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들은 CEO하면 누가 떠오르는가? 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 팀 쿡 등 사람들마다 생각하는 인물들은 다 다를 것이다. 그렇다면 이 CEO들은 어떻게 성공하였을까?
이들의 성공에는 정말 개인마다 극명한 차이가 있는 것일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답을 명쾌하게 내려주는 책이다.
「CEO의 다이어리(THE DIARY OF A CEO)」는 2023년에 출간된 이후 2025년 현재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출판된 책이다.
저자인 스티븐 바틀렛(1992~)은 커뮤니티 플랫폼 '윌파크'를 개설하고 운영하며 이 경험을 '소셜 체인' 창업으로 연결했다. 이 소셜 체인을 통해 애플, 아마존, 코카콜라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며 6년 만에 연 매출 약 3000억원을 기록한다. 소셜 체인을 매각 후 1억 달러에 가까운 자산을 보유한 그는 저명한 인물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팟캐스트,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으며 해당 팟캐스트, 유튜브 내용을 정리하여 책을 냈다. 바로 이 책이 그 책이다.
책의 제목을 보면 사업과는 동떨어진 사람들에게는 크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대중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사업'의 성공 방법이 아닌 '인생'의 성공 방법을 보여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4개의 큰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자기 자신>-<자기 서사>-<삶의 철학>-<조직의 삶> 이 책의 챕터이다. 저자는 위대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이 챕터들을 완벽히 통달해야 하며, 이 분야들이 위대함을 받치는 기둥들이라고 서술하였다.
첫 번째 챕터는 자기 자신을 돌보고 통제하는 방법들을, 두 번째 챕터는 '나'가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알아둬야 할 법칙들이 제시되었다. 세 번째 챕터는 삶과 일에 대한 철학, 그리고 이 철학인 위대한 행동을 이끌어내는 방식을 설명하였다. 마지막 챕터는 사람을 어떻게 모아서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법칙 2 : 대가가 되려면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신입생 수준으로 쉽게 설명할 수 없다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 리처드 파인만 (28쪽)"
이 책의 특징은 위의 문장처럼 법칙들을 설명할 때 그에 대한 부연 설명으로 다양한 권위 있는 저자들의 말, 책 등을 많이 인용한다는 점이다. 1~2문장을 인용함으로써 법칙의 중요성, 법칙을 어떻게 삶에 적용할지 등을 독자들에게 더 깊이 다가가게 한다.
법칙만 나열하는 형식은 독자들에게 피곤함을 줄 수 있는데 이러한 인용 방법은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게 한다.
"법칙 19: 작은 일 하나에도 신경 써야 한다." (186쪽)
이 책의 또다른 특징으로는 '다이어리' 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이 책의 큰 특징이자 매력이라 할 수 있다. 법칙 설명 끝에 나오는 '요약 정리' 도 그렇고, 중간 써져 있는 필기체 글씨의 부제도 다이어리의 느낌을 준다. 법칙을 설명할 때 나오는 표, 그래프 등은 다이어리와 학창 시절에 한번쯤은 해 본 노트에 필기 정리하는 느낌을 준다.
이러한 특징은 책의 내용을 독자가 다른 필기 없이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독자가 책을 읽으며 저자와 같이 공부를 하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책에 나오는 법칙들은 어떤 사람에게는 '뭐야, 별 거 없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할 수 있다. 일상에서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법칙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에 나오는 법칙들은 CEO들은 평생을 지키며 살아왔던 반면, 평범한 사람들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위대한 나, 위대한 인생을 위해선 이 법칙들을 끝까지 고수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동기부여가 필요한 사람,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성인이라면 크게 어려움없이 읽을 수 있는 쉬운 서술로 이루어져 있다.
위대한 CEO들의 가르침을 언제 받아보겠는가? 책 한 권으로 이 가르침들을 무료로 받는 부귀영화를 같이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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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책은 @willbooks_pub 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