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누구든지 무엇이든지 다 잘할수는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특별하게 잘 하는것도 있고 못하는 것도 있지.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다르지..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을 소중하게 여길줄 알아야 해,,

넌 하느님께서 내게 주신 특별한 나만의 선물이니까...

 

"화가 났을 때는 무엇때문에 화가 났는지 정확하게 아는게 중요해.

너를 못살게 군 아이 때문에 화가 났는데 아무 잘못도 없는

고양이한테 화풀이를 할수도 있으니까."

화를 슬기롭게 다루는 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엄마의 부드러운 음성처럼 하나하나 들려주는데

내가 오히려 도움을 받았다..멋진 일러스트까지 함께여서 아이들과 편안하게 접할수있는 책이다.

 

 

알라딘에 없는 줄 알았는데 찾았다.

얼록이와 달록이의 사자에 대해 듣기만 하고 안 무섭다고 큰소리 치다가

 코 앞에서 사자를 본 그들.

히히~..사자를 본 그들은 사자가 안 무섭단 소리 절대로 못하지..혼줄나게 도망쳤으니..

정말 무서운 것도 알았고

이제 깊이 생각하며 어른들이 조심하란 것도 더 조심하며 지내겠지??

그림이 너무 재미나서 유아들과 함께 보면 참 재미나게 웃을수도 있을것 같았다.

얼록이 달록이 너무 웃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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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1 14: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12-01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반가워요..^^&
저두요..도움이 되어서 담에 가면 더 봐야겠어요..ㅋㅋ

마노아 2006-12-01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얼마 전에 본 책이다. 비룡소 책 좋아용^^

치유 2006-12-01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그죠??참 좋은 책들이에요..
 
앵무새 열 마리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70
퀸틴 블레이크 글, 그림 | 장혜린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먼저 이 책을 보면서 리네아의 정원에 온듯 한 착각을 잠시 잠깐 했었다.뒤퐁 교수님처럼 늘 한결 같은 사람에게 가끔 질리게도 한다.ㅋㅋ뒤퐁 교수님의 똑같은 말을 듣기 싫은 이 열마리 앵무새들..

깜찍한 생각들을 하며 어디론가 숨어버렸다.교수님을 놀려주려고 숨어버렸는데 이곳 저곳 다 찾아다녀도 찾을수가 없는 앵무새들..이 녀석들이 어디로 숨어버렸을까??

하하 ...가끔 나도 내가 아침이면 아이들을 깨우면서 부터 똑같은 잔소리를 한다는 걸 알았다. 일어나서 양치부터 시작해서 밥먹자..로숀은 꼭 바르거라..추우니 옷 잘 여미고 가라..ㅋㅋ

이 책 그림이 참 재미나다. 앵무새들이 여기 저기 숨어서 장식물 처럼 있는것을 보며 웃지 않을 수 없다..온실속 화초들과 앵무새가 조화롭게 펼쳐진 그림.. 하긴 그림만 봐도 좋을 그림책이다.

나는 가끔 아이들과 숨박꼭질을  한다..아이들은 가끔 엉덩이는 보이고 자기 눈만 안 보이면 숨은 줄 아는데 이 앵무새들이 꼭 그렇다..그런데 교수님도 알면서도 찾아다니는 모습이 너무 재미나다, 숨어있는 아이를 보면서도 어디에 있을까 하면서 찾아다니면 웃음소리가 들리도록 웃곤 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좋아서 나는 더 큰 소리로 찾아다니곤 했는데..교수님도 앵무새들을 찾아 그러고 다니는 아빠 같은 모습이다.

앵무새들 다음날도 안 보였냐구요??다음날 아침 똑같이 말끔하게 차려입고 온실속을 찾아간 뒤퐁 교수님 깜짝 놀랐겠죠??왜냐하면 그들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그 자리에서 교수님의 똑같은 말을 들고 있었으니까 말이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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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1 14: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12-01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가~~~~~@@

또또유스또 2006-12-01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책에도 조예가 깊으신 님...
저도 좋아라 하는 책이랍니다..

