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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님의 서재

4월 19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4시 20분, 현재 기온은 12.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5.9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강수 초단기는 1.4 mm, 습도는 9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9 좋음, 초미세먼지 10 좋음)이고, 남서풍 5.8 m/s로 표시됩니다. 자외선지수는 4 보통, 오늘은 12도에서 17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고, 그리고 조금 노란 느낌이 들면서 미세먼지도 많은 시간이 있었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달라지네요. 낮인데 어제보다 기온이 낮고요, 그리고 우리 시는 현재 강풍주의보입니다. 오후엔 행정안전부에서 알림문자가 왔었는데, 강풍 관련 내용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순간풍속 20 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옥외 시설물 고정, 낙하물 주의, 야외 활동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내용이예요. 


 이번주 뉴스에서 주말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주말엔 진짜 비가 오네요. 이번주 초반에는 조금 기온이 낮은 편이었지만 계속 기온이 올라가서 수목금은 꽤 더운 느낌이었어요. 주초반에는 바람이 조금 세게 불었던 것 같고, 중간엔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있었고, 그리고 오늘은 비가 오면서 황사가 오진 않고 미세먼지가 좋음이라서 다행인데, 강풍주의보입니다. 


 지난주 비가 오고 바람 불 때는 꽃이 많이 피지 않았는데, 이번주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하루 사이에 활짝 피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며칠 전에, 학생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이번 비가 지나가고 나면 꽃이 많이 떨어지겠네요. 벚꽃과 목련이 피어서 좋은 시기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그렇게 지나가는 것만 같아 아쉽습니다. 아직은 많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지나고 나서 보면 차이가 있을 거예요. 


 이번주 조금 더 바쁜 편이지만, 어제는 저녁에 그다지 바쁘진 않았는데, 피로감 누적이었어요. 그래서 일찍 잘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잠이 안오는 거예요. 새벽이 될 때까지 전자책을 조금 보다가,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그런데 잠이 안 오는 것에 더해서 머리도 무거웠습니다. 이번주 수면부족이라서 자야하는데, 오전에 조금 자긴 했지만, 점심 먹고 생각하니, 오전 시간을 그렇게 쓰는 것보다 일찍 잤으면 더 좋았을것 같았어요. 둘 다 마음대로 되진 않았지만.^^;


 주말이 되니 평소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고 싶어집니다. 어느 날에는 아주 사소한 것들로도 기분이 좋아질 때가 있어요. 하지만 꼭 그런 날만 있는 건 아니고, 반대로 사소한 것을 금방 정하지 못해서 애먹는 날도 있겠지요. 가끔은 물건을 사는 것보다 구경하는 걸 더 좋아하고, 또 어느 날에는 대형마트나 다이소 같은 매장에 가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신상품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다가 진짜 살 것들은 잊어버리고 나오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기를, 사소한 것도 좋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있는데, 매번 그게 마음대로 잘 되진 않는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계속 옵니다. 외출하실 때는 우산 꼭 챙기세요.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오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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