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철학자의 살아 있는 위로
최훈 외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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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와닿는 인문학의 부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죽은 철학자들을 통해 오늘 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배우고 느끼며 위로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경쟁사회에서 사람들은 티를 안내지만 너무나 지쳐있습니다. 각종 사회적 사건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별 것도 아닌 일에 화를 내거나 감정조절을 못해서 큰 일을 터트립니다. 이것이 사람들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사회적인 문제거나 구조적인 모순일까요? 우리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승자와 1등 독식의 사회가 만든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이 스스로를 조절하지 못한 잘못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감정을 조절하고 위로받으며 사람답게 사느냐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겉으로 보기에 엄청난 성장을 하였고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빈부격차나 갑질 등 사회적 문제는 존재하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본질을 보면서 대처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항상 빨리빨리를 강조하는 문화가 많은 병폐를 낳았고 경쟁에서 낙오되거나 실패하면 사회는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문제점도 많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럼 개인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무작정 세상과 사회 탓만 할 것인가? 무지한 사람들은 그렇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명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과 성찰, 배움을 통해 극복합니다. 인문학이 강조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인간에 대한 관심과 존엄의 문제가 대두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자신감에 대한 문제, 대인관계에서 오는 지침이나 피로도, 변화에 대한 갈등 등 여러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이 책 역시 이 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앞선 시대를 살아갔던 현인들의 사상과 철학을 통해 이런 문제들에 대한 해답이나 제시를 해주고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이 이제는 자신에 대한 관심과 생각으로 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세상에 그 누구도 자신보다 자신을 더 잘 알지 못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인식, 타인에 대한 태도 등 수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결국 해답은 스스로만 알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르침과 배움이 깨달음으로 작용하고 보다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현인들을 배우는 것도 이와 같고, 빠르고 바쁘게 성장하며 변하는 사회에서 인간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쓸데없는 집착이나 열등감, 경쟁의식, 비교의식을 내려놓아야 변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많은 사상가들이 열거되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내적요소, 즉 심리학적인 부분에 대한 조언은 동양 철학자들에게 얻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우리와 비슷한 문화권의 사람들이고 정서나 문화 등 다양한 것을 고려했을 때 가장 알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성장이나 관리, 발전에 대해서는 서양 철학자들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성적이며 냉정함을 강조하고 있고 집단 문화보다는 개인의 가치와 존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서 바뀌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말 자신을 정확히 알고 적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자신에 대한 준비와 자신감, 확신이 없으면 타인에 대한 관용이나 배려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스스로만 통제하고 관리가 가능하다면 타인에 대한 부분들은 저절로 해결 될 것입니다. 다만 그 속에서 경직성보다는 적절한 유연성을 갖추면서 시대와 사회가 원하는 사람에 맞춰가면 됩니다. 


이 책은 현인들을 통해 배우는 인문학적 요소가 강하고 심리학적인 요소도 강합니다. 사람이 주체가 되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사람에 대한 관심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 속에서 대인관계나 주변 관계에 대한 생각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를 바라보는 의식과 관점에 대해서도 잘 짚어주고 있습니다. 죽은 철학자들이 주는 가르침과 교훈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는다는 기분으로 접근한다면 생각보다 큰 보람과 수확이 있을 것입니다.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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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시장의 지배자 - 초연결 사회, 부와 비즈니스의 미래를 통찰하다
류한석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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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를 풍요의 산물이라고 말합니다. 인류는 창세기 이래 엄청난 부와 문명의 발전을 누리면서 성장해왔습니다. 과도기라고 볼 수 있는 시기의 제국주의나 군국주의, 식민지배의 아픔을 건너, 새로운 시대를 향해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맞이한 시기가 무한경쟁 자본주의 시장체제입니다. 그리고 글로벌화는 가속화되었고 국경의 벽은 허물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새로운 흐름이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바로 경제위기가 닥치면서 말입니다.


