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지난 20년간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한 많은 사례를 목격했습니다. 그들이 가진 공통점은 바로 '컨설팅 경영'을 통한 실행력과 명확한 전략이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사진, 책표지)
책의 저자 황창환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여러 기업들에 컨설팅을 제공, 해당 기업의 성공을 적극 지원해왔다. 총 5개 장으로 구성된 이책에서는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소상공인의 경영 현장 솔루션과 사례등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미래는 용기 있는 자의 몫이다
지금 세계는 격변의 시대를 지나가고 있다. AI 패권 전쟁, 관세 전쟁 등 거대한 도전을 맞아 기업들은 유례없는 생존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더구나 그 변화의 속도는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 경쟁을 맞은 여러 기업들은 이미 미래를 향해 달리고 있다.
성공하는 기업과 실패하는 기업은 빠른 실행력과 민첩한 적응의 차이에 있다. 변화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패에 대해 빠르게 학습하면서, 미래를 창조해나간다. 이런 기업들만 살아남는다. 과연 귀사貴社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하고 있나? 여전히 안전한 과거에 머물고 있다면 서서히 데워지는 냄비 속의 개구리 꼴이 되고 말 것이다. 그렇다. 미래를 향한 선택이 운명을 결정한다.
매출 10배의 티핑포인트
요즘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한류 상품이 라면이다. 라면을 먹으려면 먼저 냄비에 물을 끓여야 한다. 물이 끓기 시작할 때 라면을 뜨거운 물 속에 퐁당 담궈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때가 바로 티핑포인트다. 이후 뜨거운 물이 더 끓도록 '조금만 더' 기다려야 요리가 완성된다. 이처럼 '조금만 더'는 완성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성장 곡선을 본 적이 있는가? 이는 알파벳 S자 형을 그린다. 한 단계 더 도약이 이루어지기 전엔 정체 기간이 있다. 이 기간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바로 '조그만 더' 단계이다. 마치 티핑포인트처럼 이 순간을 지나면 폭발적인 성장이 이루어진다. 바로 메출 10배의 티핑포인트인 것이다.
"백문불여일행"
지식은 가능성을 열어주지만, 실행만이 현실을 바꾼다. 체계화된 도구는 그 중간에서 지식을 실행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전환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53쪽)
실행없는 목표는 무용지물
멋진 슬로건을 만들려고 공을 들인다. 하지만 실행이 즉각 뒤따르지 않으면 슬로건과 목표는 무용지물이다. 이는 파도에 쉽게 부숴지는 모래성과 같은 셈이다. 목표가 모호하면 직원들은 뭘 해야 할지 제대로 몰라서 갈팡질팡하게 된다. 사무실 벽면에 온통 슬로건을 붙여놓아도 이는 형식에 그치고 말 것이다.
링 위의 권투선수가 승리를 거머쥐려면 빠른 움직임과 함께 펀치를 상대에게 쉼없이 내밀어야 한다. 경영도 마찬가지다. 구체적인 지표와 주간 실행 목표가 있다면 이를 대하는 자세도 달라지므로 결국 6개월 후에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낸다. 지금 이 순간에도 경쟁사는 한 발 앞서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즉각 실행에 옮겨보라. 그러면 6개월 후 변화된 모습에 놀라게 된다.

(사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많은 연구에 따르면, 실제로 좋은 성과를 내는 기업들은 평균 3~5개의 핵심 지표만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쌓아 놓는 대신, 그중 정말 중요한 수치를 매주·매월 모니터링하며 행동에 옮긴다.
폭발적 성장의 공식
폭발적 매출 성장은 허황된 꿈만은 아니다. 책의 저자는 이를 위해선 고객 가치에 집중하고, LTV 분석으로 자원을 최적화하며, 끊임없이 '조금 더' 개선하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이같은 세 가지 킹핀들이 결합할 때, 한 달 만에 매출 2배라는 목표가 달성가능한 현실이 된다.
고객생애가치(LTV)를 정확히 파악해 고객들의 실제 문제를 해결
LTV 분석을 통해 가치 있는 고객들에게 집중 투자
현장 피드백을 즉시 반영하고 끊임없이 개선하는 사이클을 만듬
투자자를 사로잡는 기업가지 증폭
첫째, 회시의 가치를 어떻게 높일지에 집중하라. 이는 매출 수치만으론 부족하다.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은 회사의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다. 브랜드 인지도나 신뢰도가 높으면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상장을 진행할 수 있다.
둘째, 언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PR 전략이 곧 투자자 확보로 이어진다. 매출 성장 성과를 어떻게 대외적으로 알리고 기업의 신뢰도를 극대화하느냐에 초점을 둔다.
셋째, 회사의 평판 관리는 실제 매출과 기업가치에 직결된다. 회사 제품의 단기 매출 성정 노하우에 브랜딩과 PR 전략이 더해져야만 기업가치의 증폭이 현실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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