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면 으레히 치과 정기 검진을 받으러 간다.

난 빼고 아이들만..사실 난 무서워서 치과 가기 정말 싫다..그러면서 애들은 잘 끌고 간다..ㅜ,ㅜ

그런데 이녀석들 자주 치과 들락 거리는 터라 모두들 깨끗한데...

둘째녀석에게 문제가 있었다.

유치가 빠질때가 되었는데 안 빠졌기에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영구치가 없단다..

오른쪽 아랫어금이 하나가..

어머!!!! 세상에 이럴수도 있어요???

정말 깨끗했다.

밑에 영구치가 올라오고 있어야하는데 깨끗했다..아무것도 없다...

난 정말 첨 듣는 소리다..살면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정말 새롭게 알아가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이런것은 정말 전혀 알지 못해도 되는것이였건만..왜 이런 일이...

유치가 빠지고 나면 이를 해서 끼워야 한다는 말에 기겁을 하고 돌아왔는데 아직도 두근거린다..

유치가 빠질때까지 최대한 오래 사용할수 있도록 관리 잘 하란다...

아..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둘째녀석은 오자 마자 다시 양치질을 꼼꼼하게 잘 하고 학교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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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7-01-24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전 아직도 유치 두개가 있었어요,,,
둘다,,어금니인데요,,,영구치가 없었어요..그래서 쓸데까지..쓴거지요..
하나는 4년전에 문제가 생겨서(유치이니..내내 썩어왔거든요...) 임플란트를 했구요,,
하나는 아직 이상없어서 쓰고 있답니다...
님 둘째랑,,저랑,,똑같은거 같아요,,,갑자기..동질감이..흐...
40까지는 쓰니 걱정마세요..
글구 둘째한테..잘 살구 있는 씩씩하니 아줌마 얘기 좀 해주셔요~~

치유 2007-01-24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54속삭이신님/어머 그래요?전 치과에서 첨 들었거든요..감사합니다.
하니님/어머나..세상에 그래요??그렇게 오래 쓸수 있나요??/전 곧 빠질줄 알고 어린것이 이를 하려면 얼마나 아플까 부터 고민되더라구요..ㅎㅎ
아..이제부터 정말 관리 잘 하도록 해야 겠어요..감사해요..
이리 알고 나니 조금 안심이네요..고마워요..하니님.

물만두 2007-01-24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도 처음 듣는 얘깁니다. 놀라셨겠어요.

sooninara 2007-01-24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놀라셨겠네요. 요즘 아이들은 턱뼈가 작아서 덧니가 난다는데..
이가 하나 없으면 오히려 덧니가 안날지도 몰라요.ㅠ.ㅠ
재진이는 앞니가 다 덧니처럼 나서 고생입니다. 다음에 치아교정하려면.ㅠ.ㅠ

아영엄마 2007-01-24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영구치가 없는 경우도 있고, 씩씩 하니님 댓글보니 그런 경우에는 유치가 안 빠지기도 하는군요.

치유 2007-01-24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아..님두요?네..첨에 정말 첨 듣는 소리라 너무 놀라었어요..
수니나라님/다행이 덧니는 없는듯 해요..요즘 아이들 치아 교정 참많이 하지요??
재진이가 아기때 이가 이쁘게 났었나 보네요..
아영엄마님/님도 첨 들어보시나 보죠??그러게나 말입니다..

바람돌이 2007-01-24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예린이도 어금니쪽에 하나가 없다는 소리를 예전에 들었는데 지금은 올라오고 있는지 어쩐지 모르겟네요. 한 번 가봐야 할려나? 며칠전에 치과 가서 치료받았는데 그 때 물어볼걸....

2007-01-25 01: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꽃임이네 2007-01-25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일도 ,,저도 처음듣는얘기라서 좀 놀라셨겠어요 //

모1 2007-01-25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일도 있어요? 처음 듣는 일이군요. 전 사랑니까지 4개 생겨서 무척 고생했는데...영구치가 나지 않기도 하는군요.