선진국을 필두로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국익을 위해 다시 폐쇄적이거나 부분 개방적인 형태의 무역으로 돌아섰고 새로운 자원이나 기술에 대한 갈증을 대놓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동반성장이 가능했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자원의 고갈이나 희소가치가 사라지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이 생긴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미리 알았던 국가들은 이미 엄청난 규모의 자본을 투자하여 과학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보혁명으로 일컫는 인터넷의 발명은 새로운 기업의 등장을 알렸고 한정된 고객에서 불특정 다수의 수많은 고객으로 이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대기업이 그렇고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외국계 기업들이 그렇습니다. 이 책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현재의 변화속도와 다가 올 미래의 동향까지 예측하고 있습니다. 앞서있는 기업들의 변화는 후발주자와 추종하는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지침서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들의 변화에 주목하며 우리가 배울 점이 무엇인가? 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야 하며 우리에게 맞는 우리만의 정서와 문화로 승화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정부나 기업들은 이런 흐름과 변화에 주목하며 많은 투자를 장려하려고 하지만 사회적인 문제나 구조적인 모순으로 많은 부분에서 제약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 급진적인 개혁은 무리가 있으니 점진적으로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의식이 동반성장해야 하며 이를 추구하고 장려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나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정보혁명, IT기술 등은 기존의 서비스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에 그 의미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인간 중심의 생각을 기본으로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켜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서 있는 기업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인재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도 없습니다. 우리와 같은 수직적인 기업문화보다 수평적이고 동등한 관계를 지향합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많은 것들이 이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며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집니다.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은 한계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변화를 알면서 모른척하는 것은 더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입니다. 기업들의 변화도 중요하겠지만 사람들의 인식과 받아들이는 태도가 더 분명해야 합니다. 모든 일에는 사람이 중심이고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초일류 기업은 항상 기본에 충실하며 변화에 유연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창의력, 사고와 전환을 항상 능동적으로 합니다. 작은 발견에도 큰 기쁨과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태도, 우리가 마주 할 가까운 미래에는 이런 점을 포착하고 활용하느냐가 국가와 기업들 간의 간격을 나눌 것으로 판단됩니다. 플랫폼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습니다. 하지만 쉽게 접근하고 답이 없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빠르게 습득될 것입니다. 변화하는 과학과 기술의 트렌드를 짚어보며 이해하기 쉬운 책이라고 말하고 싶고,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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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의 천재가 되는 7가지 원칙 - 당신의 뇌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
마이클 J. 겔브 지음, 공경희 옮김 / 강이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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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많은 경험과 깨달음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린 시절에는 세상에 대한 자신감과 젊다는 열정으로 과감히 도전하고 안되면 될 때까지라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나이가 먹고 세상을 알아갈수록 많은 난관에 봉착하게 되고, 자신감은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나 잘하는 일에 선택과 집중을 하며 일상과 사회생활을 병행하게 됩니다. 보통 사람들이라고 말 할 수 있으며 남들과 같은 평범한 삶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천재라는 기준은 무엇인가? 천재는 날 때부터 타고난 것일까? 후천적인 천재는 존재할까? 라는 다양한 의문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범상치 않은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일반 사람들과는 다르게 자신만의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이해력, 암기력, 숙달능력, 인지능력 등 다양한 능력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굳이 능력이 아니라도 집중력, 몰입 등 누구나 하는 것에 특출난 결과를 보이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타고난 천재들은 존재합니다. 영재들이 그렇고 또래보다 압도적인 능력과 역량을 발휘하는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쩔 수 없는 불가학력적인 능력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후천적인 천재들을 주목해야 합니다. 엄청난 내공과 경험, 노력, 열정 등으로 무장한 이들은 자신의 한계를 알지만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며 달려온 무서운 이들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눈에는 존경심이 생길 정도로 이런 부류들은 독기로 무장된 사람들입니다.


후천적 천재. 우리는 불가능한 것일까? 여기에 대한 물음에 사람들의 의견을 나뉠 것입니다. 타고난 것으로 치부하며 안된다는 사람들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천재형 인간은 가능하다는 부류로 말입니다. 이 책은 일상을 살면서 자기관리를 하며 많은 투자와 노력으로 천재형 인간의 삶에 근접한 인물을 예로 들며 많은 것들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천재가 되는 7가지 법칙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읽으면 누구나 공감이 가고 이해가 될 만한 얘기들을 풀어놓고 있습니다. 저는 몇 가지로 함축하자면 이렇습니다. 사람들은 잠재능력에 대해 과소평가하며 살고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엄청난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거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주어진 틀에서 생활하는 것에 익숙하게 되며 창의력이나 비판적 사고와 같은 남들과 다른 것에 대해 도전하기를 주저합니다. 그러는 사이 우리의 잠재능력과 의식은 죽어가게 됩니다.


