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의 주문으로 아주 오래 오래 기다렸다가 사주게 된 책..
이 책은 아이가 사달라고 몇번이나 이야기 해도 안사주고 미루고 미루다가
서재 달인 순위 안에 두세번이나 들고 적립금 받고서 신나하면서
사주게 되었던 책이었다..
그런데 두께가 만만찮아서 아이가 잘 안 보고 그저 장식용이 되지 않을까??싶었다..
그런데 아이는 너무 좋아하면서 꾸준하게도 너무 재미있다 하면서 다 읽어 냈다...
정말 대단하구나...하며 내가 바톤을 이어 받았다.ㅠㅠ
그런데 내가 이 두꺼운 책을 다 읽어 낼수 있을까????????
난 아이보다 책을 더 좋아하지도 않지만, 아슬란이 궁금하다.
애도 다 봤다는데 나도 보긴 봐야겠지???이런!!!! 미련하게 왜 이리 두껍냐구..ㅠㅠ
함께온 바람의 열두 방향은 정말 재미있었는데...
그나 저나 나니아 연대기는 책상에 우아하게 앉아서 봐야만 하겠다..
이걸 보통 책 보듯 누워서든지 , 이리 저리 데리고 다니면서 보기엔 너무 고급이다...
딸아이에게
"셀리야! 나니아 연대기를 한마디로 하면 뭐라 할수 있을까??"
라고 물으니..
셀리는 이렇게 대답한다.
"아슬란이 창조한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
엄마도 얼른 읽고 함께 이야기 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