78

 이 책은 종합적으로 유대인의 정신과 구약 그리고 저자가 삶에서 터득한
지혜가 하나로 모아진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에서 마음에 들었다.
반면에 주제가 하나로 집중되지 않고 분산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 담긴 지혜와 가르침은 유효했다. 

 유대인에 대해, 그리고 지혜와 삶의 성찰을 이끌어내는 단서들을 준 책이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신앙의 믿음과 행동의 일치를 이끄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가지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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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주는 건 그만하겠습니다 - 나를 막 대하는 인간들에게 우아하게 반격하는 법
로버트 I. 서튼 지음, 문직섭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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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이에게 대항해 살아남는 방법은 과학보다는 기교나 기술에 더 가깝다. P15

 책을 읽고 시원해보기는 참 오래간만이었다. 이 책이 그랬다. 시원하고 통괘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무엇보다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얻었다는
보람도 얻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왜 이 책이 내게 이렇듯 많은 것을 얻게 해주었는가?
그것은 바로 살면서 피할 수 없는 것을 이겨내고 해결할 방법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바로 우리가 살면서 마주치고 앞으로도 마주치게 될 '또라이'을
말하고 있다. 우리는 살면서 수없이 만나봤을 또라이들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그 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았을테고 인생의 여러 부분에 진통을 겪었을 수도있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남은 인생에서 만날 또라이들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앞으로 만나게
될 또라이들을 어떻게 피해갈 수 있는지, 혹은 피할 수 없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것도 매우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말이다. 특히
또라이들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 기술한 부분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내가 또라이는 아닌지 자아성찰도 하면서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 생각을 했는데 그 중 하나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또라이가
되지 말자는 것이었다. 스스로가 또라이인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책에서도 이야기 하는데
그 말에 동감을 하면서 말이다. 실제로 그런 사람들은 아직도 내 주변에 심심치 않게 보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앞으로 만날 또라이들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알았기에
앞으로 받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했다.

 또라이들에게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나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살면서 또라이는 마주칠 수밖에
없기에 이 책은 그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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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도 습관이다 - 왜 입만 열면 불만과 핑계를 늘어놓을까?
우에니시 아키라 지음, 송소정 옮김 / 유노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한다.
자신의 푸념은 자신의 귀로 들어간다고.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만들어낸다고 말이다. 결국은 악순화의 반복이다.
우리 모두 알다싶이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은 자신에게 하등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될 일도 못하거나 실수를 만들기도 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푸념에 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푸념으로 인한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왜 푸념이 우리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최근에 했던 푸념들을 떠올라봤는데 저자의 말처럼 정작 내게 도움이 되지 않았
다는 것을 떠오르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공감이 갔다. 푸념은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말이다.

푸념은 오직 일시적으로 마음의 짐을 덜어 낼 뿐이며, 자신에게 결코 좋은
영향을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P55

 푸념을 한다고 해서 마음의 짐이 완전히 덜어지는 것도, 해결되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며 그 생각을 더욱 확고히 했다.
그리고 내가 지금껏 무의식적으로나 의식적으로 푸념을 해온 것들을 떠올려 봤다.
직장인인 나는 회사와 상사에 대해 푸념을 늘어놓았던 것들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업무스트레스는 물론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는 물론, 스스로 푸념을
하면서 그 스트레스를 증가시켰다는 것도 깨달았다.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실패 원인을 언제나 자신이 아니라
외부에서 찾아 그것을 푸념거리로 삼는 경향이 있습니다. P42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생각을 했다. 저자의 글처럼 외부에서 실패 원인을
찾아 푸념거리를 삼지 않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말이다. 불평 불만을 
많이 하던 시기에 읽어 내게 더욱 다가왔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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