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나는 사진 올리고 크기 변경 시키는것을 확실하게 알았다..

그동안은 모두 딸이 조금씩 손 봐주면 그때에야 난 올리고 했었는데

이제야 난 크기가 넘치면 자르고 해서 올릴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또 신나서

뭘 올릴게 없나 찾다가 소라 미술 수행평가 준비중인것 슬쩍~@@

아이는 미술 수행 평가를 한다고 하면 이렇게 두가지를 한꺼번에 한다 ..

사실 하나하기도 벅차건만..

그래서 자기 맘에 쏘옥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잘 했다고 생각하는 걸 가지고 간다..

사실 내가 도와 주면 좋으련만 ..

난 초등 사학년때부터 숙제를 도와 주거나 미술 실기 숙제를 도와 주어본 적이 없다..

스스로 다 알아서 나보다 더 잘한다..

난 이런것도 소라 하는것 보고 처음 알았다..

한지로 하나하나 다 오리고 붙여서 만드는 과정이 보통 인내를 요하는 것이 아니건만

소라는 이런걸  참 좋아하고 잘해 내는 것 같다..

나는 들여다 봐주며 감탄만 늘어지게 해 주곤 한다..

그러면 또 지 에밀  닮아서 소라는 신나서 더 잘하기도 하고..

이렇게 하다보면 이번주에는 한가지 완성작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완성작이 나오면 다시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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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6-10-13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대..어쩌면 얼마나 배우면 이렇게 멋진 작품 나오는거래요?
진짜,,너무 멋지다...

치유 2006-10-13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니님..배우는게 아니라 그냥 어떻게 하라고만 가르쳐 준대요..그럼 아이들이 인터넷 찾아서 하는방법 등을 살핀후에 하더구만요..우리때하고 다르던걸요??
전 늘 놀라워만 하고 있답니다..신기하지요??
전 다시 학교 다니라고 한다면 아마 꼴찌에서 헤맬게 분명해요..ㅋㅋㅋ

카페인중독 2006-10-13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저게 정말 한지인가요? 저 비둘기...손이 진짜 많이 가겠어요...토끼가 넘 귀엽네요...^^

치유 2006-10-13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저 까만 원판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서 하나하나 다 파고 오려서 한지를 갖다 붙이더라구요..뒷면도 보니 정확하게 자르고 오리고..전 보는것 만으로도 머리 아파요..ㅋㅋ

하늘바람 2006-10-13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있네요. 숙제가 아니라 작품 수준이네요

물만두 2006-10-13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Koni 2006-10-13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예뻐요. 대단한 미적 감각과 손재주네요.

마노아 2006-10-13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게다가 아이의 평소 노력이 대단해요. 아우, 정말 자랑스럽겠어요^^

비로그인 2006-10-13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둘기가 지인짜 근사 하네요! 미술에 재능이 있는건 배꽃님 닮은 거랍니까?

한샘 2006-10-14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에게 배우는 것이 더 많아요^^소라양의 멋진 작품 기다리고 있을게요~

치유 2006-10-14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아..이모 칭찬에 손이 빨라지더이다..ㅋㅋ
물만두님..감사합니다..
냐오님..너무 감사해요..아이가 이댓글을 보더니 신나라 하며 더 잘하더라구요..
마노아님..제가 님은 선생님이라고 했거든요..그랬더니 행복해해요..
만치님..아니요..전 안닮아서 다행이랍니다..친구들은 모두들 더 잘했다네요..
속삭이신님..ㅋㅋ질투요??ㅋㅋ
한샘님..이모들의 칭찬에 행복해 하며 힘내서 오늘 마무리 까지 한것은
알라딘 덕분이랍니다..감사합니다..
 

전 교육뷰 장관을지내시던 문용린 교수의 쓴소리.

나는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있는가 ..생각해 보며

공부 공부 하지는 않는지 나를 돌아본다.

하버드대를 보내고 싶다는 꿈을 꾸며 살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 아이가 바르게

잘 커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바란다.

무엇이든지 즐겁고 감사한 맘으로..

한가족여덟명이 열한개의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는것은 너무 똑똑해서 일까??

그건 아닐것이다..

서로 섬기며 부모의 역활이 가장 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아이만 행복해서도 안되고 부모만 행복해서도 안된다.

가족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

전혜성 박사님은 아이들을 어떻게 밀어주며 끌어주었는지 들어보며 나도 배우리라..

