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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순간이 공간이 된다.
한국 사회는 오랫동안 아파트 중심의 주거문화를 향유해왔다. 많은 사람이 비슷한 평형의 아파트에서 살아가며 많은 세대가 모여 공동 거주지를 이루는 생활덕분에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리게 되었지만 아파트 주거 형태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며 높은 인구 밀도로 인해 개인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가족 구성원 중 특히 남성들은 가정과 직장에서의 역할 수행속에서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고 집에서는 가족과 함께 생활해야 하고, 직장에서는 업무와 동료와의 관계속에서 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혼자만의 공간을 찾아 나서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 되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평수보다 중요한, 진짜 나만의 공간,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누구 눈치도 보지 않고 온전히 나로 존재할 수 있는 나만의 자리, 우리의 잃어버린 개인 공간의 의미와 아파트 공화국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공간의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그렇다고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서 우리의 공간을 가질 수 있을까,
예전의 한옥같은 곳에서는 누릴 수 있겠지만 그것 또한 일반 서민들은 또한 공간이 부족할듯하다는 생각이 순간 스치게 된다.
왜 현대인들은 개인 공간이 부족할까,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한 내용들이 이렇게 책으로 나와 다시 한번 더 생각을 가져보게 된다.
공간부족을 가족 간 갈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기도 한다고 한다.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독립적인 공간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 어떻게 만들어야할까를 생각하게 된다.

안전한 공간이란 대체 무엇일까?팬데믹 속에서도 안전하게 나만의 공간을 유지하면서 자연과 마주하고 원하는 곳으로 떠날 수 있는 자유를 안겨준 전기차는 고정된 집을 벗어나, 움직이는 저자만의 공간을 선물해주었다고 한다.
전기차가 어떻게 '움직이는 다락방'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물했는지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자 한다.
제4의 공간 전기차는 그 자체로 '움직이는 다락방'이자 개인의 확장된 공간이라고 한다.
기조느이 다락방이 집 안에서 개인만의 공간이자 숨 쉴 수 있는 곳이었다면 전기차는 이동성과 연결성을 더해 개인의 공간활용을 극대화한다고 하니 이 책으로 멈추지 않는 기회의 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