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움 가트너는 지금도 느끼고 있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고 지금도 살고 싶어 하지만 그의 가장 깊은 부분은 죽었다. 그는 지난 10년간 그것을 알고 있었으며 지난 10년간 그것을 알지 않으려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66~67쪽
이제 도입부분을 읽었을 뿐인데, 아내의 사별이 언급되는 순간 줄리언 반스 책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가 생각나기 시작했다.
"산다는 건 고통을 느끼는 것이다. 그는 자신에게 말했다. 고통을 두려워하며 사는 것은 살기를 거부하는 것이다"/68쪽
"고통은 당신이 아직 잊지 않았음을 알려준다.고통은 기억에 풍미를 더해준다. 고통은 사랑의 증거다. '그런 점이 지금까지 문제가 안되었다면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16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