치유 2006-12-01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죠??우리 이런 책이 더 좋아요..ㅋㅋ

2006-12-04 07: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두두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벨 이마주 7
안네테 스보보다 글 그림, 유혜자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1년 8월
평점 :
품절


혼자서 놀기에 심심하기도 하고 무얼 해도 신나지도 않고 신이 나지 않는 두두.그런 두두는 친구가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상상을 하며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친구가 그렇게쉽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혼자 시소를 타도 심심하니..모든 놀이를 함께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두두에게 친구가 생겼다.

불쑥 찾아온 친구와 시소도 타고 공차기도 하며 너무나 행복한 두두. 옆에 친구가 있다는 것은 함께 할수 있는 놀이도 많다는 것이다..

참 행복하고 기쁜 일이다.가끔 귀찮을 수도 있지만 소중한 친구와 함께 한다면 무엇이 두렵겠는가. 두두에게 함께 할 친구가 생겼으니 평소에 꿈꾸어 오던  우정을 나누게 되리라.

요즘 아이들 놀이터에서 노는걸 못 본다.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내 아이에게 함께 할수 있는 이웃 집 친구를 만들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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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07: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거인 신발 솔이네 동화책 1단계 3
브뤼노 지베르 그림, 끌레르 아르뛰 글, 정미애 옮김 / 솔출판사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한쪽 신발만 엄청나게 큰 신발을 신고 마을을 다니며 땅이 흔들리고 담벼락이 무너지고 가로등이 쓰러지고할때마다 거인은 미안해서 어쩔 줄을 모른다.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거인에게 왜 한쪽에만 큰 신발을 신고 다니냐며 신발을 작은 걸로 바꾸어 신으라고 한다.

그러나 거인은 담날도 또 다음날도 밖을 나올때면 또 한쪽에 작은 신발을 신고 한쪽은 아주 엄청나게 큰 신발을 신고 나온다. 참다 못한 마을 사람들은 거인이 잠든 틈에 들어가서 그 큰 신발을 여러명이서 낑낑대며 끌고 나와 버려버리지만 거인은 다음날...

커다란 맨발을 하고 나오면 자기의 한 쪽 신발이 달아나 버렸다고 한다. 이를 본 마을 사람들..깜짝 놀랐다.사실 거인의 발 한쪽이 그렇게 큰줄을 아무도 몰랐기 때문이다.

그렇다.. 물어보지도 않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남의 속사정은 알아보지도 않고 거인의 신발을 함부로 버려버린 마을 사람들.. 너무나 미안해진 마을 사람들은 또 힘을 합쳐 자기들이 할일이 생겼단다..영차~!!

우리들은 항상 자기 생각대로 판단하고 또 실수하고..미안해 하고 그런다. 마을사람들처럼..거인은 얼마나 불편했을까..더 미안해하며 마을사람들에게 잘하려 했지만 한쪽 발만이 엄청나게 길어서 자꾸 마을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니 그 맘이 얼마나 불편했을까..그들에게 미리 말을 했더라면 더 서로 이해하며 지낼수 있었을텐데..이제 서로의 사정을 알게 되었으니 거인이 지나갈때마다 조금더 조심해서 지나갈 것이고 마을 사람들은 거인의 발에 맞게 더 튼튼하게 수리하겠지.

이 거인이 사는 마을에는 서로를 배려하며 사는 멋진 마을사람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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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07: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1. 물만두님 이미지를 보다가...

맨 처음에 알라딘에 들어와서 어리둥절 해 할때 젤 첫 인상으로 다가온 물만두님의 삐딱한 그 모자..

빨간모자..

초등생인줄 알고 "아이구 이뻐라.."하며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책좀 잘 보고 정리도 잘했으면 좋겠다..

 라고 부러워 했었드라는..

그런데 쬐끔 더 알고 보니 더 귀여운 구석이 엄청나게 많드라는 후문이 무성..

