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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도리님의 서재
  • 나에게는 다정하게, 세상에는 단호하게
  • 이정숙
  • 16,200원 (10%900)
  • 2025-04-28
  • : 160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살아가면서 다정함을 배우고 있다. 삶 속에서 때로는 다정하게 사람과 관계를 맺고, 때로는 단호하게 선을 긋고 살아갈 때도 있다. 다정함과 단호함, 때와 장소에 맞게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는 이유,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 나에게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생 철학이며, 짧은 인생, 보고 싶은 것을 보고 싶어도 다 볼 수 없는 방대한 세상 앞에서, 나 스스로 쭈그리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해 보았다.



누군가의 삶을 바라본다는 것은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등대 삼아서 가는 인생길이 될 수 있다. 책 『나에게는 다정하게 세상에는 단호하게』을 통해서,강요된 세상의 가치관, 강제된 선택 앞에서,나는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 내가 가진 좋은 것을 타인에게 양보하지 않았는지, 때로는 너그럽게 사람을 대해도 되는 것임에도 단호하게 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다. 



'나다움' 과 '너다움'에 대한 명징한 선택이 필요하고, 자유로움과 후회 없이 살아가는 밥을 배우고 있다. 나다움에 대한 탐색을 통해서., 세상이 바라보는 나에 대한 가치가 아닌 내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나의 가치를 찾아내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나를 지키는 것,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일과 시간을 가지는 것, 누군가의 말과 행동에 대해서,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 열심히 살아온 인생에서,이제는 영리하게 살아간다면, 조금은 비굴하게 살더라도,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며 살아갈 수 있다. 



정해진 규칙에서 조금 벗어난다 하더라도, 아파하지 않거나, 찝찝해 하지 않는 노력과 자세와 태도가 요구된다.누군가를 의식해서,하고 싶은 것들 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나와 너 사이에 건강한 경계가 필요하다. 나의 위치, 내가 선택되지 않는 역할이나 호칭에 대해 연연하며 살아가지 않는 것,적절하게 요구하고, 적절하게 비우며 살아가는 것, 하나 하나 비우며 살아간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타인을 사랑할 수 있고,나에게 자비를 배풀 줄 아는 사람이 타인에게 자비를 베풀 수 있다. 털어서 먼지 않나는 사람관계 속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려면, 나 자신부터 챙기는 습관이 필요하다. 다정하게, 때로는 쓸 줄 아는 사람, 내 눈앞에 펼쳐지는 변화에 대해서, 부드럽게 응시하며 살아간다면,변화에 대해서, 너그로워지며, 세상에 대한 평가와 비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1975년 KBS 공채 아나운서 3기 출신 이정숙 작가의 인생에서, 후회하지 않는 삶과 나다운 삶을 배울 수 있다. 결국 내 삶에 대해서 나의 선택과 결정을 존중하며 배려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결국 우리는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다. 솔직하게 살아서, 후회를 덜어내는 인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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