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성취 - 무엇이 성공을 만드는가
루스 고티안 지음, 임현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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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는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고 있다. 자기계발서는 대체로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지, 투자와 성공으로 성취감을 높이라고 주장한다. 자기계발서를 읽는 이유는 현재 삶에 불만이 있고, 이를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 싶기 때문이다. 문제는 어떻게 행복해지느냐. 거의 모든 자기계발서는 이런 것을 충족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교육학 박사이자 이학 석사이며 컬럼비아 대학교 리더십 개발과 멘토십 전문가인 루스 고티안 박사가 천문학자, 올림픽 챔피언, 프로농구 챔피언, 토니상 수상자, 최고경영자 등 뛰어난 성취를 이룬 60명을 인터뷰 한 결과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네 가지 공통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내적 동기, 인내, 탄탄한 기초, 지속적인 학습이라고 말한다.

 

위대한 성취는 동기 부여에 달려 있다그래서 너도 나도 동기 부여를 찾아 헤매는 것인지도 모른다. 당최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야 뭐든 할 것 아니겠는가. 일에 적합한 동기를 찾으려는 노력은 무척 자연스럽다. 문제는 과연 동기를 '어디에서' 찾을 것인지, 그리고 어떤 동기가 좋은 동기인지 생각해보는 일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공으로 향하는 길에는 제대로 된 동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동기는 두 가지 원천에서 나오는데, 바로 외적 동기와 내적 동기다. 외적 동기는 학위, 업무평가, , 명예 등 외부인의 시선에서 좋아 보이는 것을 말하고, 내적 동기는 호기심, 재미있는 것,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는 것, 문제를 해결 싶은 욕구, 남들이 볼 때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말한다. 성공하려면 자기만의 북극성이 있어야 한다. 모든 일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 힘든 시기에도 왜 그 일을 하는지 일깨워주는 꺼지지 않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저자는 스스로에게서부터 동기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내가 솔직하게 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 혹은 좋아했던 것이나 잘해왔던 것들에 주목하라는 것이다. 거창할 것도 없고, 화려할 것도 없다.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의미 깊은 재능, 성취라 여겨지는 것을 조금씩이라도 발견해 나갈 수 있다면 그것은 곧 내적 동기의 자양분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성공하는 사람들에서는 위대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에 관해 살펴본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징과 성공한 사람들이 필요한 이유와 성공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2성공의 네 가지 요소에서는 위대한 리더들을 성공으로 이끈 성공의 네 가지 기둥에 대해 각각 설명한다. 3성공을 최적화하라에서는 성공의 네 가지 요소를 독자들의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이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계발서들과 비슷한 점도 있지만 다른 점은 중요한 점은 반복해서 요약해 줄뿐만 아니라 필요한 질문들을 던져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준다. ‘무엇이 성공을 만드는가에 대한 기본적이지만 잊지 말아야 할 네 가지 기둥들을 생각하고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임을 생각하게 한다. 누구나 이 책을 읽는다면 자기 삶에 쉽게 적용해 곧 행동에 나설 수 있을 것이기에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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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이 내 마음대로 - 2,7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의사,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깨달은 행복을 말하다!
히라노 구니요시 지음, 구수영 옮김 / 비아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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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5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30~2040년대엔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노인 대국'이 될 전망이다. 2020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5. 그러나 이 중에서 건강한 시간은 66년이고, 17, 즉 인생의 5분의 1은 각종 질병에 시달린다는 통계도 서늘하다.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이 아니라 건강한 일상이 가능한지 여부가 관건이다.

 

한국의 노인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다. 전연령대에서도 인구 10만 명당 26.0명으로 1위이지만, 특히 80세 이상 노인의 자살률은 61.3명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70대와 50대도 각각 41.8명과 30.1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노후에 가장 큰 걱정은 돈과 건강이다. 자식과 지인에게 폐를 끼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불안감으로, 그 불안감이 안타까운 선택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후회 없이 내 마음대로> 라는 책을 쓴 저자는 히라노 구니요시인데 병을 고치지 않는 의사라고 말한다. 그는 방문 진료 의사’, 다시 말해 호스피스 의사다. 호스피스는 완치가 불가능한 말기 환자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도록 도와주며 그 가족들의 고통을 사랑으로 돌보아 주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2002년 방문 진료 특화 클리닉을 개업한 이래 2,700여 명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봐 오며, 행복한 마무리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 한다.

 

저자의 스토리가 드라마 같듯 저자가 전하는 환자들의 에피소드 역시, 한편의 드라마이자 영화 같은 스토리가 많았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이야기라 끝이 뻔하고 우울한 분위기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다. 오히려 그 안에서 생명력을 느낄 수 있었고 희망을 보았다.

