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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생각해 - 사고력 ㅣ 마음의 힘 3
소피아 힐 지음, 메르세 갈리 그림, 윤승진 옮김 / 상수리 / 2021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마음의 힘〉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사고력’ 편,
이 책은 아이의 마음의 힘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사고력(思考力)의 사전적 의미는 생각하고 헤아리는 힘이라고 한다. 이전 편인 ‘존중’을 아이와 같이 읽었다. <나는 너를 존중해> 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2300200338 다소 오려운 개념인 존중을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었다. 이번 세 번째 이야기인 사고력 아이와 길러보자.
우리에게 일어난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평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는 모두 마음이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 마음을 움직이는 영역이 바로 우리 머릿속에 있다. 바로 '생각'이다. 잘못된 생각이나 믿음을 알아차리고 구분하며 다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우리 모두 ‘인격’(人格)을 갖추고 있다. 그 인격은 타인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스스로 만들 수 있다. 그렇기에 생각의 힘을 키워야 한다. 하루에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은 무려 육만 가지가 넘는다. 평생 동안 많은 생각을 하는 지 표기하기 어렵다. 좋은 생각도 있지만 나쁜 생각도 끊임없이 머릿속을 스쳐간다. 나쁜 생각들을 너무 많이 하거나 오랫동안 하는 건 좋지 않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나쁜 생각들을 최대한 빨리 사라지게 해 주는 신기한 팁을 배워보자.
나쁜 생각이 떠오를 때 좋아하는 일을 해 보면 좋다.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춤을 추는 것, 밖으로 나가 자전거를 타는 것, 친구를 만나서 노는 것 등이 있다. 대표적인 <여덟 가지 나쁜 생각>이 있다. '허풍쟁이 얼룩말' '의심쟁이 여우' '점쟁이 고양이' '망상쟁이 복어' '겸손쟁이 당나귀' '고집쟁이 두더지' '비관쟁이 모기' '내탓쟁이 강아지' 각각의 생각이 왜 나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책에 간략히 설명하고 예시도 있다. 책의 맨 마지막 문구가 책을 쓴 저자가 아이들에게 하고픈 말인 듯 하다.
“한 번뿐인 인생이니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