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 수정 삭제

맞아요..
저도 아영엄마님 그 사진 보고 아영엄마님은
정말 아이들을 편안하게 해 주시는구나 생각했더랍니다..
리뷰도 물론.....전 일년에 한번 이불장 청소할까 말까 하는데
아이들이 그렇게 놀면 청소도 자주 할 것이고..
울 애들은 꿈도 못 꿀 일이거든요..
또 친절하기까지해요..
아영맘님은 알라딘에 소문난 미시족 주부..

댓글을 한참이나 썼는데 다 도망가버렸어요..
전에는 추천을 안 먹어 주더니 이젠 추천은 먹어 주고
댓글을 삼키네..어흑~~~~@@
알라딘얄미러라..

오늘은 날이 좀 풀렸네요..절뚝거리는 발은 좀 기능 발휘를 하나요??ㅋㅋ
저도 애들 아빠 옆에선 엄청나게 엄살만 부리다가
결국에는 오늘 사우나 가서 푹 담그고 왔더니
교회김장휴유증이 이제 좀 가시는듯 합니다..ㅋㅋ
오십견 걸릴라 조심해라는
언니의 말에 바로 사우나로 직행했다면 너무 우습지요??

이번 시험 잘 봐야 한다는데
둘째녀석은 누나를 달달 볶아먹고 있고..
디카에 이것 저것 담아서
서로 깔깔거리며 비교하고 웃고
시끄러워 죽겠어요..
에구..
더 얘기하고 싶은데 저녀석 하고 얘기좀 해야겠네요..^^&

가끔 지 엄마가 마귀할멈이 될수 있다는걸 분명 알텐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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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12-05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제게 와 주시면 우찌 이리 좋대요 히히
청소하다가 알라딘 들여다 보다가.. 또 청소하다가...
하루 종일 이러고 있어요...
그래도 점차 거실 바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흐흐흐
아웅... 아이들과 함께 깔깔 웃으시는 님의 모습이 눈에 훤해요...
아마 얘기하러 가셨다가 같이 깔깔 웃고 계시지 않나 싶다는..

치유 2006-12-06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후..아이들하고 나란히 앉아 주몽 보았답니다..ㅋㅋㅋ
애들에게 나 이번주 부터 주급 받아서 니네들 책사주마 약속했는데..
리뷰를 쓸수가 없네요..ㅋㅋ
저도 청소하면서도 컴 켜두고 들여다보곤 하던때가 있었어요..ㅋㅋ
이제 다 마치셨겠지요??


또또유스또 2006-12-06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새벽 2시 40분 까정 했다지요.. 에거거거....

치유 2006-12-06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오늘 넘 힘드셨겠어요..오늘은 일찍 쉬셔요..^^&
 



배꽃님 서재이미지 작게만 보다가 크게 보니 느낌이 달라요.

배꽃 덕분에 달고 시원한 배를 냠냠냠 ...^^

배꽃님 덕분에 알라딘마을이 환하고 따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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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12-05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게 그거에요??이렇게 크게 본것 첨이네요..너무 화사하니 이쁨니다..^^&
소라가 해 주었던거거든요..
이렇게 과찬을 해 주시면..배꽃 부끄러워서 저 하얀 꽃잎 다 붉어지겠는걸요??
감사합니다.
또 이렇게 받기만 하며 고맙고 감사한 맘 전합니다..
한샘님..

해리포터7 2006-12-06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알라딘이 진짜 환해졌네요.배꽃님! 한샘님!
한겨울에도 배꽃을 볼수 있어서 넘 넘 좋아요^^

치유 2006-12-07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님의 화사한 그 맘이 더 좋아요..^^&
한샘님 덕분에 제가 많은 것들을 들여다 봅니다..
 

이 책을 보던 아이는 또 강아지 타령을 했다. 비염이 심하다는 이유로 동물을 가깝게 하지 못하게 한게 더욱더 강아지를 키우고 싶게 만들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모두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이들에게 동물의 죽음을 통해 또 다른 생각을 하게 하고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하는 이야기.근호는 쥐를 잡기 위해 선경이네 고양이를 빌려오지만 그 고양이가 죽어 생각지도 않던 거짓말을 하면서 한달전 아저씨를 알게 된다.아저씨네 동물 병원에는 특별한 녀석들이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었고 아저씨 또한 마술사처럼 안타깝게 죽은 동물들을 한달전 모습으로 돌려주는 마술같은 일을 하시니 친구들 모두 마술사라 생각이 든다..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그들의 마음까지도 치료해 주는 한달전 아저씨.한권의 책에 한편의 동화가 이렇게 이어지고 있어서 더욱 좋았다. 보통 저학년 동화라고 너무짧게 서너편씩 묶어두는 것보다 나는 이 구성이 참 맘에 들어서 더욱 좋았다.

