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가 1권(어스시의 마법사)에 이어서 보고 싶어하고 있는데
감사하게도 보내주셔서 어젯밤과 오늘밤에 다 읽고 잠이 들었다.
책을 받는다는것은 언제나 기쁨이란걸 늘 느끼면서
나도 많이 나누리라 생각하지만 그게 쉽지않다.
주저 없이 기쁘게 받아들어서 그분께 염치 없지만 그래도
요즘 소라가 이래 저래 고민하는 문제가 있는데 잠시나마 잊게 해주시니 감사!!..

시를 통해 또다른 시선을 느낄수 있다.
생소한 단어들도 나오지만 색다른 느낌으로 내게 다가온 시 그림책이다.
뭐가 썩어??
발효식품에 대해 새롭게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동기를 마련해 준 책인듯.
다른때 같으면 책이 도착하자 마자 세명이서 돌려가며 다 봤을텐데..
나만 아직 못읽고 있다.ㅠ,ㅠ
요즘 교회 성탄준비와, 새롭게 시작한 직장일과 배우는 일에
나를 잠시도 쉴틈을 못주고 있다..
어서 차분하게 앉아 이 멋진 책들에 푹 빠져볼수 있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