나는 호스피스 교육을 받고 용인 백암에 있는 샘물호스피스 병원에서 봉사를 한 적이 있었다. 봉사할 때 가장 힘들었던 건 역시 환자가 생을 다 마치고 떠날 때였다. 말기 암 환자들이 모여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기는 하나 며칠 전까지 돌봐드리던 분의 병실이 텅 비어 있을 때마다 삶의 무상함을 절감하게 되었다. 죽음을 앞둔, 호스피스 의사의 간병을 받는 환자라고 하면 하루 대부분을 침대에 누워 보내고, 가족 또는 전문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식사나 화장실 볼일을 해결한다. 이런 장면을 생각하며 책을 읽으면 생각하지도 못했던 사람들을 대거 만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더 깊이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졌다. 실패와 노화를 포용하지 못하는 한국 사회의 태도가 아름다운 죽음 대신 의료를 동원해 죽음을 부정하고 저항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게 된다. 평온한 죽음, 담담하게 작별하는 순간을 상상하니, 결국 삶을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우는 것만 선명한 과제로 남는다. 죽음을 떠올리면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진다니, 또 하나의 교훈이다. 천방지축 무례하고 세상 겁 없는 인간들은 그런 생각을 안 해본 게 분명하다. 죽음을 멀리하고 피할 게 아니라, 삶의 핵심이라니 역시 인생은 아이러니로 가득하다.

 

죽음에 대한 공포, 살려야 한다는 과제, 어쩔 수 없이 환자를 떠나보내야 하는 이별, 하루를 견디는 의사의 삶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자택에서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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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지도 - 주식보다 쉽고 펀드보다 효과적인
최창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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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기대수명,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일자리, 빈틈이 가득한 연금 구조, 은퇴 후 불확실한 미래 등등…… 평범한 절대 다수의 사회인이 불가피하게 맞이하게 되는 것들이다. 이렇듯 선명하게 예측되는 암울한 현실에 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은행 저축 이외의 재태크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2022년 전후로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고 몇 가지 종목에 투자를 했으나 리스크가 많았다. 작은 이익에 연연해서 조금 이득을 보면 팔고, 떨어지면 올라갈 거라고 생각하고 손해 보기 싫어 손절매를 하지 않아서 손해가 엄청 커졌다. 떨어지는 주식은 올라가지 않고 오른다고 생각하고 매수한 것은 올라가지 않는다.

 

주식보다 쉽고 펀드보다 효과적인 것이 ETF 투자라고 해서 이 책 <ETF 투자지도>을 읽게 되었다. ETF란 상장지수펀드라고도 하며, 주식이나 채권, 통화, 원자재 등 다양한 투자대상을 지수로 추종하는 파생상품이다. ETF는 주식과 유사하게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주식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므로 소액으로도 다양한 투자대상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은 과거 자산운용사에 재직했으며, 현재는 상장법인의 자금운용팀에서 일하고 있는 최창윤씨가 국내 개인투자자의 ETF 순매수 규모가 20193,800억 원 수준에서 202198천억 원 수준까지 2년 사이 25배나 늘어났기 때문에 애널리스트 리포트와 언론 기사, 기관 및 외인의 동향, 그리고 시황에 따라 요동치는 차트에 전전긍긍하던 국내 주식투자자들이 ETF를 통해 맘 편한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시장지수뿐만 아니라 섹터별, 테마별로 다양한 지수와 연계된 ETF 상품이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ETF 투자에 대해 풍부한 사례와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ETF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두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는 인플레이션을 따라가기에는 자산의 증식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이다. 둘째는 묵혀놓은 퇴직연금도 앞으로는 강제적으로 투자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저자는 ETF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기초지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ETF의 정식 명칭은 상장지수펀드인데, 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펀드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내가 투자하려는 ETF가 어떻게 가격이 결정되고 어떤 자산(종목)들로 포토폴리오가 구성되는지 확인한 다음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춰 ETF의 기본 개념부터 종목 선정 노하우를 설명한 뒤,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지 매매 전략까지 자세한 실행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ETF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와 각기 투자 성향과 투자 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활용할 수 있도록 테마별 투자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의 말미에 수록된 에필로그에서는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내가 투자하려는 자본금이 얼마나 오랫동안 꺼내 쓰지 않아도 되는 자금인지, 도중에 불가피하게 현금화하지 않고 투자를 계속할 수 있는 돈인지 유통기한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ETF 투자의 모든 것이 궁금한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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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야 - 당신은 더 행복할 거고 더 잘될 거예요
김민진(김토끼) 지음 / 로즈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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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사는 모습은 달라도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인생은 평화와 행복만이 아니라 온갖 시련이 점철된다. 인생은 잔잔한 호수가 아니라, 끊임없이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와 같다. 바다의 파도처럼 시련은 예측불허로 수시로 다가온다. 음지는 없고 양지만 있는 삶, 슬픔은 없고 행복만 있는 삶, 시련은 없고 즐거움만 있는 삶은 인간의 삶이 아니다.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이 시련 사이사이에 안식기가 있다. 시련과 안식의 연속, 이것이 삶이요 인생이다.

 

이 책은 위로받고 싶은 날 위로하는 글을 쓰고 이해받고 싶은 날 이해하는 글을 쓰는 평범한 지구인 김토끼(김민진)가 지금 이 순간에도 흔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네준다.