 

2. 확실하게 세실님과 실비님을 알았는데도 댓글을 달면 꼭 두분의 닉넴을 바꾸어 쓰곤 했었지..ㅋㅋ

그러다가 다시 후다닥 달려가서 고치기를 몇번이나 했던고...

 

3. 이벤트로 책 주고 받은 분들 보며 엄청나게 부러웠었는데 나도 그거 해 봤따..

 

4. 즐겨찾기 해 놓고 그분들 글 하나도 빠짐없이 죄다 읽느라고 한번 컴 켜면 눈 빠지는줄 알았다..첨에..

그러나 지금은 꾀가 나서 내 맘대로 읽고 싶은 만큼만 읽는다.

그리고 또 다음에 컴 켜고 들어왔을 때 읽을줄 아는 여유가 생겼다.

 

5. 누가 즐찾에서 빠져나가면 엄청나게 서운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알아버렸다.

 

6. 부리님 서재에서 부리님의 피난 (이불꾸러미 들고 복도에서)사진보고 난 마태우스님 서재인줄  

알고 다시 봤다.. 어째 그리 똑같이 생기셨을꼬??????내가 모르는 쌍둥이시던가??

 

7. 미시족들이 너무 많다.

너무 이뻐서 그들을 보면 질투 난다.

그런데 그들은 책도 잘본다..

아..알라딘  마을에서 오래 정착해서 살려면

책도 봐야지...

다이어트도 해야지...리뷰도 잘 써야지..페퍼도 잘 써야지..

완전 지식인이 되어야 한다...내게 지식인은 늘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또한 스트레스다..

그들의 진실과 노력을 내가 당해 낼 용기가 없으므로...

 

8. 낮에  손님들이 오셔서 요즘 잘 안마시던 커피한잔 마셨더니 잠 못자고 꼴딱 새벽을 맞아 버렸다..

예전 같으면 이럴때 배꽃으로 알라딘 마을을 도배하고 다닐텐데 ...철이 쬐금 들긴  들었나 보다..

(이미 도배했던가??)

 

9. A,M 4:26

얼마전에 우리 교회에 등록을 하시고 어제 처음으로 우리집에 오신 여자집사님....

 오셔서 첨 하시는 소리가...

"아이들 책이 엄청나게 많으네요??"

아..이분도 알라딘을 모르시는구나....ㅋㅋ

 

10. 오늘은 십번까지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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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30 0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님 에피소드가 마태우스님 에피소드랑 비슷한 게 많아서 친구라 그런가 보다... 했었죠. 그런데 가족사가 똑같은 겁니다. 그래서 같은 인물인가 했죠. 그 다음엔 같은 사진이 올라오더라구요. 아, 동일인물이구나. 역시 재밌는 마태님... 그랬죠...^^;;;

Mephistopheles 2006-11-30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번은 배꽃님의 상황만은 아닌 듯 싶습니다..저도 가끔 햇갈립니다..ㅋㅋ

실비 2006-11-30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번에 어떤분인지 기억은 안났는데 세실님이라고 적으셨더라구여.ㅎㅎ

물만두 2006-11-30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그 순간기억혼란증이 엄청 생기는 곳이죠^^ㅋㅋㅋ

2006-11-30 11: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또또유스또 2006-11-30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5,6,7,번에 동감 동감.. 흐흐흐
님 저도 커피땜에 잠이 안와요 ^^

2006-12-01 13: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12-01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전 얼마전까지도 모르고 다른분이라고 알았어요..그런데 어떻게 한 분이 서재를 두곳을 꾸밀수가 있죠??전 그것땜에 이해가 안 갔던 것이지요..
메피님/그렇지요??감사합니다..

실비님/..ㅋㅋㅋ또 실수했었나요??에구 못말려 배꽃은...ㅠ,ㅠ
물만두님/..네...엄청난 혼란이었답니다..ㅋㅋ
11;28속삭이신님/님이 그러시면 전 어떻겠습니까...저도 포기에요..

또또님/동무 ~~!!반가워요..
19;51속삭이신님/이곳에 그렇게 서재를 꾸밀수 있는 분은??/아..한참 헷갈려 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