아..정말 찡하게 다가온 윌리와 번개의 질주.그리고 할아버지께서 누워만 계신줄 알았는데 달리는 도중 할아버지가 창가에 서서 지켜 보고 있다는걸 알았을때 눈시울이 붉어졌다.윌리를 돌봐주신 할아버지가 무엇때문에 아무말도 없이 그렇게 앓아 누워버렸는지 알게 된 윌리..결코 이기고 말리라..다짐하는 윌리의 마음을 할아버지는 다 알고 계시는 것이다..전설적인얼음거인의 마지막 행동에선 더욱 감동적이었다..번개..아..번개..잘해냈어..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해냈었구나..오..너무 가엾어라....희망이 그들을 그렇게 최선을 다하게 한 거였다..이제 윌리할아버지는 다시 장난을 좋아하시고 윌리와 노래를 부르며 하모니카 소리도 즐겁게 들리리라..

어린 나이에 용감한 것도 지혜로운 것도 모두 대견스럽지만 그 환상적인 이야기에 푹 빠져 읽게 되었다..해리포터만큼이나 흥미롭게 볼수 있었다..과연 영특하면 하늘의 사람이라고 생각할수 있을만하다..최치원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놓음은 것인데 긴 사각모가 특이했다.요즘 아이들이 환타지 소설을 아주 좋아하는 이들이 많은데 우리고전은 환타지 소설 보다 더 흥미롭게 다가갈수 있는데 왜들 안 보는지 모르겠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좀더 많은 이들이 우리 고전에 관심을 갖는다면 좋을텐데.아쉽다..예전에 가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들로부터 들은 고전을 숨도 안쉬고 듣던 기억들이 있지 않은지..고전을 읽다보면 그 수업시간의 선생님 목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영미시산책. 책이 참 이쁘다.김점선님의 책을 얼마전에 보았는데 그의 그림이 함께 실려 있어 더 멋스러움이 돋보이는 책이다.멋진 시를 읽으며 어떤 생각을 하게 하는지..나와 다른 시각으로 보며 이 책 소문날만 하구나 싶었다..김점선님의 멋진 그림들까지 감상하며 좋은 시들 맘껏 감상할수 있는 축복! 이 단어처럼 아름다운 단어가 또 있을까??축복..축복..나의 삶이 늘 축복임을 깨닫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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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12-05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밑에책 울아들이 참 좋아하는 책이어요..제가 어디서 재미있다고 들어서 자꾸 들이댔더니 좀 읽더라구요.나중엔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더군요.ㅎㅎㅎ
님 따슨 커피한잔 하셔요~

또또유스또 2006-12-05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 늦게 까지 안주무셨군요? ^^
저는 어제 9시쯤에 잤답니다...
돌아다니지 않으니 더 피곤한가봐요 ㅎㅎㅎ
세상에 제가 9시에 자다니...
님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어요..

씩씩하니 2006-12-05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달전 동물병원 잼나지요,,,저도 지난번에 읽었는대...리뷰도 못썼었지.싶어요...
마법푸딩,잠옷파티,,,것도...몇일 전에 읽구 써야하는데....왜 이리 게으른지 몰라요...

모1 2006-12-05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이가 아니지만 강아지 키우고 싶어요. 여건이 안되어서 아쉽다는...배꽃님 리뷰 읽다보면 요즘 아이들 그림책 참 멋지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 다양하고 재밌어요. 우리때는 왜 없었는지..쳇...

치유 2006-12-05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요즘 커피를 안 마시니 몸이 가벼운 느낌이랍니다..저도 제가 신기할 정도로 커피를 많이 참아내고 있어요..그죠??아이들도 재미있는 책은 금새 알아보더라구요..

또또님/ㅎㅎ가끔 일찍 자주는 날도 있어야지요..저도 그럴때 있답니다..그리고 한 밤중에 일어나서 할일없이 멍하니 있을때도 있구요..
님도 즐거운 날 보내셨지요??

하니님/저도 그래요..님은 요즘 맘이 힘드셨잖아요..그러니 더 리뷰 쓸 생각이 안 나셨겠지요..이제 천천히 쓰셔요..왜 그날 안 쓰면 쓰기가 싫은지 저도 늘 밀리다가 안 써버려요..ㅎㅎ

모1님/그죠..이쁜 강아지들 보면 울 애들 어쩔줄 모르고 난리에요..하지만 전 별로라고 딱 잡아떼지요..ㅋㅋ맞아요..요즘 아이들 책 정말 이쁘기도 하고 내용들도 좋고..정말 좋아요..^^&

