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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어디로 가는지보다 어떻게 가는지가 더 중요하다.
생각의 미로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나만의 질문을 찾아가는 철학의 지도
철학의 '지도'를 만들고자, 지도는 길을 찾는 데에서 도움이 되도록 어떤 것은 생략하고 어떤 것은 강조한다.
인생의 시간은 무한하지 않다.

서양철학의 역사는 의외로 튀르키예에서 시작, 흔히 고대철학이라고 하면 그리스가 본고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반만 맞는 이야기라고 한다.
철학의 역사는 현재 기준으로 튀르키예이면서 문화적으로는 그리스에 속했던 지방,
바로 밀레토스라는 도시에서 최초의 철학자라고 불리는 탈레스가 활동, 탈레스는 수학자이자 과학자이기도 했다.
최초의 철학자부터 그동안 알지 못했었던 철학자까지 알게 되는데 그동안 살아오면서 한번쯤은 들었던 이야기들이
이 속에서 철학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익숙한 철학자가 나오니 왠지 반가우면서 좋은 삶에 대하여 말을 하고 있는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나게 된다.
어떻게 살아야 하냐는 고민은 철학을 찾도록 하는 가장 큰 원동력으로 아무리 많은 걸 알아도 삶의 방향은 늘 답 없는 고민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에우다이모니아'라는 개념을 유행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이 단어는 '행복'으로 자주 번역되는데
서양철학의 역사에서 행복을 논할 때, 고대 그리스 시기 아리스토텔레스가 논한 에우다이모니아 개념에 영향을 많이 받았고 자연스레 행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역사적으로는 사람들이 행복에 대해서 나름대로 깊게 고찰해온 과정이 있었고 그 과정의 뿌리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게 에우다이모니아였다고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적 관조의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가했기에 인간에게 있어서 그 자체로 좋은 것은 이성을 통해 자신보다 더 높은 존재에 대해 생각하는 활동밖에 없었다. 잘 사는 것은 에우다이모니아, 행복을 지적 관조의 활동과 우선적으로 연결하는 아이디어는 이후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다. 행복을 주관적 느낌으로 생ㄱ가하는 전통도 계속 이어졌다. 이렇게 철학의 문을 여는 생각의 단어들을 통해 쓸모있는 사고를 위한 최소한의 철학으로 가볍게 걷기 시작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