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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식 가는 길
  • 존 버거
  • 15,200원 (5%480)
  • 2020-09-25
  • : 843
인생 이란 참 오묘하다.
하나를 얻으면 무언가를 잃게되고, 결국은 제로가 되는 게임같은 방식 이랄까?
살아가면서 수 많은 시련과고통이 결국은 죽음에 이르는 종착역 이라고 하지만 누구는 처음 부터 술술 풀리는 실타레 처럼 순조롭게 풀려가는 생을 살기도 하는데 전생에 무슨 업보가 있기에 죽는순간 까지 고통 받으며 가야 하는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내용인즉슨
살면서 좋아 하는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결혼 하려고 하는데 한 순간의 잘못에 그만 나락으로떨어지고 마는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나!
다만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가족과연인은 그녀를 위해 끝까지 헌신하고, 이해해 준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것이 인간의 도리이고 사랑이 아닐까?

p5 한 줌 눈이면 훌륭하지
여름의 열기에 힘들어하는 남자의 입에는
봄바람 이면 훌륭하지
항해에 나서려는 선원들에게는
홑겹 이불 하나면 그 무엇보다 훌륭하지
침대에 누운 두 연인에게

하지만 살다보면 필요한 게 너무나 많음을 깨닫는 것 또한 삶의 인생의 결혼에 대한 또 다른 이면임을 깨달을 때는 이미 노년에 들었음을 알아갈 때가 아닐까!
인생 참 허무 하지만 깨달음에 그저 위안을 느끼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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