외로운 발바닥 2006-12-05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렸을 때 강아지를 무척 키우고 싶어 했습니다. 어머니가 알러지 핑계 대시고 거북이, 금붕어, 새, 병아리로 대리만족을 했지만요. ^^;;
지금도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면 꼭 강아지를 키워보고 싶습니다. 귀찮고 안 키워본 입장에선 지저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얻는 것이 훨씬 더 많을 것 같아요. 근데 저희 집사람이 거의 강아지 공포증 수준이라 좀 걱정이랍니다. ^^

치유 2006-12-06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로운 발바닥님/저도 강아지가 마악 제게 안기고 그러면 무서워요..^^&
작년쯤엔가?/아는 분의 부탁으로 강아지를 한 삼일정도 돌보는데 아이들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걸 보며 주택에서 살게 되면 강아지 사주마 했었답니다.에구..님도 그러셨군요..저도 아이들에게 대리만족 시켰었답니다.
아참 강아지는 키워보니 너무 귀엽고 하는짓이 이쁘더라구요..이미 깃들여진 강아지이긴 했지만요..맞아요.. 키우다 보면 좋은 점이 훨씬 많다고들 하던데..아직까진 엄두가 안 나네요..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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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12-05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께서 보내주신 힘이 되는 52주 세번째 말씀
 
다담1호(국화/장미차/계화차)
국내
평점 :
절판


국화차에 대한 환상이 내게 있었다..하지만 냄새가 진하리란걸 난 알고 있었다..어느날 대여섯살 된 꼬마 아이가 노오란 국화꽃 한 줄기 꺽어와서 지 엄마에게 뜨거운 물을 달라고 하고 컵가득 물을 따르게 하더니 국화꽃 가득 넣어서 스푼으로 휘휘 저어주며 차라고 마시라고 한적이 있었다.노오란 물이 너무 이쁘게 우러나와서 참 곱다 하며 마시는 시늉을 해 보이다가 결국에 한모금 꼴까닥 하게 되었는데 얼마나 진하던지..아기들 감기약 시럽 액티피드 생각했다..그처럼 노오란 물이 였으니...그게 내가 처음 마셔본 무공해 들국화 차였다.

이번에 아는 분께서 여행다녀왔다며 내민 국화차..두고 두고 누구에게 선물할까 생각하다가 오늘 꺼내 마셨다. 둘째녀석의 성화에 못 이기고..그런데 참 잘했다..싶다..아마 안 마셔보았으면 계속 그 진한 국화꽃 냄새만 생각했을 것이다. 노오랗게 우러나온 국화차는 진하기는 진하다. 하지만 그렇게 마구잡이로 꺽어다가 스푼으로 꾹꾹 눌러 주던 아기표 들국화처럼 진한 맛은 아니다.

향긋하면서도 은은하다 싶으면서도 진한것도 같고..우아하게 한잔 마시며 하는 소리..이제 장미차도 먹어봐야지??오잉??장미는 안 먹을거얌..무슨 수로 당하겠는가..장미도 마신다는데..아마 저녁엔 장미차를 마시고 있을 것이다.

흐흐..군고구마에 국화꽃차..참 안 어울린다고 웃지만 그래도 즐겁게 두번째 물을 붓고 있다..딸아이는 안 마신다..냄새가 진하다네..지에밀 꼭 닮았다..나도 냄새가 조금만 진해도 싫은데 저 녀석은 무슨 비위가 저리도 좋은지..나는 우아한 맛에 마신다.. 향과 눈으로 보는 이 황홀함에...고로 폼생폼사..ㅋㅋ

아..꿀을 넣어 마시니 더 부드러운 맛은 나지만 향은 더 진해진듯..다음부터 그냥 마시기로 했음 꿀 안넣고.첨부터 차를 무작정 많이 넣고 마시기보다 적게 넣고 마시다가 괜찮다 싶으면 더 많이 넣어도 좋을듯 싶은데..취향이 다 다르니..뭐. 맘내키는 대로 먹자...이렇게 세명이서 앉아서 먹어도 다 다른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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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2-04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아직 한잔도 못 마셔보았는데 멋질 것같아요

또또유스또 2006-12-04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화 향기가 이곳까지 전해져 오는듯해요..
저도 유자차를 한번 맹글어 보겠다고 유자를 사다 놓고는 아즉 못만들었다는....
유자가 썩지 않을까 싶어용..흑흑

모1 2006-12-04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 국화차있는데 물에 넣으면 꽃이 피는 것이에요. 향도 은은하고 좋더군요. 리뷰보니까...갑자기 먹고 싶어졌어요.

치유 2006-12-05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가끔 한잔 마셔도 기분전환도 되고 좋아요..
섬사이님/저도 커피가 좋아요..우아한척 하려해도 익숙하지 않아요..
또또님/유자차는 참 맛있는데..얼른 마르기 전에 담그세요..
모1님/참 신기하지요?전 이런것도 먹을수가 있다니 하며 이쁘기도 했지만 참 신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