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조용히 귀 기울이는 그 순간, 조선의 오페라가 시대를 넘어 당신의 마음에 닿는다.
듣지도 않고 책만 펼치려는데 설렐까?
조선의 오페라로 빠져드는 소리여행을 이제 떠나보자
심장을 두드리는 북소리와 소리꾼의 창은 어느 누구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감정을 깨우게 된다.
판소리는 단순한 소리가 아니다. 그것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그리고 나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살아 숨 쉬는 서사,
춘향의 지조와 심청의 희생, 흥보의 웃음과 적벽의 전율은 모두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닿을 수 있는 이야기,
방구석 뮤지컬,방구석 오페라 같은 서양의 음악 장르를 쉽게 풀어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책을 쓴 저자는 서양 오페라와 뮤지컬의 웅장함,작품 전체에 흐르는 세련미를 느끼며 감탄했지만, 문득 고개를 돌려보니 우리 한국의 음악, 판소리는 그들 못지 않게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곁에서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판소리는 단순히 소리를 넘어, 이야기와 감정을 함께 담아내는 살아 숨쉬는 우리 공유의 예술, 조선의 오폐라이자 가장 한국적인 서사시임을 보여준다.

판소리는 17세기부터 등장한 한국의 전통음악이자 고전문학이고 연극, 소리꾼 한 명이 북을 치는 '고수'의 장단에 맞추어 소리(노래),아니리(말),너름새/발림(몸짓)을 섞어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특징
판소리에 대해 먼저 알아본다.

QR코드로 직접 판소리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단락단락 정리도 잘 되어 있어 읽고 동영상 방송을 듣고 보면 조선의 오페라 판소리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