하지만 내 아이에게는 내 아이의 성품대로 맞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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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0-13 0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아이들을 위한 책이네요

치유 2006-10-13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_.공원에라도 가고 싶은 날입니다..

치유 2006-10-13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스트의 달인

배꽃 책방에는..
닉네임 : 배꽃(mail), 마이리스트 : 86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사다가 서재 관리까지 하게됨 .. 너무나 허술하지만 그래도 한번쯤 들러주시는 분들께 감사.. 하늘의 축복..모든 분들이 맘껏 누리시길..

마노아님 글 보다가 명예의 전당을 누르니 아는 지기님들이 불숙 불숙 올라오니 기분이 좋아서 열심히 퍼다나르는 중에 내것이 떴다..크흐흐흐~~~!

씩씩하니 2006-10-13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를 위한 책...그리하여,,울 아이들을 위한 책........ㅋㅋㅋ

치유 2006-10-13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으면서 하는 생각과 덮고 난 생각이 다르다는게 문제랍니다..전..
 
리디아의 정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3
사라 스튜어트 글, 데이비드 스몰 그림, 이복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4월
구판절판


보고 싶은 할머니

꽃씨랑 알뿌리에서 싹이 돋았어요.

"4월에 단비가 내리면 5월에는 꽃이 만발하지."하고 말씀하시는 할머니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엠마 아줌마와 빵가게를 청소하면서 짐 외삼촌을 깜짝 놀라게 할 '어마어마한 음모"를 꾸몄어요.

외삼촌은 제가 편지를 읽거나 화분에 꽃씨를 심거나 학교에 가거나,

숙제를 하거나 마룻바닥을 쓰는것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밀 장소에서 일을 꾸미는 건 절대로 보실 수 없습니다.

1936년 4월 27일

모두에게 사랑을 담아서, 리디아 그레이스

추신 ; 짐 외삼촌이 함박 웃을 만한 계획을 짜고 있어요.

배꽃 ....포토리뷰를 올려야 겠다고 생각하고 도서관에서 다 보고서도 빌려온 책이다.
하지만 너무나 멋진 포토 리뷰가 있기에 난 이렇게 사랑스런 리디아 그레이스의 편지 한장 남겨 둔다.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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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2006-12-19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재미있게 읽었어요. 서재에 자주 놀러와야 겠어요. 좋은 글들이 참 많이 있네요.

치유 2006-12-19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감사합니다..^^&
네.. 자주 오시면 저야 너무 감사할일이지요..
 
내려놓음 -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이용규 저서 시리즈
이용규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6년 3월
구판절판


우리가 위기 상황에 있을때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함으로 평안속에 거할 수있다면,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는 친밀한 것이 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히11:1)이다.
피할 곳,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것 같은상황 가운데로 떠밀려 갔을때,
우리는 우리가 얼마만큼 하나님을 신뢰하는 지를 깨닫게 된다.
그것을 확인시키려고 하나님은 우리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가기도 하신다.
그곳이 바로 우리의 광야이고, 그곳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까지도 그분의 계획 가운데서 완벽하게 이용하는 분이시다.
우리의 무지마저도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이루어가는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먼저 일하신단다는 사실은 위태하게 보이는우리의 인생길에 크나큰 위안이 된다.-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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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마이클 모퍼고 지음, 마이클 포어먼 그림, 김난령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전쟁이란..

사람을 참으로 외롭게 한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한다.

그리움도 크지만 그 외로움과 기다림의 날들을 어찌 견디고 또 견디었을까..

한장의 편지도 닳고 닳도록 읽고 또 읽으며 전쟁이 빨리 끝나고 돌아올수 있을거란 기대를 하였기에

살아갈수있지 않았을까..

또 전쟁터에서 추위와 그리움과 두려움으로 동료가 죽어가는 것을 보는 군인들은 또 어떨까..

이 땅위에 다시는 전쟁으로 인하여 고통받은 자 없기를..

이 책을 읽으며 다시 생각한다..

평화..평화로다..

다른 책을 주문하니 이 책이 실려 왔다.

표지도 이쁘고 전쟁과 평화에 대해 다시 생각할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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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중독 2006-10-12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리뷰는요 배꽃님처럼 따스함이 묻어나요...^^
전쟁이 이 땅에서 없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늘바람 2006-10-13 0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참 아름답네요.

치유 2006-10-13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페인 중독님..그러게요..감사합니다..햇살 좋은 날 뭐하시나요?
하늘바람님..내용도 참 아름다워요..맘이 아프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