잠재의식과 다양한 사고는 뇌의 위대함에서 잘 드러납니다. 과학적으로 가늠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지고 일어나는 이유도 이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에 충실한 삶의 태도입니다. 항상 천재들은 일상에서도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그 기본이라는 바탕 위에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덧칠해 많은 결과물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 호기심과 연구, 비판적 사고를 통해 왜 이럴까? 라는 질문과 마주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깨닫고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선천적인 천재는 어쩔 수 없지만 이는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후천적인 천재가 더 많으며 선천적인 천재들보다 더욱 노력하며 더 많은 업적과 결과물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자신을 정확하게 알고 부족한 점을 인정하며 세상과 마주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거나 긍정적인 생각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과 자신을 보는 눈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존감, 자신감과도 중요한 연결고리를 합니다. 


누구나 실패를 경험하거나 마주하게 되고 성공은 끝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이룰까 말까하는 엄청 어려운 공식과도 같습니다. 우리가 천재들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자신만의 노하우나 경험, 노력이 수반되었고 그저 얻어지는 것들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노력하지 않으면 그 능력은 퇴색되기 마련입니다. 결국 자신의 능력을 정확하고 알고 인정과 노력, 다음을 보는 직관과 통찰력 등 다양하게 생각하며 자기계발에 매진해야 합니다.


이 책을 읽는다고 당장의 천재가 될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보다 앞선 시대에서 이름을 날리며 살아간 인물을 바라보며 우리가 배울 점은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자신에 대해 잘 모르겠다하는 분들은 따라해보는 것도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모방이 곧 창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참고만 하겠다 하는 분들도 자신에게 맞는 색깔을 찾듯,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분명 좋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자신의 위치를 알고 더욱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끝맺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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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의 힘 - 지금껏 우리가 놓쳐온 색깔 속에 감춰진 성공 코드
김정해 지음 / 토네이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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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가벼운 것에는 반응을 하지 않고 중요하거나 뭔가 자신에게 특별한 것에는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색깔에 대한 반응은 전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항상 외출을 하면서 어떤 옷을 입을까? 오늘은 어떤 색상이 좋을까? 날씨와는 맞을까? 이건 내가 소화하기 힘들텐데.. 등 다양한 고민과 갈등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색깔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하거나 관심을 두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색깔의 힘이 무시 할 수 없으며 부각되는 것일까? 여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관심을 가지면서 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저자의 취지가 이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색깔을 가리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모르는 사람을 대면하거나 낯선 곳에 갔을 때, 느껴지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첫인상의 중요성을 말할 때도 색깔이 아주 많은 부분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맞선 자리에 나간 청춘남녀의 사례가 그렇고, 기업 면접에 간 지원자의 모습, 날씨와는 맞지 않은 옷을 입고 나온 사람이나 화려함을 즐기는 다양한 사람들을 보면 그렇습니다. 그만큼 잘 갖춰 입으면 남들에게 관심과 주목, 칭찬을 받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거부감이나 경계심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색깔에 무관심한듯 하면서도 매일매일 신경을 쓰고 예민하게 고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맞는 색이 존재하는 것일까?


같은 능력이라도 색깔의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이미지가 완전 달라집니다. 최대한 격있는 자리에 맞는 선택이나 가벼운 선택 등 때에 맞는 고르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가령 자신의 이미지가 너무 어둡거나 칙칙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이미지 리더쉽이나 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지면서 철저한 준비를 합니다. 그곳에서 처음에 알려주는 것도 색깔에 대한 선택과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말해줍니다.


그만큼 우리 일상에서 색깔은 너무나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생각보다 많은 것을 관여하며 결정하고 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닙니다. 그리고 성공을 위한 성공학이나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에서도 첫인상에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말이 이제는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비슷한 능력을 가졌다면 이왕이면 긍정적인, 밝은, 명량한 이미지를 주는 사람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부분 때문에 자신의 능력이 묻힌다면 정말 열받지 않을까요?


