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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님의 서재

4월 13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17분, 현재 기온은 5.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오는 날씨였어요. 오전엔 미세먼지가 수치가 매우나쁨이었습니다만, 지금은 또 달라졌고요, 강풍주의보는 오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보이지 않네요. 구름많음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4.3도 높고, 체감기온은 1.9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62%,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 (미세먼지 27 좋음, 초미세먼지 8 좋음)이고, 남서풍 6.1 m/s로 표시됩니다. 자외선 지수는 3 보통이고, 오늘은 4도에서 8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도 강풍주의보였고, 오늘과 비슷한 날씨 같았는데, 현재 기온이 어제보다 4.3도 높다고 하니까 이상하네요. 어제 페이퍼를 쓸 때는 예상기온이 잘 맞지 않아서 너무 높게 나오는 것 같았는데, 어제 밤에 그렇게 기온이 많이 내려갔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도 체감기온은 거의 1.9도 니까 밖에 나가면 많이 추울 거예요. 


 지난주 금요일 햇볕이 뜨겁고 너무 더웠습니다. 월요일부터 계속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어제 강풍주의보가 된 것 그리고 비가 오는 것 같은 것들이 있었고, 오늘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한참 바람이 불고 소강시기를 맞는 것 같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바깥이 해가 진 것처럼 어둡다가 밝아졌거든요. 


 오전부터 공기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오후가 가까워질 때였던 것 같은데 미세먼지 수치가 200을 넘어 빨간 색으로 매우 나쁨 표시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후가 되어서는 보통으로 내려갔고요, 지금은 좋음으로 나옵니다. 오전에 이었던 일, 오후의 일들이 모두 이게 맞는 건지 자신이 없어지네요. 


 조금 전에 9시 뉴스가 막 시작하는 것을 보았는데, 강풍으로 인한 피해, 그리고 눈이나 우박이 내린 곳도 있었습니다. 여긴 오전에 공기가 좋지 않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정도였지만, 외출하지 않아서 잘 몰랐을지도 몰라요. 기온이 생각보다 많이 내려갔고, 그리고 내일 아침에도 기온이 낮을 것 같아요. 어제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내일로, 하고 오늘로 미루었는데, 오늘도 내일로 미루려고 날씨를 보니 내일은 눈이나 비가 오는 걸로 나오고 있습니다. 저녁 뉴스를 보고 체감기온을 보니, 진짜 눈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주 너무 바빠서 피로감이 많이 누적된 상태였어요. 주말에는 당장 급한 것이 아니면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잠이 부족하면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편이라서, 열심히 하는 것도 효과가 없을 것 같았어요. 밀린 것들은 그렇게 다음주로 또 가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주엔 다음주의 일이 있는데, 밀리는 것들은 그렇게 하나둘 공간을 차지하듯 불어나는 것 같아요. 좋아하진 않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어느 때에는 남은 것 하나 없이 그냥 바쁘기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될 수 있어요. 좋아하지 않아도 이럴 때에는 메모도 자주 하고, 또 자주 읽어봐야 한다고 매일 한두번씩 생각합니다. 하지만 습관이란 건 이럴 때에도 늘 비슷한 편이라서, 쓰는 건 좋아하지 않고, 다시 확인하는 것도 그렇게 잘 하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난주와 같은 실수를 하지는 않아야 하지 않겠어? 생각하면 조금은 강제성이 생기는 것 같고요.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쉬워요. 목련 나무 아래를 지나면 서늘한 목련향이 날아올 것만 같은데, 지난 며칠 날씨가 너무 더워서 피면서 지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이번주엔 날씨가 어떨지 모르지만, 자주 달라지는 날씨니까 따뜻하게 입으시고 외출하실 때는 우산도 가지고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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