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는 하나님의 존재를
순수하게 이성으로만 증명하지 않는다.
그의 방식은 훨신 더 흥미롭다.
루이스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주장을 앞세우지 않는 대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내면의 경험이
기독교 세계관에 얼마나 잘 들어맞는지 보라고 말한다.
변증가 루이스의 비범한 재능은
인간의 일반 경험에 대해 설명하는 여러 이론들,
특히 그가 한때 열렬히 신봉한 무신론보다
기독교 세계관이 더 만족스러운 설명을 제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능력에 있다.
- 알리스터 맥그래스, 『C. S. 루이스와 점심을 먹는다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