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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녹용님의 서재
  • 우리는 기후 위기를 끝낼 거야
  • 이병주
  • 15,120원 (10%840)
  • 2025-05-23
  • : 1,205


[똑똑한 도서소개] 다산어린이(다산북스), 우리는 기후 위기를 끝낼 거야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하반기의 시작인 7월이 되었습니다. 이때쯤 되면 세월이 엄청 빠르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며 시간을 최대한 나누어 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끔 합니다. 장마철에 습한 날씨라 엄청 덥고 그에 맞는 음식을 찾게 되는 최근 상황입니다. 낮이 되면 너무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위 먹지 않게 건강에 최대한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후위기와 관련한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지식을 배우면서 다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기후위기라는 표현은 최근에 등장하기 시작한 신용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필자가 태어날 무렵인 1970년대 그리고 1980년대만 해도 기후위기가 주목받을 줄 몰랐었습니다. 그 당시는 자연보호 정책이 모든 환경정책의 이슈였을 뿐 "기후 위기" 란 표현은 외신을 통해서, 그리고 뉴스에서 단신 정도로만 취급받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당시 대한민국은 저개발 국가라 개발에 모든 것을 힘쓰다보니 환경파괴 혹은 기후위기 이론이 대한민국에 설 자리는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1990년대 들어와서야 환경파괴란 말이 쓰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기후위기라는 말이 대한민국에서 본격적으로 공론화된 시점은 불과 며칠 되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최근 3년간 기후위기란 말이 금기시되어 왔습니다. 권모술수와 편법, 그리고 한국인들을 집어삼키려 했던 한 물건(?) 이 중심이 되다보니 기후위기 및 이와 연관된 지속가능경영, 그리고 탄소중립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으나 며칠 사이에 정상화되는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다시 기후위기와 지속가능경영, 탄소중립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최근 몇 년간은 다른 곳에 신경쓸 여력이 없었으며 특히 기후위기가 전세계에서 논의의 대상이 되었을 때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 하지 못했던 측면이 분명 있어 왔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필자가 지금 소개할 책을 집필했을 당시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지 않았었나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도서는 어린이용으로 출간된 기후위기, 탄소 중립의 기본 이론에 대해서 설명한 책 "우리는 기후 위기를 끝낼 거야" 입니다. 이 책은 국내 언론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못했지만  아시아 최초로 승리한 기후 관련 소송을 시간 순으로 잘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제가 특히 이 책을 선택했던 이유가 있는데 기후 위기 및 탄소 중립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와중에 좋은 책을 한 권 알아내게 된 것입니다.



마치면서


이번 새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 중 기후 위기가 있다는 점은 아마 잘 아실 것입니다. 인공지능과 함께 기후 위기, 탄소 중립 분야도 정책에 강하게 반영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구의 온난화 문제와 이로 인한 기후 위기 문제는 인간의 탐욕이 본격화되고 이것이 대한민국에서 극심했던 지난 3년간은 미디어에서 보도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기후 위기니 온난화 현상 등의 주제는 어렵고 전문적인 것, 강 건너 불구경을 해야만 하는 탐욕스런 일부 세력들 때문에 알려질 기회조차도 제대로 잡지를 못하였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기후 위기 관련 헌법소원에서 승리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기후 위기와 관련된 여러 지식들을 한방에 얻을 수 있는 이 책은 나이가 오십인 필자가 봤을 때에도 너무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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