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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와 나 - 짧은 만남에 관한 이야기
제이 파리니 지음, 김유경 옮김 / 책봇에디스코 / 2022년 1월
평점 :

나는 늙은이일세. 자네는 젊은이고, 자네는 자네를 기다리고 있는 미래를 위해 뭐든지 아껴야 해. 나는 이제 다 써야 하고
p127
보르헤스와 주세페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보르헤스의 말은 어쩜 이리 주옥같은지... 둘은 문학과 인생이 있는 하이랜드로 간다. 우리가 발견하는 것은 늘 우리 자신이 될 것이기에 돌진하라는 보르헤스! 꿈틀거릴 시간이 없다. 나 역시 그들처럼 앞으로 나아갈 때! 문학적 야망이 가득한 주세 폐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또 바라며~보르헤스와의 둘만의 문학적 여행이 어떻게 펼쳐질지 흥미롭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문학작품들을 알게 되니 더 감동스럽다. 읽고 싶은 책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또 다른 삶이 늘어난다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