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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님의 서재

6월 9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58분, 현재 기온은 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많이 더웠어요. 저녁부터는 조금 시원합니다. 맑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4도 낮고, 체감기온은 21.7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93%,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9 좋음, 초미세먼지 14 좋음)이고, 서풍 2.3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3 보통, 오늘은 19도에서 26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체감기온이 조금 더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 6월이라서 그런지, 여름 느낌이 많이 들긴 하는데, 벌써 3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가는 곳이 꽤 있어요. 여긴 그 정도가 아니라 오후에 한 27도 전후였는데, 그 정도도 많이 더웠습니다. 실내에 있으면 오늘 오후는 조금 흐린 시간도 있어서 많이 덥지 않았지만, 오후에 외출했더니 바깥은 양산이 필요한 날씨였어요. 하지만 쓰고 가는 사람은 많지 않네요.


 엄마가 마스킹 테이프 하나 사오라고 하셔서 다이소에 갔는데, 오후 시간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매장 안에 오래 있으면 또 이것저것 살 것 같아서, 몇 가지만 샀어요. 들어올 때는 계산대 줄이 길었는데 잠깐 사이에 줄이 없어져서 좋았습니다. 


 오는 길은 더 더웠어요. 너무 더워서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커피를 샀습니다. 작은 걸로 살 생각이었는데, 오늘은 1+1 상품이 대용량이어서, 들고가기 무거운데 하면서도 그걸 샀어요. 계산하고 나와서 생각하니 거길 왜 갔지? 아이스크림을 안 샀네. 가까운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으로 가서 몇 개를 사고 키오스크 결제를 하면서, 이번엔 보냉팩이 없다는 걸 알았어요. 


 하나씩 늦게 생각나는 것과 하나씩 잘 맞지 않는 것. 오늘은 오전부터 조금 그렇긴 한데,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지. 하지만 집에 와서 보니까 다음엔 보냉팩을 꼭 가지고 가야겠고, 손에 든 것들이 많을 때는 무거운 커피는 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사소하지만, 그런 것들이 하나둘 잘 맞지 않는 것보다는 매번 잘 맞는 걸 더 좋아하지만, 오늘은 그런 날인 모양이다, 하고 지나갑니다.


 별일 아닌데 이것저것 하다보면 하루가 지나가고, 그런 날들이 어제만해도 많이 아쉬웠어요. 곗획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 많이 불안했고요. 계획표를 다시 써야지, 오늘은 그 생각을 했고, 그리고 잘 맞지 않지만, 커피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사오긴 했으니, 만점은 아니어도 부분 점수를 주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더워서 더 가볍게 입었는데도 꽤 더웠어요. 그런데 오늘도 습도가 높은 편이라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양산을 썼는데도 집에 와서 보니까 얼굴이 벌겋게 되어 있었어요. 이 정도면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 주말부터 비는 오지 않고, 습도 높고 많이 덥습니다. 아직 30도도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더워서 어쩌나, 미리 걱정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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