이런 모습이 현실임을 알았다면 이제는 변해야 합니다. 자신을 연구하고 분석도 하며 자신에게 맞는 색깔을 고르면서 끊임없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야 합니다. 혼자서 살아갈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집중력을 부르는 색이 있고 주목을 받기 쉬운 색도 있고 거부감이나 부정적인 느낌, 반대로 너무나 화사하지만 차분한 느낌을 주는 색도 있습니다. 매칭을 했을 때 어울리는 색도 있고 반대로 상극인 색도 존재합니다. 그만큼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기업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기업부터 말단 자영업자까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긍정적인 느낌, 신뢰감을 주기 위해 간판 하나에도 엄청난 열과 성을 들이면서 연구합니다. 그만큼 우리는 색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살아간다고 봐도 과장이 아닙니다. 이 책은 이런 면을 보다 분석적으로 적어내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쉽게 놓치는 부분이나 알지 못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색깔이 주는 힘. 이제는 관심을 가지고 자신에게 맞는 선택과 방법에 대해 연구해야 할 때입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지만 보이는 것이 여러가지를 지배하고 인식시키게 합니다. 첫 이미지라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우리 사회에서 이왕이면 자신에 대한 투자로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너무 피곤하다,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또 다른 자신의 경쟁력이 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선택은 자유지만 한 번 제대로 알아보고 자신의 색깔을 찾는 것을 어떨까요?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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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길이 내 길인지 묻는 그대에게 - 내 인생의 경로 변경을 위한 결정적인 시간
디아나 드레센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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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책이 많습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준비, 대응, 전망 등 좋은 글귀들입니다. 하지만 정작 이런 재료들이 풍부하더라도 자기 자신이 길을 잃고 꿈을 잃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막막할 것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대인관계에 대한 아픔이나 배신,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회의나 절망, 꿈을 향해 쫓았지만 실패를 해서 겪는 공허함,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나 과정을 통해 꼬여버린 모든 것 등 다양한 것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흐트러진 마음을 추스릴까? 고민하게 됩니다. 확실한 것은 생각만 많이 한다거나 망설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빠르게 내리고 일단은 생각을 믿고 실행해보는 것입니다. 누구보다 스스로를 잘 아는 사람은 본인뿐입니다. 사람은 위기와 두려움에 움츠리지만 부정보다는 긍정의 결론을 도출하여 상황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합니다. 그것이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것이며 본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학생은 학생대로 사회인은 사회인대로 누구나 고민과 갈등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하며 살아갑니다.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도 고민이 있고, 아무 것도 없는 사람도 고민이 있습니다. 다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그렇기에 항상 고민을 하고 갈등을 하는 것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됩니다. 상황을 최대한 여유있고 넓게 보려고 노력하고 버티는 힘을 키워야 합니다. 버티는 힘을 키우는 과정에서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에 대한 희의감이 들거나 꿈을 쫓았는데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면 과감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이런 고민과 갈등이 현재에 일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조금 더 늦거나 지체됐다면 더욱 소극적으로 변해서 아무 것도 못하고 시도조차 생각하지 못 할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때가 있으며 시기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대체로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조금 늦었다고 포기하거나 주저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능력이 다르며 습득이나 경험 등 편차가 존재합니다. 그만큼 차이가 있다는 것은 노력과 열정의 여하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스스로를 관리하며 역경을 이긴 사람은 짜릿한 승리를 맛 볼 수 있고 주변의 시선과 질책만 의식한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실패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떤 일을 하든 마인드와 멘탈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버릴 것에 과감해지고 가질 것에 승부를 걸며 달려드는 패기도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진지한 생각도 했고 스스로에게 대입하여 과연 나는 올바른 인생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잘하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낙담보다는 계획을 수정하거나 유연하게 대처하며 맞춰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기계발의 도서들은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줍니다. 책이 주는 글귀가 모든 것이라고 말하기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너무 남들의 시선을 의삭하고 그들의 의견만 쫓다가는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놓치거나 더 많은 강점과 장점들이 퇴색돼 버릴 수 있습니다. 적정 부분만 듣고 판단과 선택은 스스로를 믿고 실행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말처럼 쉬운 부분은 절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할 것도 없습니다. 책의 내용이 많은 것을 공감하게 하고 배울 점도 던졌지만, 결론은 자신의 생각과 마인드, 즉 멘탈에 따라 같은 상황도 엄청난 차이를 벌인다는 것입니다. 한 번 가볍게 읽으며 스스로에 대한 생각과 평가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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