 

살다 보면 주변 사람들과 마음의 갈등을 겪을 때가 있다. 대화를 통해 갈등이 해소되면 좋지만, 때로는 갈등이 점점 더 심해져서 마음이 닫히고, 속상해서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느낄 때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야> 라는 책을 읽으면 위로가 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상처를 한 번 받아 본 사람에게는 상처에 대한 강박이 생긴다... 그래서 상처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 본능적으로 마음의 문을 걸어 잠가 버린다. 마음에 아무도 들이지 않는 것이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p.26) 라고 말했다.

 

삶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누구나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 듯 흘려 말하기는 쉽지만, 정작 당사자는 다르다. 살아가는 게 왜 이리도 힘든 걸까. 자문하고 되뇌어 보아도 누구하나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 주는 사람이 없는데 저자는 세상의 어떤 아픔도 영원히 지속되는 아픔은 없다.”(p.70)고 위로해 준다. 시간이 지나면 절대 이해되지 않던 것들이 이해가 되고, 절대 인정할 수 없던 것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죽을 것처럼 아픈 순간도,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 같은 기억도,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지고 다 잊히게 된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행복한 사람들의 10가지 특징을 꿈이 있다.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에 관심이 많다. 미래에 낙관적이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가까운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다.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용서할 줄 안다. 종종 여행을 떠난다. 건강을 위해 노력한다.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아간다.”(p.75)고 말한다.

 

가끔 살다보면 별 사람들을 다 마주치게 된다. 인간관계라는 것이 매번 좋은 사람들만 있으면 좋겠지만 자기와 안 맞는 사람도 있고, 상황이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인간관계에 대해 너무 얽매이고 싶지 않을 때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이다. 권태로운 삶에서 벗어나고 싶으신 분들에게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야는 말이 때로는 많은 힘을 주는 것 같다. 간혹 내가 가는 이 길이 맞는 길인가, 내가 잘하고 있는가, 걱정과 근심이 가득할 때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하고 싶다. 응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동기부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책에 실린 따뜻하고 다정한 응원들이 위로가 될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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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보지 못했던 시간들
마이클 하이엇.대니얼 하카비 지음, 이지은 옮김 / 글로벌브릿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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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성공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꿈을 가진 사람은 하루에도 몇 번씩 그 꿈을 생각해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뭔가 시도해야 한다. 꿈을 가지게 되면 열정이 따라온다. 열정이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간절함이다. 꿈이 있으면 열정을 가지게 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도전해야 한다.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하면 예상치도 못한 일이 방해한다. 걱정과 고민이 앞선다. 그래서 포기하게 된다.

 

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여러 차례 직업을 바꿨고 다양한 나라에서 거주했다. 수없이 많은 도전을 했지만 다른 책처럼 쉽게 도전하라 말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를 바라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 들려주듯 담담히 말할 뿐이다. 그러나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일단 도전하는 그의 생생한 경험담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출판기업 토머스 넬슨의 CEO를 지냈으며, 가장 영향력 있는 파워 블로거, 베스트셀러 작가, 자기계발 강연자인 마이클 하이엇과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한 코칭리더십회사 빌딩 챔피언스CEO이자 비즈니스 리더들을 25년 넘게 코칭해온 세계적인 코칭리더십 전문가인 대니얼 하카비가 인생 항해 중에 표류를 멈추고 인생의 목적지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생생하게 꿈꾸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꿈과 목표가 확실하면 열정과 행동력이 나온다. 우리가 생을 마감했을 때 그야말로 원하는 모든 것들을 다 이루고 여한이 없는 그런 삶을 마칠 수 있는 그런 목표 설정을 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인생 계획서를 만든다고 해서 삶의 역경이나 예기치 못한 방향의 전환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신 인생 계획서는 당신이 보다 적극적인 삶의 참여자가 될 수 있게 도와주고 미래를 계획적으로 꾸려갈 수 있게 해준다.”고 하면서 인생 계획서는 우리가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게 도와주었고 우리가 무엇을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지를 놓치지 않게 해주었다.”(p.22)고 말했다.

 

이 책은 인생 계획서를 쓸 것을 강조한다. 인생 계획서란 짧은 길이로 작성된 문서인데 보통 8~15쪽 정도 된다. 인생 계획서는 당신 자신을 위해 만든 것이다. 인생 계획서에는 당신이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가 담겨 있다. 당신은 인생 계획서를 통해 개인적인 우선순위를 구체화한다. 인생 계획서는 인생의 모든 주요 영역에 걸쳐 당신이 지금 있는 곳에서 원하는 곳으로 가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행동을 담고 있다. 남은 일생 동안 필요에 따라 수정하고 조정할 수 있는 하나의 살아 숨 쉬는 문서이다.

이 책에서 인생 계획서가 주는 혜택에 대해 여섯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우선순위가 명확해진다. 균형을 유지하게 해준다. 기회가 아닌 것을 걸러낸다.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 미래를 구상하게 한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선물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면서 지키고자 했던 인생 계획서를 점검해 보았다. 물론 인생 계획서란 것이 살다보면 바뀌기도 하고, 어떤 기간에는 마땅히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지난 세월과 현재의 자아를 돌아보며, 삶의 가치관과 키워드를 도출하기 위한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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