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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지 2 ㅣ 패시지 3부작
저스틴 크로닝 지음, 송섬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0월
평점 :
'바이럴'이라 불리는 '뱀파이어'로 인해 멸망의 위기를 맞는 '인류'
1권이 현재 '바이럴'의 탄생과 인류의 멸망직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면.
2권은 백년후의 '생존자'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백년후라고 해서 그런지...'중세'와 '근대'의 중간 모습인데 말입니다.
A.V 92년 '최후의 도시'라 불리는 '퍼스트 콜로니'의 이야기로 시작이 되는데요
그들은 'A.V' 17년을 '기다림의 해'라고 하고..
'군대'들이 자신들을 구하려 오기를 기다리지만, 벌써 수십년째 연락이 없고..
유일하게 통신하던 이웃 콜로니 역시 80년전에 통신이 끊긴 상태..
참 암울한 상황이지만....
잼나는 것은 이 모든게 '역사'로 기록이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2부의 주인공인 '피터'는 '위인'으로 기록되어있는...
'사라'의 일기는 1000년후 '인도-오스트레일리아'공화국의 학자들이 발굴했다는 식으로..
어떤 방식이든지, 인류는 '멸망'의 위기를 모면하고 새로 일어섰다는 것이지요..
1권에서 '파수단'소속의 '구호대'가 '발전소'로 갔다가 '바이럴'에게 습격을 당합니다.
'테오'는 그들에게 끌려가고..
'피터' 역시 위기를 맞이하지만, 한 소녀가 나타나 그녀를 구하는데요..
'사촌'이지만, '형제'처럼 가까웠던 '테오'의 죽음에 큰 상처를 받은 '피터'
그리고 '테오'의 아이를 임신한 '모사미'
'하우스홀드'의 의장이자, '모사미'의 아버지인 '산제이'는 '잭슨'가문을 미워하는지라
그녀를 '게일런'이라는 남자에게 시집을 보냈지요..
'테오'가 죽자 그의 사촌인 '피터'대신 다른 사람에게 '하우스홀드'의원의 자리를 넘기는것도
그가 '잭슨'가문에 증오를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가운데...'성벽'넘어로 '바이럴'들이 다가오고..
그들 사이에 의문의 소녀가 다가오는데요..
그 소녀에게 '석궁'을 쏘지만, '바이럴'이 아님을 알고 밧줄을 타고 그녀를 구하는 '알리시아'
'케일럽'은 '알리시아'를 구하려고 절대 열어서 안될 '게이트'를 열어버리고
그 와중에 '성소'의 '선생'이 죽고 맙니다.
이 사건으로 '케일럽'은 '감옥'에 갇힌뒤 성벽밖으로 '추방'위협을 당하고..
'알리시아'역시 '파수단'의 사령관직에서 잘리게 됩니다.
그리고 다친 소녀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 '피터'
그녀는 바로 '발전소'에서 자신을 구해준 소녀였기 때문이지요..
한편 오랜시간동안 의문의 '신호'를 추적하던 '마이클'
그는 신호가 발견된 소녀의 '목'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속에서 의문의 '라디오'를 꺼내는데요.
그 '라디오'를 분석한 결과..
그 소녀 '에이미'는 무려 백살이 넘는다는 사실과..
누군가가 그녀에게 '콜로라도'로 돌아오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선생'의 죽음으로 '콜로니'는 분노의 물결이 일고..
'케일럽'을 지키려고 감시하는 '피터'와 '알리시아'
그 와중에 '에이미'를 간호하던 '사라'는 그녀를 죽이려는 자들을 막으려다가 살인을 저지르고..
'피터','알리시아','마이클','사라'는 '케일럽'을 구출하고..
'소녀'도 데리고 함께 '콜로니'를 탈출합니다.
'콜로라도'로 향하기 위해..
그리고 '테오'가 죽지 않았다고 믿는 '모사미'와 '홀리스'도 여정에 합류하는데요
'콜로라도'로 향하는 여덟명의 일행들..
'산제이'는 이들을 쫓고, 또한 '발전소'에서 발견된 '총기'를 노리기 위해 '추적대'를 구성하는데요
'피터'는 아버지가 숨겨둔 '음식'과 '무기'들을 얻기위해 '벙커'로 향했다가..
의문의 사람들에게 '사라'가 납치당하고.
'헤이븐'이라는 곳에서 자신들처럼 '생존자'들의 도시가 있었음을 알게되는데요
그런데 그 도시에는 '테오'가 살아서 붙잡혀잇었고
이 도시에는 음모가 있었던...
왜 이들이 '테오'를 잡고 있었고,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었는지..
위기의 순간, '에이미'의 활약으로 '헤이븐'을 탈출하지만,
그 와중에 '케일럽'이 죽게되고..
'모사미'가 임신중이라 '테오'는 그녀와 '은신처'에 남기로 합니다.
이에 남은 여섯명의 일행들은 다시 '콜로라도'로 향한 모험을 떠나는데요..
그러나 그들의 여정은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된게 '생존자'들을 만나면 반가워야 하는데..
왜이리 ..읽으면서 더 불안한건지..말이지요..
'바이럴'이나 다른 '생존자'들이나 분간이 그닥 안가던 ㅠㅠ
그와중에 1권에서 죽은줄 알았던 '레이시'수녀의 등장..
그녀 역시 '리어 박사'에게 살아나고
'에이미'처럼 '새로운 존재'가 되었던 것이지요.
그녀로 통해 '트웰브'의 정체가 드러나는데요...
그리고 '바이럴'들을 전멸시킬 방법도..
후속권인 2부의 제목이 '트웰브'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2권 역시 넘 잼나게 읽었는데요....남은 주인공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고
'스티븐 킹'의 '스탠드'가 떠오르는 작품이라고 하는데..
읽다보니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얼른 후속편들도 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완전 기대됩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