울보 2007-01-25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위에 앞니 옆에 왼쪽에 이상하게 그 치아만 작아서 이상하다 생각하다가 그이가썩어서 치료를 하러 갔는데 그것이 유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영구치는 그옆에 누워서 나와있다고,,
아마 유치를 빼버려도 영구치는 나오지 않을것같다고,
그래서 빼기는 했는데 어쩌면 나올지도 모른다고 해서,,
그런데 뭐 나오지도 않고 임플란트를 하려면 치아가 잇몸에 있는 상태라서 아주 복잡해서 지금은 그냥 치아없이 두고 있어요,
정말로 이상한 일이 많네요,,

치유 2007-01-26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예린이는 아직 어리니 나오겠지요..
01;47속삭이신님/저도 그래요..
꽃임이네님/반가워요..^^&
모1님/아..님은 사랑니가 네개 다 났었군요..전 둘째 낳고 한개 나서 빼곤 아직..
울보님/아..정말 첨 듣는 소리인데요..듣다 보니 이런일들이 가끔 있다고 하더라구요.님의 경우같은 경우는 정말 애매하겠는걸요..누워있어서 더욱..

카페인중독 2007-02-07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남편두 윗송곳니 두개가 그래요...그런데 사실...웃을때 그것땜시 참 귀여워요...
나중에 썩으면 임플란트해야한다던데...요샌 임플란트가 좋아서 괜찮대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

치유 2007-02-07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그런데 그 이가 엄청 썩어서 벌써 때우고 또 때웠던 거라는..에구..ㅉㅉㅉ
마흔살까지는 써야할텐데..ㅋㅋ
 
네가 있어 행복했어
지니 로비 지음, 홍한별 옮김 / 양철북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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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보며 참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나도 조이 엄마처럼 충돌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사는것은 아닌지..그저 내 아이를 내 기준으로 삼고 사회속으로 밀어넣기 보다는  내 안에 내 틀 안에 넣어 키우는것은 아닌지.

가끔 아이랑 의견충돌이 있을때도 서로 아웅다웅하며  큰소리로 자기 의사표현을 해 내기 보다는 서로 양보하며 안 부딫히려 하는게 내 아이와 나사이의 기본 틀이다.그러면서 다른이들이 가끔 부딫히며 충돌하고 더 좋아지는 모습들을 볼때 맞아 서로 의견을 나누다 보면 더 좋은 의견이 나오기 마련인데 우린 왜 그리 소심하게 서로 참고 또 참는지.. .하긴 맘들이 여리디 여리니 그럴수 밖에 없다고 단정짓다가도 가끔 서로 맘 다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먼저 하며 꽁꽁 묻어두어 더 크게 앓게 하고 있는지도 모를일이다...

조이 엄마는 조이가 어릴적에 친아빠의 손지검을  통해 귀가 안 들리게 된 것이 모두 자기 탓인냥 조심스럽게 구화를 가르치며 수화를 못 배우게 한다. 하지만 조이의 삶에 수화는 간절하게 필요한 것인데도 그걸 이해 하고 싶지 않는것이다. 그렇다. 가끔 외면하고 싶은것이 있다.조이 엄마도 그럴 것이다. 조이가 안들린다는것을 엄마로서 외면하고 싶을 것이다. 남들이 쳐다보며 청각장애를 가졌다는 것을 알게 하고 싶지 않는 것이 엄마의 맘이다.

