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비극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누군가를 믿지 못하는 오셀로,라고 생각했다. 반대로 생각할 수 도 있구나..타인을 이해한다는 건 결국, 내가 알고 있는 경험 그 이상으로 확대 되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셰익스피어의 연극에선 비극이 주인공들의 성격적 결함에 기인하죠.저는 여러분이 교훈을 찾기보다는 우유부단한 햄릿, 남을 너무 쉽게 믿는 성격의 오셀로를 보면서 누구 안에나 나약함과 모순이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길 바라요/15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