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이야기가 나오면서..
정성이네 학교는 작년에 제주도엘 다녀왔다. 그래서 앞으로 몇 년은 계속 제주도로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정성이 제주도엔 뭘 타고 가냔다.
목포에서 헤엄쳐서 간다니까 정성이 말을 이어간다.
옛날옛날에 군포 ㅇㅇ 초등학교에 정성이란 아이가 있었는데 수학여행을 가게된거야.
헤엄쳐서 제주도로 가다가 고래를 만났지. 고래 등에 앉아서 가다가 고래가 숨을 쉬려고 분수를 뿜는데 정성이가 무거워서 뿜어내지 못하고 익사했지.
그래서 그 다음해 부터는 다시 비행기를 타고 갔대.
고래가 숨을 못 쉬어 익사했단다.. 어찌 그런 생각을 하는지. 푸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