하지만 그건 오로지 엄마 생각일뿐 조이에게는 너무나 외롭다. 더 외로움을 느끼며 소외감을 느끼게 할 뿐이라는걸 엄마가 알리 없다..하지만 엄마는 이웃 할아버지를 통해 수카리를 통해 조이가 얼마나 외롭게 지내며 엄마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조이에게 얼마나 외로움을 주었던지 이해해 가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모습은 감동을 준다. 그리고 수카리를 통해 동물이라도 사람에게 얼마나 위안이 되고 영리하며 사람들의 이기적이고 교만한 모습에도 배신하지 않고 기다리며 인내하는 모습은 수카리를 통해 알수 있다.우리는 가끔 이웃은 정말 내 가족보다 더 가깝게 다가올 때가 있다. 조이에게 할아버지가 다가온 것처럼  이런 이웃을 만난다면 참 행복일 것이다.물론 내가 그 좋은 이웃이 먼저 되어야 겠지만..^^&

우리는 애완동물들을 내가 필요할때 잘 돌보다가도 내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준다 싶으면 버리게 되고 동물 보호소에 밑기기도 하는데 할어버지가 키우던 수카리가 할어버지가 돌아가시자 겪게 되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우리는 애완 동물들에게 얼마나 잔인한가..또 얼마나 이기적으로 자기 생각들만 하는지를 보여 준다. 

이 책을 읽는내내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지만 조이가 다시 수카리를 구해 냈을때 정말 조이가 자랑스러웠다.그리고 조이가 수화를 배우며 외롭지 않게 지내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

누구나 다 자기 입장에서 생각을 한다.물론 나 또한 그렇다.그러나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서로의 입장으로 바라볼줄 아는 시선을 가진다면 서로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어 참 좋을것이다..

가끔 너무나 좋은 책을 읽고도 리뷰조차도 못 올리고 머뭇거릴때가 있다. 이번 경우가 내게 그랬다..너무나 좋은 책이었건만 이렇게 리뷰쓰는게 망설여 지고 머뭇거리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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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7-01-24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화를 원하는 딸을 이해하지 못하고 구화를 하라고 조용히 강요하는거...
저도 늘 저희 딸에게 그런 실수를 하고 있는건 아닌지....어떤 규칙들을 어길 때..어떻게 이끌어줘야하는지..윽박지름밖에 못하는 엄마인 저를 반성해봅니다...

치유 2007-01-24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님/그러니까 엄마로서 조이도 이해가 되고 엄마도 이해하면서 나를 보는듯 했더랍니다..엄마들은 다 그럴거예요..저도 그런걸요..^^&
하니님 오늘도 즐겁고 유쾌한 순간들로 채워지시길..
 
황소와 도깨비 우리 작가 그림책 (다림) 1
이상 글, 한병호 그림 / 다림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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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는 이상이 유일하게 남긴 동화라고 한다.이상이 동화도 남겼었나?? 하며 다시 한번 보게 했던 책이다..황소를 키우던 돌쇠에게 산오뚝이가 불쑥 나타나 목숨을 구해 달라고 할때 돌쇠는 바로 아기 도깨비라는 걸 알아차렸지만 도깨비라도 목숨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구해달라는 소리에 맘이 약해진고 만다.그래서 도깨비의 말대로 황소 뱃속에 들어가 두달만 살게 해 달라고 하는 소원을 들어준다.그리고 아기도깨비의 약속대로 황소의 힘은 열배나 강해져서 돌쇠에게 힘을 주는데 모두들 그 황소를 갖고 싶어한다. 황소는 아기 도깨비를 뱃속에 넣고 다니며 얼마나 힘들었을까..하긴 열배나 더 힘이 강해졌으니..

사냥개에게 물려 꼬리를 잃은 아기 도깨비에게는 정말 황소 뱃속에서 꼬리와 상처가 다 아물었을까?/

하지만 아기 도깨비가 나올때가 되선 너무나 살이 쪄서 나오질 못하고 쩔쩔매는 모습은 여우가 포도나무 밭에서 나오기 위해 또 굶어야 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아기 도깨비는 소가 하품을 하는 틈에
빠져나오기는 하지만 참 싱겁게 끝나버려서 아쉽다. 아기 도깨비는 황소에게 백배의 힘을 주고 사라져 버린다. 그 후 이야기가 조금 더 이어졌더라면 좋았을걸...

