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똑똑한 도서소개] 나무생각, 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분기의 끝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어느 새 6월 하순의 문턱까지 왔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상반기가 마무리될 듯 보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하지만 낮이 되면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 조심하시고 더위 먹지 않게 건강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철학자로 잘 알려져 있는 프리드리히 니체가 철학적인 감각으로 쓴 시를 읽고 필사를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다시 점검하는 기회로 삼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세상이 온갖 여러가지 사건들이 분초단위로 터지면서 정신을 차리지 못화게 만드는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기술의 발달은 다시 한 번 우리 인간이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그럴수록 사람들은 기본 또는 기초를 찾게 됩니다. 마음을 다 잡는 데에는 필사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필자도 필사를 조금 해보려고 애를 쓰고 있긴 합니다만 결국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도서 또는 책에 대한 욕심이 워낙 많아서였습니다.

과거 도서소개를 통해서 말씀드렸지만 필자에게 필사관련 도서가 필요한 이유는 스펙 때문입니다. 저는 그다지 스펙이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어찌 보면 최선의 방법으로 고급스런 학문(?)을 배웠기 때문에 전문적인 시험 또는 학습을 배울 기회가 적었고 지식을 쌓아 간다는 것도 생각 외로 쉽지 않아서 자격증을 따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올해 안으로 자격증을 최소 2개 이상은 따내야 된다는 생각에 열심히 공부하려고는 하고 있으나 신간의 유혹은 떨쳐내기가 쉽지 않아 고민이 많은데요. 제가 필사가 필요한 이유는 필답 시험 중 주관식 때문입니다. 제 글씨가 악필이어서 주관식 시험에 엄청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필사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필사책이 유명 철학자가 철학적으로 쓴 시라고 하면 악필 교정은 물론 내면의 힐링과 풍요를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번 기회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함께 다루게 될 내용은 우리에게 철학자로 알려져 있는 프리드리히 니체가 쓴 시를 모아 놓고 여기에 필사까지 할 수 있도록 정리한 니체 시 필사집인 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란 책이 되겠습니다. 이 책은 국내외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 주는 효과가 있는 니체의 시를 모아 놓은 필사집입니다.

마치면서
우리가 니체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에는 철학자로서의 니체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인지 문학하는 니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는 것이 어찌보면 현실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살펴 본 니체 시 필사집인 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란 책에는 니체가 자신의 철학에 시의 특징을 가미한 시집을 만들어 냈을 것이고 이것을 현재 우리나라에서 붐업되고 있는 필사와 접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도서 서평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지어지는대로 필자는 이 책을 비롯하여 10여권의 필사 책 및 에세이, 시 관련 도서에 대한 본격적인 필사를 자격증 시험 학습 시작과 동시에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필자 자신이 한 뼘 더 성장하는 기쁨을 누리려고 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