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1999년 5월, 나는 두려웠지만 설렘을 가득 앉고 캐나다 밴쿠버 행의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더 넓게 세상을 살아라." 라고 말씀하시는 부모님의 말씀을 그때는 잘 알지도 못한 채, 들뜬 마음으로 내 앞에 어떤 일들이 닥칠지 생각도 못 한 채 그렇게 나의 14살의 여행이 시작됐다. (-21-)
새로운 기술 기반으로 판이 바뀌는 시대에 많은 부모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은 '공부만 잘해서는 안 된다'라는 사실이다. 환경이 바뀐 이 시대에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되는 부분은 기본적인 '태도'이다. (-46-)
50년 전 나이키처럼 트럭시장에서 아이트럭이 중고트럭 거래의 판을 바꾸고 있다. 우리는 매달 거래금액을 새로 달성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경험하고 있다. 베타 앱을 론칭하자마자 정부사업 R&D에 자금 6억을 받아내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100장 넘는 보고서를 위해 2달 동안은 하루에 16시간 이상 일한 날도 허다했다. 많은 사람들은 '나는 열심히 하루를 보냈다'라고 생각했지만, 그'열심히' 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83-)
모든 회사의 대표들은 항상 어려움을 겪는다. 매일매일 전쟁과 같은 나날들과 많은 이슈들을 앞에 두고, 하나씩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면서 회사는 성장한다. 긍정적으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팀은 성장해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고, 모든 문제들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남 탓을 하는 팀은 그대로 쇠퇴하게 된다. (-141-)
나는 태생이 사람을 좋아하고 잘 믿는 편이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많은 사람을 믿고, 있는 그대로 도와준 적도 많았지만, 그로 인해 뒤통수를 맞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마음 아픈 적도 있었지만, 그것 또한 경험이라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인간관계를 공부했다. 친구들과의 관계나,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조금 손해 봐도 내 감정과 관계를 조율하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비즈니스에서는 사람을 보는 법, 사람을 거르는 법, 반대로 내 사람으로 만들고 내 사람을 알아보는 법은 비즈니스 확장에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176-)
세상에 살다 보면 편안한 길을 가는 사람이 있고, 조금 힘들지만 힘든 길을 가는 사람이 있다. 소위 어렵고, 고통이 뻔한 길을 가는 사람들, 남들이 지레 겁을 먹고 하지 않으려는 일들,그런 일에 빠지고, 그 일을 좋아하고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 그들이 세상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된다.
작가 정혜인, 캐나다 최고 명문 맥길대학교를 졸업했다. J.P 모건스 및 도이치뱅크 등에서 일했으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교를 졸업한 재원이다. 하지만, 어떤 계기가 되어서, 중고 트럭 거래 플랫폼'아이트럭'을 창업하였고, 2년 반 만에 거래액 600억원을 돌파했다.
그녀가 성공한 이유는 우리 사회에 숨어 있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경영,비즈니스에 활용한 것이다. 소위 법,의학, 부동산, 그리고 물건 매매에 대해서, 기술에 대해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 정보의 차이가 결국엔 손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중고 트럭 거래 플랫폼을 만든 이유는 중고 트럭이 안고 있는 문제점, 비싸게 사서, 문제가 많은 중고 트럭을 살수 있는 리스크를 없애기 위한 비즈니스를 구축하게 되었으며,그것이 중고트럭 운송 플랫폼을 만들어서 성공한 이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누구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고,그것이 성공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사람마다 비즈니스 방식,요령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그것이 게임의 룰을 바꿀 수 있으려면, 무언가 한가지 핵심 포인트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바로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그런 노하우였고,그것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면, 현재 내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에서, 좀 더 나은 비즈니스 플랫폼믈 완성할 수 있다. 투명하게,공정하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보의 비대칭성이 가진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면,그것이 바로 새로운 비즈니스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