농사를 짓는이들에게 황소는 보물 1호라고 했었다.돌쇠처럼 애지 중지 황소를 아끼는 이에게는 더욱더 소중한 황소였을텐데 도깨비에게 황소배를 빌려주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인정은 어쩔수 없기에황소의 배를 빌려주고 맘 조급해 하지는않았을지..무던한 돌쇠의 성격과 잘 참고 견디는 황소의 인내심이 잘 나타난 동화다.표지에 황소의 배가 너무나 부풀어 올라서 무섭게 보이지만 내용을 알고 보면 재미난 상상을 할수 있다..그나 저나 아기 도깨비는 황소 뱃속에서 두달 동안이나 뭐하면 살았을까?어둠 캄캄함 곳에서 무서웠겠다..

사람이기에 어려움엔 처한 이들을 쉽게 도와 주게 되는 인정이 있다..하지만 도깨비 또한 그들을 도운 이들에게 꼭 보답하는 것 또한 진리처럼 들려져오고 있다.

산골의 옛 풍경을 보게 하고 소 달구지를 볼수 있는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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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7-01-23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재밌을꺼 같아요,,,이상하게 점점 옛이야기가 좋아져요~~

치유 2007-01-24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님..저도 이런 이야기 재미있어한답니다..그림까지 있으면 더 재미나게 보구요..^^&

꽃임이네 2007-02-09 0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돌이가 잼 나게 읽은 책이랍니다 .

치유 2007-02-12 0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돌이가 재미난 책을 알아보죠??히힛..
 

어제 남자들끼리만  둘이서 목욕탕에 가서 무슨 비밀 이야기를 했던지

이 녀석이 살짝 비추다가 만다..

흐흠..사내끼리의 비밀이라나??

그래..너  입 무거워서 배신은 안 하겠군..

하지만   이 녀석 잠자리에 들어서   조잘 거리며 다 불것이다..ㅋㅋ

근데 아빠랑 비밀 이야기는 뭘까?/

얼른 잠잘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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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2007-01-22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워요.ㅋㅋ

올리브 2007-01-22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아이는 몇 살 인가요? 비밀 이야기 알아내셨나요?
울 아이는 이제 여덟살 예비초등생이랍니다.
우리 아이도 지난 번 울 신랑에게 재우라고 했더니, 울 아이 아빠랑 나란히 누워 엄마는 들어오지 말라고 하네요.
아빠랑 비밀이야기 한다나요?
지금은 저랑 더 친하지만 남자 아이들은 점점 클수록 아빠와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치유 2007-01-23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트님/ㅋㅋ덩치만 크지 하는짓은 애에요..
21;09속삭이신님/님글을 보면 님은 더 귀엽답니다..아니 사랑스러워요..^^&
올리브님/네..저희 둘째아이는 올해 중학교에 들어간답니다..큰아이는 고등생이 되고요..^^&
사내아이들은 아빠랑 얘기하는게 좋은가 보더라구요..
네..비밀은 비밀인데..아이에게 보다 저에게 먼저 해야 할 이야기인것 같았는데 제 맘 다스리라고 아이를 통해 먼저 비춘것 같기도 했답니다..

모1 2007-01-23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엄마에 대한 불만같은 것은 아닐까요? 비밀이 수상하다는...

치유 2007-01-24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힛..엄마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아빠가 어디 가야겠다는 계획이더라구요..
나에게 허락 받기 힘드니 아들에게 미리 귀뜸한듯 싶었어요..
 

김치 비빔국수를 해서 먹이고 거실에 잠시 앉아 녹차 한잔 마시는데..

느닷없이 빙그르르 돌며 나타나서 발레한답시고 배 뽀옹 나온 녀석이

잠옷사이로 배뽕이 다 나온지도 모르고 한바퀴돌며 웃음을 준다.

그러다가 내가 너무 깔깔거리고 웃자 다시 한번 보여줄까 하며 한번 더 서비스..ㅋㅋㅋ

에구..

 저녀석 언제 살이 저렇게 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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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7-01-23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나온 발레리노라...상상하면서 킥킥거리고있음.

치유 2007-01-24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잘지내시지요??
ㅋㅋㅋ저도 한참 웃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