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똑똑한 도서소개] 다즐링, 젊음의 나라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하반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7월도 하순을 지나 말로 치닫는 느낌입니다. 이때쯤 되면 세월이 엄청 빠르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며 시간을 최대한 나누어 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끔 합니다. 장마가 끝나고 또다시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습한 날씨라서 그에 맞는 음식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낮이 되면 너무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위 먹지 않게 건강에 최대한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미래를 직접 예언한 소설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을지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그래도 많이 변화됐습니다. 어느정도는 정상적인 세력들이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물론 잔존 기득권 세력이 여전히 장악하고 있긴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그렇게 한가한 삶을 살아가야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국민들이 사회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소홀해 질 때에는 언젠가 기계문명, 다른말로 인공지능이라 하는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에 무력하게 당하기만 할 것입니다.

필자도 인간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책을 많이 보게 됩니다만 그때마다 인공지능 기술을 다룬 책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됩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가 직면한 모든 사회 문제들을 다룬 소설이 있어서 오늘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데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여러분들은 지금 현대인들에게 주어져 있는 시대적인 과제들이 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의 삶이란 생각 이상으로 비참함을 알 수 있으며 우리 모두가 이런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겠구나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도서는 젊음의 나라 라는 소설 작품 입니다. 필자가 도서 소개 초기에 소개해 드렸던 손원평 작가님께서 내놓은 신작 소설입니다. 이 책에는 현재의 사회적인 과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가까운 미래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전에 소개해 드렸던 조지 오웰의 1984를 떠올려 보시면 가까운 미래에 일어나야 할 일들을 통해서 고령화, 저출생, 인공지능의 일상화, 극단적 혐오와 차별 등을 함축적으로 다룬 매우 의미있는 소재로 소설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마치면서
필자가 읽어본 젊음의 나라 란 소설은 미래를 예언하는 소설이자 미래에 일어나면 안 되는 상황을 설정하여 우리에게 사회적인 관심을 환기시켜주는 의미에서의 소설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관련 도서 소개를 할 때마다 항상 우려하는 것이 인간에 대한 소외현상입니다. 이 인간 소외 현상은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고 일상화가 되면 더욱 심하게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젊음의 나라" 라는 소설을 필자가 읽었을 때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면 역시 지금도 여전한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인한 인간 소외 현상을 고발하는 소설로 저는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