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난 첨에 마태님 글을 보고 데굴 데굴 구르며 웃었다..
유머도 넘치시고..글재주도 넘치다 못해 하늘을 찌른다.
그런데 친절하기까지 엄청 친절하시다. 한 귀염도 하신다..사진을 보면..!!
한달전에 집에 올때 이 모양이던 것이..
이렇게 흙은 물론이고 분 귀퉁이도 안 보일만큼 잘 큰다.
이름모른다..
아줌마가 이름을 잊어 버렸다고 나중에 오면
이름 알려주겠다고 하셨는데 못 가봤다.
그래서 우리집에 유일하게 이름없는 화초다.
찍을때 버티컬 잘 아무린다고 했는데 빛이 안 가려져서 매트에 빛이 밉게 나왔네??
방금 티비를 켰는데 이 광고가 나온다.
"아빠 또 술먹었지??그러다 아프면 어떻하려구 그래??아휴..내가 못살어...."
아이가 엄마 잔소리 그대로 하는 광고인가 보다..
첨 듣는데 귀에 쏘옥 들어온다..
그러면서 웃음이 마~~~~~~~~~악 나온다..
나도 애들 아빠에게 저럴때가 있었는데.....후후후..
애들앞에선 정말 찬물도 못 마셔...^^&
미니 산세베리아..
울 둘째녀석 백일에 맞춰서 산 화초다..
그런데 지금 까지 열분도 넘게 새끼들을 분양해 주었건만 잘도 커주니 고맙다..
베고니아도 그에 질세라 잘 커준다..얼마전에 들어온 그 베고니아다..
올해는 꽃도 안 보여 주고 지나가려나 보다..
군자란은 큰아이 초등 입학할때 교회 사모님이 사주신 것인데
참 변함 없이 잘 커준다..우ㅡ리 아이처럼..
그러고 보니 참 오래된 군자란이다..
벌써 새끼들을 몇분에게 분양해 주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