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Book Review ::
삶은 말보다 '행동'으로 달라진다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
고이즈미 겐이치
동양북스
지나간 과거에 발목 잡힌 채 스스로를 자책하는 일은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패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는 그런 후회에 머물지 말라고 말한다. 아들러는 과거는 변명이 될 수 없고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우선 나에게 다정하게 대해주세요. 그리고 언제나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본문 중에서
책의 1장에서는 아들러 심리학의 기본 원리들을 되짚는다. 삶은 견디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해가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눈에 띈다. 어떤 감정과 행동도 우연히 일어나는 게 아니라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내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지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아들러 심리학을 12개월간 직접 실천해 본 직장인이다. 삶에 방향이 없던 시절, 아들러의 가르침을 '하루에 하나씩' 마음에 품고 살아보기로 결심한 것이다. 불안함에 눌려 스스로를 작게 만들지 말 것, 다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려 애쓰기보다 자기감정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것.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면, 지금의 나를 바꿈으로써 미래의 삶도 바꿀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사람들은 너무 자주 남 탓을 하며 살아간다. 회사가 문제라서, 가족이 몰라줘서, 환경이 나빠서 등등... 하지만 삶은 나의 결정으로 가득 차 있다. '행복은 삶을 책임질 때 비로소 모습을 보인다'라는 구절이 와닿았다. 또한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지도 중요하다. 저자는 인간관계를 정리하며 처음으로 '자기중심'을 잡았다고 말한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볼지를 고민하느라 진짜 중요한 사람을 놓치고 있었던 건 아닐까.
대단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본문 중에서
아들러 심리학은 나를 경쟁의 틀에서 끌어내서 비교 없이고 충분히 가치 있는 존재임을 깨닫게 해준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그걸 위해 조금씩 용기를 내면 된다고. 지금 내가 하는 소소한 실천들이 결국은 나의 삶을 바꾼다는 것을 믿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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